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님도 프리즌 브레이크에 매력에 빠져 드시는군요.
저도 몇일만에 시즌1을 다보고는 새해연휴동안 시즌2를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 링컨의 아들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보았고 죽음을 앞둔 사형수들의 생각을 조금 엿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출연진들의 얼굴을 보니 새해까지 못기다리고 시즌2를 보게 될꺼 같습니다. ^^
저도 아직 이 드라마는 보질 못했는데 주위에서 다들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전개방향이 예측불가능 이라고 하고요. 윗분이 설명하신 House도 재미있고요~ 하나 더 추천 하자면 법정 드라마 Close to home도 추천합니다! 글구 드라마는 적당히~ 너무 많이 보게 되면 전 하루 생활 리듬이 깨지더군요..ㅠ
도아님이 본다고 하니까 팁을 드릴께요. 보통 디빅스가 600정도의 해상도가 많이 나와있는데, 저는 소위720P라고 하는 960이상 해상도(700메가)짜리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해상도가 월등해서 DVD보다 화질이 좋더군요. 이런걸로 구해서 감상하시길바랍니다. ^^ 요즘 미국드라마들은 HD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종래의 600정도되는 해상도에 mp3음질보다 월등히 좋아진 960의(심지어 1240도 있습니다.주로mkv확장자더군요.) ac3 5채널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자막도 대부분 맞춰서 공유해놓은데가 있더군요. 저는 고해상도 구해서 그냥 맞춰서 봤습니다. 이왕보시는거 뛰어난 해상도와 음질로 된 것으로 꼭 보세요.
저도 프리즌 브레이크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요.
시즌 1 초반 십몇회까지는 괜찮더군요.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을 보여주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즌 1 끝으로 갈수록 점점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우연들이 풍성해지며, 전형적인 드라마 시간 끌기가
시작되던데요? 반복되는 우연으로 인한 탈출 실패 ㅡ.ㅡ 점점 짜증나고...
나중에 알고 보니 원래는 십몇회까지 방송될 계획였는데,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급히 연장방송하게 된거라고
하더군요. ㅡ.ㅡ
시즌 2부터는 주인공이 치밀한 계획을 실천해나가는 스타일에서 갑자기 맥가이버로 변하더군요. ㅡ.ㅡ
시즌 2 초반의 엘리베이터에서 아들 구하는 장면에서 총을 놓치는 바람에 구출 실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고 받아놨던 파일들 다 지워버렸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생명은 리얼리티였는데, 점점 죽어가는 드라마가 되더군요.
CSI는 라스베가스 시즌 1 본 후, 접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있다고 하시니, 시간날 때 다시 봐야겠습니다.
저도 주성치님과 같이 시즌 2부터는 손이 잘 안가네요^^ 그래도 시즌 3에서는 마이클이 xxx 된다고 해서 다시 볼까 합니다.
요즘 보는 유일한 미드는 한국 배우 김윤진씨가 나오는 LOST 인데, 이 드라마도 후반 시즌이 초기 시즌의 포스를 못 따라가네요^^ 그래도 LOST가 딱 제 스타일이고 나름 계속 재미있어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