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의견
글을 올리신 분이 정말 삼성맨인지 모르겠고 글 역시 정말 삼성 인트라넷 게시판을 캡처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만나 얘기해도 삼성 비자금에 대해 저런 의견 일색일지 의문이지만 캡처된 내용을 보면 정말 '어이 없는 삼성맨'들이다. 삼성 보다는 삼성맨 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았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캡처가 순서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이건희 비자금
요즘 자주 올리는 글은 삼성 비자금에 관련된 뉴스의 하루치 기사를 모아놓은 따끈 따끈 삼성 비자금 뉴스이다. 일단 삼성 비자금에 관한 기사를 포털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고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를 빼고는 집중 보도하는 곳도 없다. 따라서 삼성 비자금에 대한 소식을 조금 더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관련 글을 올리고 있다.
기사의 수집은 전적으로 RSS 수집기로 하기 때문에 RSS를 지원하지 않는 신문사는 찾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만 나름대로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글이다. 어제 올린 따끈 따근 삼성 비자금 뉴스 [11월 5일]에 다음과 같은 댓글이 올라왔다.
삼성그룹의 입장에 대한 삼성 인트라넷 내부에 있던 삼성맨들의 솔직한 얘기를 펐습니다.
한번들 보시길...
삼성맨 의견
글을 올리신 분이 정말 삼성맨인지 모르겠고 글 역시 정말 삼성 인트라넷 게시판을 캡처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만나 얘기해도 삼성 비자금에 대해 저런 의견 일색일지 의문이지만 캡처된 내용을 보면 정말 '어이 없는 삼성맨'들이다. 삼성 보다는 삼성맨 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았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캡처가 순서대로 이루어진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참고로 bluenlive님의 얘기처럼 글 잘못 올리면 자신이 다칠까봐 몸조심 하는 글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남은 이야기, 이건희의 사고
예전에 이건희가 '삼성에는 왜 안티가 많은지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참 어이가 없었다. 끊임없이 부정 부패를 저지르고 거기에 대한 죄값을 치루지 않으면서 안티가 많은 이유를 조사라하고 했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이건희는 새장안에 갇혀있는 천재거나 하늘을 높이 날고 있는 바보 둘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삼성 인트라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눈감고, 귀막는 병은 이건희만 앓고있는 질벙이 아니었다. 삼성맨 모두 앓고 있는 질환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니 김용철 변호사가 참 용기있는 분이라는 생각과 저런 정실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 함께하며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