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플스1사용자였던 관계로 그냥 지나칠 수 없군요^^
제가 기억하기로 플스는 차세대 게임기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이미 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세가에서 새턴을 먼저 발표했죠)였고, 킬러 타이틀이 없어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힘들거라는 우려를 날려버린 게임이 DOA와 릿지레이서였습니다.
그나저나 제목만 보고 본드걸과 도아걸의 매력대결을 상상했습니다ㅡㅡ;
Dead Or Alive는 원래 3D 대전격투게임입니다. 현재 4편까지 나왔고, 기존의 대전격투게임이 남자들을 주로 내세웠다면 DoA는 여자들을 주로 내세웠다는 점이 다르죠. 이것의 외전격으로 나온 게임이 Dead Or Alive : Extreme Beach Volley Ball 인데, 이게 외형은 비치발리볼 게임이지만 실체를 들여다보면 DoA에 나오는 여자들 수영복 입은 모습을 감상하는 게임이죠. (누드 패치는 이 수영복을 없애는 패치입니다. --;) 이 게임의 약자가 DOAX입니다. (Extreme의 X를 딴 거죠) 이것도 2편까지 나왔는데 2편은 한술 더 뜨죠. -_-;
게임계에서 '바스트 모핑'이라고 부르는 기술로써...
쉽게 말하자면, 여성의 가슴 출렁거림을 게임상에 구현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 최초 구현한게 DOA 1 이었죠...;;
당시의 충격과 공포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1편에서는 현실과는 달리 무슨 풍선을 달아놓은 것 처럼 움직였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해가면서 점점 더 '바스트 모핑'은 발전하야...
최신작인 DOA4에서는 실물에 버금가는 모습(?) 을 보여주는 경지에 이르렀죠...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DOA게임은 외형에만 치중한 게임은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격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상당해서, 쉽게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DOA에서 진지한 게임으로서의 모습을 죄다 걷어내고...
미소녀 캐릭터만 잔뜩 따와서.. '바스트 모핑' 감상해가며 아무 생각없이 즐길수 있게 만든 것이..
DOAX 라는 게임인거죠~ DOA는 나름 진지한 게임이지만...
DOAX는 미소녀 캐릭터를 감상하기 위한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허허허.. 뭐 게임안에서 뭐가 나오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제가 적은 것은 어디까지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기초 소양입니다~ 오해는 마셔요~ :)
제가 주로 사용하던 아이디는 jugug입니다.
필명은 본명을 쓰지만 아이디는 jugug이죠..
일단 검지손가락으로 빠르게 타이핑 할 수 있습니다.
발음하면 주걱이 되어 기억하기 쉽습니다.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전혀) 없습니다.
대부분 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6글자 이상의 아이디를 요구하는 사이트에서는 GG죠.--
어찌하다 보니 오래 사용한 아이디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