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속 217Km로 400Km를 달리는 전기 자동차

2009/02/04 16:28

테슬라 로드스타

테슬라 로드스타는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가솔린 엔진을 따로 장착하지 않는다. 100% 전기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또 최고시속은 217Km(135마일), 최대 390Km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의 문제점를 상당 부분 극복한 셈이다. 가격은 '9000으로 우리 돈으로 1억이 훨씬 넘지만 1000대 이상 주문(주당 15대 생산)이 밀려있다고 한다.

예전에 진중권 교수가 한 이야기가 있다. “무슨 정부가 보일러냐?”는 이야기이다. 모든 정책이 미래 지향적이지 못하고 복고적이기 때문에 '꺼꾸로 타는 보일러'를 빗댄 이야기이다.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현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IT 뉴딜, GT 뉴딜, BT 뉴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IT 뉴딜로 돈을 풀고, GT 뉴딜, BT 뉴딜로 우리 경제의 미래를 확보해야 한다[1].

그러나 씨멘트 입국을 주장하는 꺼꾸로 가는 정부이다 보니 이런 세계적인 변화는 알지 못하는 듯 하다. 그러나 세계는 몇년 전부터 전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현대 대부분의 기기에 사용되는 2차 전지 개발, 환경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태양열 전지 효율 향상과 같은 환경 기술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여 왔다. 그리고 외국의 경우 이런 기술적 성과는 적어도 우리나라 보다 훨씬 분명해 보인다.

어제 시사기획 쌈을 보다 보니 거의 상상에 가까운 전기 자동차가 등장한다. 2인승 스포츠카, 테슬러 로드스타다. 아주 세련된 외관의 고성능 전기 자동차로 외관·승차감·운전면에서 다른 최고급 스포츠카에 밀리지 않는다. 또 전기 자동차라 소음도 없다. 3시간 30분 충전(충전비용 5~6000원)으로 '390Km'를 달릴 수 있다.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솔린 자동차 중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포르세 보다 빠르며 페라리 수준이라고 한다.

테슬라 로드스타는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가솔린 엔진을 따로 장착하지 않는다. 100% 전기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또 최고시속은 217Km(135마일), 최대 390Km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의 문제점를 상당 부분 극복한 셈이다. 가격은 $10'9000으로 우리 돈으로 1억이 훨씬 넘지만 1000대 이상 주문(주당 15대 생산)이 밀려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런 자동차를 생산한 업체도 이 업체의 현재가 아닌 미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에 문외한이라 이 자동차가 얼마나 효용성이 있고 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5인승 차량이 나온다면, 그리고 내게 그만한 여유가 있다면 나 역시 구입하고 싶은 자동차이다. 사실 이 정도라면 상용차로 사용하기에 조금도 손색없어 보인다.

플래시 동영상 삭제 Tesla Electric Car

Tesla Electric Car로 찾은 동영상으로 재생 시간은 4분 44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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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김대중 정부가 쉽게 IMF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IT 버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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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뉴딜, GT 뉴딜, IT 뉴딜, Tesla Roadster, 시사기획 쌈, 씨멘트 입국, 자동차, 전기 자동차, 진중권, 태양열 전지, 테슬러 로드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