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 석호필이 이슈로 올라와 석호필이 누군지 지금 알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미투를 하다보니 약간 미투스럽게 올린 글이지만 며친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나처럼 석호필이 누군지 몰라 헤메는 사람을 위해 올린 글이었다.
이 글을 올린 뒤 이럴수가 석호필은 진짜 실제 인물이었군요.라는 글이 걸렸다. 확인해 보니 정말 실존 인물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보니 석호필 박사에 대한 의외로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엠파스의 인물 검색에는 석호필 박사에 대한 간단한 약력이 나온다. 그러나 석호필 박사에 대한 정보는 서울 대학교의 석호필 박사 기념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찾을 수 있었다.
석호필 박사 기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석호필 박사의 생애에와 석호필 박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따라서 석호필 박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서울 대학교의 석호필 박사 기념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다음 석호필 박사의 생애에서 일부 발췌한 것이다.
Frank W. Schofield는 3·1 운동의 제 34인으로 불리던 인물로 국립묘지에 최초에 묻힌 외국인이며, 대한민국 문화헌장을 3번째로 수상하였다. 그는 세브란스 의학전문 학교에서 세균학자로 재직하던 당시 일제의 조선에 대한 만행을 외국에 고발하고, 조선의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각 나라 신문에 투고하였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를 매우 사랑하고 독립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였던 인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여기서 그를 소개하는가.
그는 바로 세계적인 '수의학자'였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교수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병리학 강의를 맡았으며 지금도 수의대 구관 2층에는 문화훈장을 단 그의 사진이 걸려 있다.
그외에 다른 자료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2006년 얼마전 3월 1일 EBS에서 특집 다큐로 석호필 박사를 방영한 것을 알았다. 혹시 아직까지 보지 못한 사람이나 나처럼 석호필이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로만 아는 사람들은 한번 시청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