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호스팅, 차라리 문을 닫아라!!!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를 옮길 생각으로 파란에 웹 호스팅을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대기업이고 가격도 적당하고 특히 전송량이 부족하면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종량제로 과금을 하기 때문에 파란 호스팅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파란 호스팅은 사용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지만 접속할 때마다 문제을 발생하고 있다. 파란 호스팅, 차라리 문을 닫아라!!!에서 처럼 새벽에 호스팅 서버가 죽는 일도 잦다. 다음은 파란 호스팅, 차라리 문을 닫아라!!!에 달린 답글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발생해도 KT 직원 오후 6시 땡치면 사라지고 다음 날 직원이 출근할 때까지는 손쓸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지난 번에 호스팅 서버가 죽었을 때 다른 보안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는 대책이 없는 듯했다.
지난 번 TNF 공헌자 모임에서 절대 주소 패치가 텍스트큐브 1.5.3부터는 모두 적용됐다고 해서 얼마 전 파란 호스팅에 텍스트큐브 1.5.3.1을 설치했다. 그리고 스킨이나 플러그인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늘 스킨 파일을 호스팅 서버에 전송하고 블로그 호스팅을 시험하고 있는 도메인인 http://gemul.com/
에 접속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페이지를 여는데 무려 몇 분씩 걸렸다. FTP로 전송한 파일은 중간에 끊어져서 업로드도 되지 않았다. 결국 고객지원센터에 연락했지만 고객지원센터에서도 원인은 모른다고 한다. 문제를 처리한 뒤 알려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기술력도 없고 굳이 시작할 필요도 없는 호스팅 사업을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를. KT에 잉여 인력이 많아서 이 잉여 인력을 위해 시작한 사업인지 아니면 돈이 될만한 것은 무조건 찔러 보는 식으로 찔러 본 것인지.
지난 번 호스팅 중단으로 기간을 한달 더 연장해주기로 해서 한달 더 사용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웹 호스팅을 운영할 것이라면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더 생기기 전에 호스팅 사업을 닫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