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생활화
모든 국민은 영어로만 대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산다"는 구호를 새마을 운동 구호처럼 동네방네 붙이고 한국어로 대화하는 사람은 모두 실형을 선고합니다. 정책을 이렇게 바꾼다면 초기의 반발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통령, 이명박 당선자의 별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컴도자입니다. 생각은 없지만 추진력은 끝내주는 것이 바로 컴도자입니다. 반발은 컴도자로 싹 밀어 버리면 됩니다. 청계천을 밀어 버리듯, 시민 광장을 잔디 광장으로 밀어 버리듯, 한반도를 대또랑으로 밀어 버리듯 밀어 버리면 됩니다.
인수위, 인면수심위원회
먼저 우리나라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선진화를 위해 "국어를 영어로 하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하겠다"는 인면수심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 이경숙)의 결정에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5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이지만 미국의 52번째주로 편입되는 것이 우리의 처지에서 보면 더 합당한 조치로 보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라는 영어입국의 경제관을 보면 영어를 선진화하는 것 보다는 현 시점에서 식민지 선언을 하고 미국의 52번째 주로 편입하는 것이 더 낫다느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 당선자에서 주지사로 격이 낮아 지기는 하지만 조국 경제 선진화를 영어 입국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분이니 이정도는 양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국의 경제 선진화, 영어 선진화를 위한 인수위의 여러 정책은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바뀌어 한다고 봅니다. 먼저 영어 입국을 위해 단순히 아이들의 영여 교육만 개선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과거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우리 국민에게 했던 한글 말살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가 돠어야 한다고 봅니다.
창씨개명
국어를 영어로 바꿀 것이라면 이름도 영어로 바꾸어야 합니다. KIM JaeGeun이라고 쓴 들 누가 이것을 김재근으로 읽어 주겠습니까? 오렌지를 오렌지가 아니라 오린지로 발음해야 한다면 이름도 KIM JaeGein이 아니라 James KIM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영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한글말살
공문서를 비롯한 모든 책, 교과서를 영어로 바꾸어야 합니다. 영어 사전을 국어 사전으로 바꾸고 제2외국어를 일본어로 바꾸어야 합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병행이 국민의 반발을 조금 더 완화할 수 있지만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두면 한국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줄지 않을 것이므로 아예 제2외국어도 일본어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영어의 생활화
모든 국민은 영어로만 대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산다"는 구호를 새마을 운동 구호처럼 동네방네 붙이고 한국어로 대화하는 사람은 모두 실형을 선고합니다. 정책을 이렇게 바꾼다면 초기의 반발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통령, 이명박 당선자의 별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컴도자입니다. 생각은 없지만 추진력은 끝내주는 것이 바로 컴도자입니다. 반발은 컴도자로 싹 밀어 버리면 됩니다. 청계천을 밀어 버리듯, 시민 광장을 잔디 광장으로 밀어 버리듯, 한반도를 대또랑으로 밀어 버리듯 밀어 버리면 됩니다.모든 공직자의 토익화
영어를 잘해야 나라가 잘 삽니다. 이런 점을 모든 공직에 적용해야 합니다. 즉, 모든 공직자는 자신의 재산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토익 점수를 공개해야 합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토익 점수는 800점 이상, 고위직 공직자의 토익 점수는 900점 이상, 인수위원장 처럼 중요한 자리는 외국에 나가 영어 연설등 수준 높고 격조 높은 영어를 구사해야 하므로 토익 950 이상이어야 하며 초중고를 비롯한 모든 교육은 반드시 미국(또는 영국, 카나다)에서 받아야 합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토익 점수와 학위를 공개한 뒤 이 기준에 맞지 못한다면 당연히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영어를 잘해야 나라가 잘산다"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코드와 일치하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의 토익화
얼마 있지 않으면 철새의 계절이 돌아 옵니다. 총선 공천권의 여부와 당선 가능성을 두고 김민새와 같은 철새들이 또 여의도 여기 저기에 둥지를 틀기위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철새들, 당리 당략의 기치아래 국정을 농단하는 잡배를 국회에 들이는 것은 잘살아 보세를 외치는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관과 맞지 않다고 봅니다.따라서 일단 국내의 모든 정당을 해체하고 토익의 점수에 따라 당을 나누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즉, 토익 900점 이상인 사람들은 XXX 900당, 토익 800점 이상인 사람들은 XX 800당, 토익 800점 이하인 사람들은 우리 나라에 살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므로 XX 잡당으로 구분한 뒤 800당과 900당이 연정을 통해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사는 나라라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관과 일치하는 정책으로 보입니다.
또 국회의원 공천권은 범죄 사실과 무관하게 토익 800점 이상인 사람에게만 준다면 공천권을 받기 위해 너도 나도 영어 공부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영어입국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다시 쓰는 우리 역사
우리의 역사책은 모두 어려운 한자로 적혀있습니다. 아울러 한자를 사용하면 마치 무엇인가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대주의를 끊고 영어입국의 기치 아래, 영어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썩은 한자와 한글로 쓰여진 역사책을 모두 불태우고 선진 미국의 역사를 우리의 역사로 다시 쓰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 권고가 너무 진보적이라고 판단하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권고는 이명박 당선자의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산다"는 영어입국의 경제관에 기초한 권고이며, 이 방법만 영어로 일어서는 나라(영어입국)를 세울 수 있는 길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이야기
인수위의 졸속 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치적 색깔의 글은 잘 올라오지 않는 QAOS.com이지만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때문에 벌써 여러 건의 정치적 글이 올라왔다. 그 중 하나는 rogon3님이 쓴 총선 캠페인 : 영어연설 못하면 나오지마!이고 또 하나는 농진청 산하 원예연구원에서 일한 momo1844님이 쓴 농진청 폐지와.. 농촌의 미래. 그리고 인면수심위원회(인수위)라는 글이다. 인수위 정책에 대한 비판글은 다음에 쓰기로 하고 rogon3님 쓴 글을 토대로 영어입국(영어로 일어서는 나라, 영어로 잘사는 나라)을 외치는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더 적당한 영어입국 권고안을 만들어 보았다.
52번째 주가 아닌 52번째 주로 편입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본 토박이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당연히 일본을 배려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