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실제 중국에서 팔리는 전기 자동차 중에 한국 제품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팔리지 못합니다.
교통법 때문이지요. 똥덩어리들이 이런 걸 먼저 고칠 생각을 해야하는데.. 무슨 주유소 업계의 돈을 받아먹은 건지.. 하이브리드는 되고 순수 전기자동차는 도로에서 굴릴 수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폐 타이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도 차를 굴릴 수 있는데.. 폐 타이어에서 나오는 기름은 판매도 못하게 법으로 막아놨지요 -0-;;
정경 유착인지는 모르겠지만..
업무 중에 글보고 빠르게 쓴다고 말은 조리가 없겠지만.. 우리나라 후진국인 것 같습니다.
말만 선진화 하면 뭐할까요? 그 전에 저기 파란 지붕부터 선진화하고 잡쉐어링 시켜주고, 오바마랑 이명박이랑 스왑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url]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eco&arcid=0921180891&code=41141111[/url]
쿠키뉴스에 떳길래 봤습니다.이거 걸작이군요~ 밑에 한 네티즌의 말이 더 웃겼습니다.[qoute]차라리 윈도우XP를 만들라고 하지 그래!![/quote]
그러나 여러가지 산적한 정치,경제적인 문제가 많죠. 쉽지 않을겁니다.
미국이 지금 전기자동차의 가까운 시일내에 현실화될 수 있는 판매시장, 테스트 베드가 되고 있는 건 기정 사실인데 저렇게 테슬라 로드스터(하필이면 테슬라일까, 그만큼 혁신적이라는 걸까요)를 비롯하여 전기자동차 기사가 꽤 많이 미디어에 나오는 것 보면, 저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지금 고사직전이라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로 들립니다.
GM 글로벌에서 한국의 GM대우를 필두로 새로운 전기 자동차인 시보레 VOLT를 선보였고, 향후 GM이 2~3년 내에 시장에 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이는 당장 현실화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습니다. 전기 배터리의 용량부터 교체시기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 어느 정도까지 인센티브를 주고, 유인책을 줘서 시장에 내보내어야 최소한의 생산단가를 맞출 것인가, 어느 글로벌 메이커와 손을 잡아야 제품의 품질을 보증할 것인가, 오일 컴퍼니들이 과연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해당 전기자동차에 대한 플러그-인 충전소를 세우는데 돈을 내놓을 것이냐, 220v 코드냐 전용 카트리지냐, 해당 오일존과 겹치지 않게 지역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 보험의 처리방식은, 안전도 등등 너무나도 많죠. 그리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면 아직 전기자동차는 실용성의 문제에 있어서 뻥이 너무 많습니다. 이전의 수소차량처럼요. 물론 과거 3,4년전에 비하면야 획기적으로 변했지만요.
어쨌거나, 예를 들어 GM의 경우 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를 위시해 전기차 계획을 발표하니까 급해져서 내놓은 겁니다. 제일 중요한 목적은 오바마 신정부에게 우린 죽지 않을 것이다. 우릴 믿어달라고 하는 대놓고 하는 협박입니다. 지원해줘서 꼭 살아남아야한다는거죠. 저 테슬라 로드스터를 만들어 내는 회사도 찾아보면 투자자금이나 지원구조가 GM관련 캐피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싼 가격에 제품을 고성능으로 생산해놓고 기술 테스팅과 시장조사를 단박에 하는 것이지요, 섣불리 양산차로 베팅했다간 피볼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지금은 GM은 실제로 그럴 여력도 없음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제가 예전에 EBS다큐에서 저 업체에 대한 것을 봤는데, 양산형 체제로 넘어가기 위한 바로직전의 BIG3 기술 측정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내는 업체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업체 사장이 이야기 한 것은 현재로서는 회사로서도 수익이 나지 않지만 시장을 아주 밝게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당 가격에 비해 수익이 -%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일반 카로체리아 공방은 투자금이 원활하게 회수가 되지 않으면 즉시 고사합니다. 미국에 워낙에 벤처캐피틸리스트들이 돈이 많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이야기가 글과는 좀 다르게 샌 것 같지만, 이 정부가 GT이런거 신경쓸 정부가 아니죠, 다만 규제라도 없어야할텐데...