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방송에서 힘을 써 준다면 문제가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었고, 인터체인지가 나들목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문자 생활에서 신문과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거든요.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QAOS에서도요. :-)
>국민학교 1~3학년 가운데 언제인가, 선생님께 숫자를 쉽게 세기 위해 네자리마다 점을 찍는다고 배웠던 기억이 나거든요.
저 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인가 보네요.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30년전에 초등학교 3학년이었습니다)에는 3자리마 마다 끊어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시간은 모르겠지만 결국 세자리로 끊어서 쓰는 것은 왜정 시대부터입니다(물론 당시에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보급되지는 않았겠지요).
도아님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 저는 제 기억을 그리 믿을만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그렇겠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렇게 배웠을 뿐이지 초등학교 동안에 그렇게 점을 찍어 가면서 수를 쓰고 계산을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워낙 산수(수학)를 싫어해서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_^;;
어쩌면, 아마도, 그 때 저의 담임선생님이 나름대로 민족의식이랄까, 역사의식 같은게 조금 남달랐던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군요.
어쨌든 제가 네자리마다 점찍기에 관한 얘기를 들었던 것은 초등학교때이고, 그 때 당시의 교과서나 참고서에 그런 얘기가 있는지에 대한 기억은 불분명하지만, 또 그 얘기를 들었던 때가 정확히 몇학년이었는지 역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지만, 그게 초등학교 때 라는 것만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