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류는 조지 오웰의 1984년을 지나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말대로 1999년에 인류의 종말이 올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1999년에 인류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인류는 그 본연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인류에게 종말이 오던 그렇지 않던 이제 우리는 21세기에 살아갈 것입니다. 21세기는 과연 어떠한 세상일까요 ? 공상과학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사이버 스페이스의 천국일까요 ? 아니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미래일까요 ?
인류 종말의 문제처럼 이 물음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언할 수 있는것은 미래가 천국이든 지옥이든 인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세상은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마 인터넷일 겁니다. 지금도 5000만이 넘는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2,000년에는 세계인구의 수와 같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몇년전 특수계층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던 PC통신은 이제 대중 속에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온라인에서 알게된 사람을 만나고,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이것은 사람들이 이제 현실 세계보다는 사이버 스페이스의 세계에 보다 잘 적응하고, 안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대중에게 인터넷은 몇년전 PC통신에 가깝습니다. 신문과 방송, 기타 언론 매체에서 인터넷을 이야기하고,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도 먼 현실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월 2~3만원만 투자하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에게 인터넷이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인터넷의 사용은 어렵지 않지만, 인터넷을 사용하기위한 준비 작업이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이 인터넷 초보자라면 당분간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십시요. 그리고 인터넷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옆에 앉아 그사람이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늘 열심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 것이 인터넷을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