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Orbit은 다른 내려받기 가속기에 비해 그 기능이 탁월한 것은 아니다. 역시 기능면에서는 BitTorrent까지 지원하는 FlashGet이 가장 낫다. 그러나 Orbit에는 다른 프로그램에는 없는 기능이 있다. 바로 웹 페이지에 포함된 동영상을 다른 조작없이 내려받는 기능이다. 유튜브의 동영상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RapidShare의 파일도 자동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WinCap과 같은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SmartSniff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의 주소를 추출할 필요도 없다.
물론 이 프로그램으로 모든 동영상의 주소를 다 추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려받고 싶은 동영상이 있지만 동영상 주소를 추출할 줄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다음 TV 팟처럼 플래시 기반 동영상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어느 분이 한글화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글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공개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가볍다
- 실제 확인해보면 알 수 있지만 메모리 점유율이 아주 낮다. 1.3~1.6M 정도 차지한다. 테스트로 내려받고 있는 파일은 2G가 넘는 롱혼 서버와 100M 정도되는 VMWare이지만 메모리 점유율은 1.3~1.6M에서 왔다 갔다 했다.
- 빠르다
- 테스트 해보지 않아 확인은 못했지만 개발서의 주장에 따르면 P2P 및 다중 소스 내려받기 기법으로 다른 내려받기 프로그램에 비해 최고 500% 빠르다고 한다. 참고로 이 기법은 Gigaget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보인다.
- 쉽다
- Orbit은 복잡한 기능 보다는 간단한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내려받기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나 자주 사용해본 사람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강력하다
- Orbit은 대부분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플래시 기반 동영상이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 동영상이나 다음 TV 팟의 동영상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심지어 Rapidshare의 파일, 메타링크의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다.
- 효과적이다
- Orbit은 Internet Explorer, Firefox, Maxthon 및 Opera를 지원한다. 따라서 따로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잘 동작한다.
- 공개이다
- 100% 공개이다. 등록할 필요도 없고, 애드웨어나 스파이웨어도 없다.
저작권
이 글은 QAOS.com에 2007년 5월 1일에 올린 플래시 동영상 및 스트리밍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Orbit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QAOS.com에서 가져온 모든 글은 QAOS.com의 저작권(불펌 금지, 링크 허용)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