그점이 걱정이네요, 현재 기술력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현대에서도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핵심부품의 개발에 있어서 경쟁이 안되는 시점입니다. 그나마 전기 자동차의 핵심인 축전지의 기술을 국내의 LG화학이 가장 먼저 베이스 기술을 터득했는데 이런걸 잘 밀어줄지 모르겠네요. 워낙에 고가품들이라 국가의 지원이 없으면 기업 혼자 부담하기에는 많이 힘이들죠. 미국을 보면 무서운 것이 실패를 해도 그 점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미국을 지탱하고 유지시켜온 힘이라고 할 수 있죠. 대통령이 누구든 자신의 국익을 위해 행동하는 걸 보면-
음-오바마가 빅3를 살려줄까요? 통합메이커로 만들까요? 아니면 분해시켜서 외국에 팔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새롭게 시작되는 오바마 정부의 뉴 아폴로정책에 대해 주시하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어렸을 적에 아스팔트 사나이란 만화에 감명을 받았는데, 정말 세계는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것 같군요...ㅋ 여튼! 중요한건 뭐다? 스피드! 그리고 이노베이팅!
정말 대단한 자동차네요.
어느정도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실감시켜 줍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저도 가카께서 '닌텐도 만들어내거라' 하신 걸 보고 어이가 없어 죽는 줄 알았네요.
정말 닌텐도 같은 게임기가 가카의 한마디에 뚝딱 만들어지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1-20년동안 사업 경험쌓고, 기술 개발해내고..
결국 경험의 결실이 낳은 힘든 게임기인데,
그런 걸 뚝딱하라고 하시니..
이건 '닌텐도'에 대한 모욕이랄까요?
아, 그리고 강호순 팬카페때문에 말이 많네요.
저도 포스팅 하나 했는데, 제가 백번을 죽었다 꺠어난다 해도 이해는 되지 않는 카페입니다.
[url=http://extmovie.com/6175]"누가 전기 자동차를 죽였나"[/url]라는 다큐 형식의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미국에서 또한 석유사들의 알력과 다른 대체에너지 개발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가 박대 받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보다는 많은 개발이 이루어졌지만요^^
전기자동차시장은 크게 2가지 문제점에 가로 막혀 있다고 봅니다. 우선 월드와이드한 글로벌 권력과 축적 자본력을 쥐고 있는 석유 업계들이 대체 에너지에 대한 시각과 극단적 이기적 관점, 그리고 실제 기술적 문제점인 배터리의 기술이 여전히 목마른 상태인 거 같습니다.
집의 PC 바탕화면을 빨간색 테슬러가 차지한지 수년째 됩니다만, 주행거리 400Km/3시간이 넘는 충전시간이 최소한 5분 이하로 현실적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해결되어야만 먼저 얘기한 골치아픈 존재들에 대한 문제로 화두를 옮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당히 진보적인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를 채택한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거의 5년째 타고 있습니다만, 전기로 움직이는 탈 것의 경우 파워트레인의 배터리 부분이 Key가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거품인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만, Lockheed Martin이 평가중이라고 하는 EESTOR사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이 슈퍼캡 베이스의 기술인 만큼 몇 분 만에 충전가능하다는 궁극의 솔루션으로 결론나길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 탈 것으로 수년간 출 퇴근을 해보니 다가오는 미래는 정말아름다운 시절일 것으로 낙관 합니다. ^^
전기,전자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다가 관심이 많은 분야라서 후다닥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에서 정부가 밀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차피 메이드 인 노스 코리아로 이런 첨단 장비를 만들어 수출한다면 막강한 경쟁력을 가질텐데요... 허나 정치적 상황이 넘 암울하네요.. 온통 불신과 사고로 정작 중요한 부분에 에너지를 쏟을수 없으니 말이죠...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