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팔적으로 성장하는 트위터
요즘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트위터이다. 나는 트위터를 대화채널 보다는 발표채널과 정보채널로 주로 활용하고 있다. 즉, 내가 아는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정보를 얻는데 활용하고 있다. 트위터의 성장세는 아주 폭팔적이다. 이미 '등록된 사용자 수가 1억명'을 넘었고, 하루에 30만명 이상 새로 가입하고 있다. 하루 600만 질의가 올라온다고 하니 이미 세계적인 서비스로 우뚝 선듯하다. 그런데 트위터(Twitter)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올린 트윗(Tweet)이 영구 보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에 올린 '트윗은 정확하게 3200 트윗까지만 저장'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오늘 소개하는 트위로그이다.
폭팔적으로 성장한 트위터
요즘 내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트위터이다. 이 트위터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도 됐고 KBS 연린토론의 패널로도 출연했다. 따라서 트위터(Twitter)는 어찌보면 내게 지옥과 천국을 함께 맛보게해 준 서비스인 셈이다. 요즘 난 트위터를 대화채널 보다는 발표채널과 정보채널로 주로 활용하고 있다. 즉, 내가 아는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정보를 얻는데 활용하고 있다.
최근 트위터의 성장세는 아주 폭팔적이다. 이미 '등록된 사용자 수가 1억명'을 넘었고, 하루에 30만명 이상 새로 가입하고 있다. 하루 600만 질의가 올라온다고 하니 이미 세계적인 서비스로 우뚝 선듯하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국내도 비슷하다. 작년 초까지만해도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인 미투데이가 스타마케팅을 통해 단숨해 트위터를 따라 잡았지만 요즘은 아예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트위터의 트래픽이 높다.
[출처:Twitter on Paper]
그런데 트위터(Twitter)에는 몇가지 문제[1]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올린 트윗(Tweet)이 영구 보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에 올린 '트윗은 정확하게 3200 트윗까지만 저장'된다. 즉, 올린 트윗이 3200개 이상이라면 그 이전의 트윗은 삭제된다. DM은 예전에는 800개까지 보존됐었는데 최근에는 600개 정도로 준듯하다. 이렇다 보니 트위터의 트윗도 백업해 줄 필요성이 생겼다.
트위터의 트윗을 백업하는 방법은 상당히 여러 가지 존재한다. 외국의 백업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고 간단한 윈도 프로그램(Windows Program)을 이용해서 수동으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 3월까지는 트윗로그에 이런 사이트를 이용해서 백업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의 한 사이트를 이용해서 트윗을 백업하고 있다. 그 사이트가 오늘 소개하는 twilog라는 사이트이다.
트위로그의 장점
twilog는 일본에서 개발된 사이트로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몇기자 잇점을 가지고 있다.
- 트위터의 트윗 백업
기본적으로 원하는 만큼 트윗을 백업할 수 있다. '트위터는 최대 3200 트윗을 저장'해 주기 때문에 이 이상의 트윗을 한번에 백업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백업할 수 있는 트윗의 수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틈틈이 백업하면 트위터와는 달리 3200 트윗 이상 백업할 수 있다. - 트위터 통계 제공
백업한 기간, 총 트윗의 수, 백업 일수, 하루 평균 트윗의 수, 가장 많은 트윗을 올린 날등 일단 백업을 시작하면 '트윗에 대한 각종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단순한 문자통계외에 그래프 통계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트위터 습관을 파악하는데에도 꽤 도움이 된다. - 달력에 따른 트윗 분류
일단 백업을 하면 날짜별, 월별로 올린 트윗, 트윗내에 가장 많이 언급한 트위터 사용자, 많이 사용한 해시태그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 기능과 비슷하지만 날짜별, 월별로 확인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 HTML/XML 내보내기
날짜에 따라 올라온 트윗을 HTML 형식(div, ul, p)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설정에서는 모든 트윗을 XML 형식으로 내려받는 것'도 가능하다. 블로그 API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아직까지 이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것 같다. - 트위터 보다 강력한 검색
트위터의 검색 기능은 상당히 미약하다. 따라서 트위터에서 자신이 올린 글을 검색하려고 해도 막상 그 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 트위터에서 내 글을 검색할 때는 오히려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로그인
로그인하지 않으면 최근 200 트윗까지만 보여준다. 로그인을 하면 현재 '트위터에 남아 있는 모든 트윗을 백업'할 수 있다. 또 트위터 아이디가 있다면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트위터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하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로그인하는 절차를 간단히 설명하겠다.
가장 오른쪽의 'ログイン'(로그인)을 클릭한다.
'ログイン / 認証'(로그인/인증)화면에서 'Twitterで認証'(트위터 인증) 단추를 클릭한다.
트위터 인증 창에서 'Allow' 단추를 클릭한다.
설정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지만 한문이 많기 때문에 한문을 아는 사람이라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본어나 한문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각 항목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各種設定(설정)
- つぶやきの並び順(트윗의 순서)
말 그대로 트윗을 정렬하는 순서를 말한다. 기본은 「新→古」이며 이 항목을 택하면 새로운 트윗이 가장 위에 표시된다. - 背景画像(배경 이미지)
ON을 선택하면 트위터에 설정한 배경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한다. - Twilog Stats(트위로그 통계)
트위로그의 통계 정보를 공개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한다. 公開(공개)를 선택하면 트위로그의 통계를 공개한다.
설정을 마쳤다면 '保存する'(저장) 단추를 클릭한다.
ログのダウンロード(트윗 받기)
트위로그에 백업된 트윗을 XML 이나 CSV 형식으로 내려받는다. CSV(SJIS), CSV(UTF8), XML(UTF8)의 세가지를 지원한다. 한글 사용자라면 CSV(UTF8), XML(UTF8)을 선택하면 된다. 이 두개의 단추 중 하나를 클릭하면 GZ로 압축된 백업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過去のつぶやきの取得(이전 트윗 가져오기)
이전에 올린 트윗을 트위로그로 가져오는 항목이다. 총 3200개까지 가져올 수 있으며, 가져오기 단추(取得開始!)를 누르면 200개씩 과거의 트윗을 가져온다. 가져오는 시간이 1분 이상이 걸리면 페이지를 다시 불러와서 시도하면 된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것은 트윗 가져오기를 실행하는 동안 새로운 트윗을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記録されなかったつぶやきの取得(날짜로 가져오기)
트위터의 문제로 가져올 수 없는 트윗을 가져올 때 사용한다. 날짜를 지정한 뒤 검색 단추(取得)를 클릭하면 된다. 지정한 날짜부터 최대 3200개의 트윗을 가져올 수 있으며, 트위터에 있지만 트위로그에 삭제된 트윗도 다시 가져오게 된다.
アカウントの削除(계정 삭제)
트위로그에 저장된 모든 트윗을 삭제한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 작업은 되돌릴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실행할 때 꼭 주의하기 바란다.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보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사용하는 항목은 제한적이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이런 기능에 블로그 API를 이용한 자동 백업까지 지원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 사용하던 사이트는 블로그 API를 이용한 백업을 지원했지만 따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요즘은 이 사이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 정확히 문제는 아니다. 트위터는 플랫폼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기능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