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무척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다. 여자가 부모의 반대로 어느 부자집에 시집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결혼 전날밤 자신의 처녀를 바치기로 했다.
임신을 하면 안 되었기에 콘돔을 찾았다. 그런데 그날따라 콘돔이 없었다. 그렇다고 참을 수도 없어서 저녁에 먹던 소세지 껍질을 대용으로 썼다. 그런데 그 소시지 껍질이 여자의 그곳에 박혀서 나오지를 않는 것이다. 핀셋까지 동원했지만 모두 역부족이었다.
결국 끄집어내기에 실패하고 다른 남자와 신혼여행에서 첫날밤을 치루는데, 그 남자의 거기에 소세지 껍질이 걸려 나오는게 아닌가? 남자가 두 눈을 똥그랗게 뜨며
"아니 이게 뭐지?"
"저 그건"
여자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눈치를 살피니 남자는 아직 그런 면에서 초보처럼 보였다.
"그건 제 처녀막이예요"
그 말을 들은 남자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중얼거렸다.
"허, 거 되게 신기하다. 요즘 여자들 처녀막엔 품질 보증 마크랑 유통기한까지 찍혀 나오는군!"
han.rec.humor에서 퍼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