대하 축제에 대하가 없다?
사진출처: SLR 클럽
SLR 클럽의 nuguges님이 올린 글과 사진으로 사진을 보면 정말 흰다리 새우이다. 동네에서 흰다리 새우를 대하로 알고 먹을 때도 가장 특이하게 본 것이 바로 흰다리 새우의 툭튀어나온 눈이었다. 예전에 대하를 먹을 때는 이런 기억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새우를 수입산 대하로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속의 새우 역시 눈이 옆으로 튀어나와 있다. 그리고 이마 뿔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였다. 동네에서 대하라고 파는 것은 대부분 30마리 만원 정도 받는다. 그러나 안면도나 남당항 등에서 팔리는 대하는 보통 1K에 2~3먼원을 받으며, 자연산인 경우에는 가격이 훨씬 올라간다. 그런데 이 가격에 팔리는 대하가 대하가 아니라 흰다리 새우라니 아주 의외였다.
안면도나 남당항에 대하를 먹으러 갈 사람은 꼭 흰다리 새우와 대하를 구분하는 방법을 보고 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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