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를 칭찬하면?
우엉맘의 일 때문에 쓰기 시작한 '사랑의 편지'입니다. 이번 주제는 '동기를 칭찬해 주세요'입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만 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가치만 인정하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비슷합니다. 좋은 동기로 시작한 일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동기를 칭찬해 주세요. 좋은 동기는 언제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은 3번째 사랑의 편지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루즈벨트, 처칠,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는 박광수의 '광수생각'에서 처음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광수생각'은 표절논란이 많습니다. 따라서 박광수씨의 창작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에 널리 퍼진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해석은 조금 다르게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동기를 칭찬해 주세요'입니다. 다만 내용이 많아서 글자가 조금 작습니다.
동기를 칭찬해 주세요.
- 부패한 경제인들과 손을 잡은적 경력이 있으며 하루 반갑이상의 담배와 1/4병의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
- 잠이 많아 게으르고 이 때문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경력이 있는 기자출신. 하루 반병가까운 위스키를 마시고 담배는 입에 물고 사는 사람.
- 전쟁영웅이였으며 성실하고 채식주의자아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1번은 재벌개혁으로 오늘 날 미국의 부를 이룩한 ‘플랭클린 루즈밸트’, 2번은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3번은 전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고간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앞의 두 사람은 단점만, 히틀러는 장점만 본 결과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 ‘루즈벨트’, ‘처칠’과 ‘히틀러’에서 알 수 있듯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작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를 평가할 때도 결과만으로 평가합니다.
“성적이 좋은지 나쁜지, 달리기에서 1등을 했는지 2등을 했는지”
그러나 결과 보다는 동기를 봐주세요. 좋은 동기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동기는 언젠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결과를 나무라기 보다는 동기를 칭찬해 주세요.
왼쪽으로 부터 루즈벨트, 처칠, 히틀러.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역사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남은 이야기
박광수씨의 표절논란을 처음 접한 것은 90년대 중반 피씨통신에서 였습니다. '광수생각'을 보다 자신이 쓴 글과 똑 같은 내용이 실린 것을 보고 '박광수씨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광수씨가 "얼마를 원하느냐?"고 했고 이에 화가 나서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이 어떻게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하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글을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순전히 제 기억에 의존한 부분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로 알려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