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넷북
LG로서는 넷북을 내놓기는 내놓아야 하는데 지체하다가는 넷북 시장 자체를 빼앗길 것을 우려해서 디자인만 고려해서 발빠르게 내논 제품이 XNotemini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XNotemini는 가격을 생각하면 의외지만 허술한 것이 많다. 포장도 상당히 허술하고, 매뉴얼도 정말 부실하다. 보통 매뉴얼에는 최소한 노트북의 외관, 각포트의 기능, 각단추의 기능 정도는 설명이 있는데 XNotemini의 매뉴얼에는 이정도의 설명도 없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XNotemini의 Fn키 기능을 올리도록 하겠다.
익히 알고 있다 시피 XNotemini는 MSI 윈드의 OEM이다. 기술력을 가진 국내 굴지의 전자업체에서 넷북을 OEM으로 생산할까 싶지만 이는 LG측에서 넷북의 수요를 간과한 덕에 발생한 일이 아닌가 싶다. 넷북의 시장이 이렇게 커질 것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시장의 성장 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다. 여기에 세계 경제까지 어려워 지면서 고가의 노트북 보다는 저가의 넷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심화된 것 같다.
결국 LG로서는 넷북을 내놓기는 내놓아야 하는데 지체하다가는 넷북 시장 자체를 빼앗길 것을 우려해서 디자인만 고려해서 발빠르게 내논 제품이 XNotemini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XNotemini는 가격을 생각하면 의외지만 허술한 것이 많다. 포장도 상당히 허술하고, 매뉴얼도 정말 부실하다. 보통 매뉴얼에는 최소한 노트북의 외관, 각포트의 기능, 각단추의 기능 정도는 설명이 있는데 XNotemini의 매뉴얼에는 이정도의 설명도 없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XNotemini의 Fn키 기능을 올리도록 하겠다.
노트북은 데스크탑처럼 큰 자판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입력을 위한 최소한의 글쇠만 배치하고 나머지 키는 펑션키라고 불리는 Fn키와 조합해서 부가적인 키를 지원한다. 보통 일반 자판에 있는 Caps Lock, Num Lock도 Fn키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보통 이 키는 Ctrl 키 옆에 있으며 XNotemini에서 지원하는 기능 키는 다음과 같다.
단축키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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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F3 | LG 돋보기, 작은 화면에서는 나름대로 편리함. LG SCM을 죽이면 동작하지 않음. |
Fn-F4 | 대기 모드,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원만 공급하며 상당히 빠른 속도로 Windows를 종료. |
Fn-F5 | 터치패드 토글. 터치패드를 켜거나 끈다. |
Fn-F6 | 무선랜, 블루투스 전환. 무선랜, 블루투스를 차례로 켜고 끈다. 웹캠이 잡히지 않을 때도 사용 할 수 있다. |
Fn-F7 | 외부 모니터 전환.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전환한다. |
Fn-F9 | 소리 끄기. Mute라는 표시에서 알 수 있듯이 소리를 끈다. |
Fn-F10 | 간단한 시스템 정보 표시. 남은 배터리 잔량과 메모리 점유율이 표시된다. LG SCM을 죽이면 동작하지 않는다. |
Fn-F12 | 최대절전 모드. 원래는 대기 모드와는 달리 RAM의 내용을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고 전원을 꺼야 한다. 그러나 꺼지는 속도를 보면 최대 절전 모드가 아니라 대기 모드인 것 같다. LG SCM을 죽이면 동작하지 않음. |
Fn-↑, ↓ | 화면 밝기 조정. LCD의 밝기를 조정한다. |
Fn-←, → | 소리 크기 조정. 소리의 크기를 늘이고 줄인다. |
노트북 사용자의 필수상식: 노트북의 키 입력이 이상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