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일단 시작하면 시작한 일은 끝을 내고 다른 일을 하는 버릇 때문에 오늘도 점심도 마다하고 일을 했다. 그리고 나니 벌써 오후 세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중앙 시장 근처의 순대국 집으로 가기로 했다. 서울에 있을 때에 자주가던 선능역 근처의 순대국 집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대로 맛도 있고 가격도 싸고 양은 정말 많기 때문이다.
순대국을 시키고 나서 신문을 보다 보니 예전에 자주보던 용하다 용해 무대리가 나왔다. 그리고 우연히 보게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가사 하나 하나가 새롭니다. 시원 한병을 마시고 사무실에 와서 미투에 글을 올리려고 보니 불현듯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가 듣고 싶어졌다. 이미 CD로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CD가 집에 있기 때문에 인터넷어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찾아봤다.
역시 구글신께 문의하니 바로 찾아 주었다. 그래서 찾게된 MP3 사이트. 그런데 의외로 올라와 있는 MP3가 많다.
MissFlash님의 답글 처럼 올린 학생에게 피해가 될 수 있어서 링크는 삭제했습니다. MP3 검색하는 법을 읽어 보시고 직접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