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선물 - One a Day


익어야 맛있는 멜론

멜론의 맛을 본 사람을 알겠지만 참외하고 맛이 비슷하다. 그래서 나는 멜론 보다는 참외를 좋아한다. 그런데 참외 비슷한 멜론을 수박 껍질을 까듯 까고 있었다. 이 얘기를 듣자 '멜론을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설명서에 "왜 껍데기가 물러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즉, 싱싱한 멜론이 어느 정도 익어야 껍데기가 있는 부위까지 달아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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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과거 원어데이는 잘알려지지 않은 싸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초심을 잃었는지 가짝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로 변질됐다. 또 올라오는 상품 대부분 다른 사이트 보다 비싸거나 질이 떨어졌다. 따라서 요즘은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원어데이에 대한 글에는 이렇게 따로 공지를 하고 있다. 언제 올릴지 모르겠지만 '가짜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 원어데이'라는 글을 올릴 생각이다.

Woot.com

올초의 일이다. 뜬금없는 택배

빨간색의 원어데이 로고가 바로 보인다. 이 로고 왼쪽 위에 탁생 시계처럼 생긴 녀석이 4 포트 허부이다.

핸드스트랩 포장

포장을 뜯자 핸드스트랩이 나타났다. 색상은 성별을 고려하지 않고 보낸 듯 빨간색이었다. 예전에 약국에서 자주 보던 음이온 팔찌와 비슷하게 생겼다.

핸드스트랩

이동통신 기기나 PDA, 카메라를 연결한 뒤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핸드스트랩이다. 아래쪽 고리 부분이 더 빠져 나올 것 같은데 당겨도 이 이상은 빠지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최대 5Kg'까지 달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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