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을 비교하면 하드웨어가 없어도 구글이 가진 것이 더 많습니다. 다만 애플은 자사의 서비스, 제품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죠. 하드웨어 업체를 인수했다고 끝나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잘만하면 애플을 따라잡는 초석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넥서스원(HTC)을 쓰는데 이 HTC제품들은 하드웨어 마감이 좀 뒤떨어집니다. 터치 보정같은게 참 -_-;;
삼성은 하드웨어는 무식하게 만들면서 소프트 능력은 없어서 소프트 쪽에서 버그가 많구요. 고칠 생각도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갤레기의 경우, 어플 내부에서 웹 화면을 불러올 경우에 로딩이 거의 10배 이상 느려지는 버그가 있는데 그때문에 처음에는 코드 문제인줄 알고 뒤지다가 황당하더군요. OS 업뎃해도 나아진것도 없고.....
다른 안드로이드폰도 뭔가 좀 애매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많은지라 아예 인수한 모토로라에서 팍 만들어버리면 괜찮게 나오겠다 싶은 기대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구글이 직접 하드웨어쪽을 주물럭거리게되면 안드로이드의 업그레이드 속도나 최적화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겠지 싶습니다.
언젠가는 타 휴대폰 제조사에 맡기던 레퍼런스폰 이라는 것이 유명무실해지고 직접 만들게 될테니 구글이 직접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두에 서게 되는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삼송 또한 특허공룡이기에 한동안 유대관계를 유지하겠지만 전방에 애플의 아이폰, 좌측에 노키아+윈모7폰, 우측에 안드로이드+구글모토로라 라는 경쟁자들을 두게 되었으니... 빈약한 바다OS 에 의지할 수는 없는 일이니 안드로이드와 윈모7 사이에서 시소타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아님의 글을 보니... 아트릭스에 탑재되었던 웹탑 기능이 크롬OS 로 대체되어 안드로이드+크롬 폰이 나올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 넥서스S(라고 쓰고 Second 라고 읽는.. ^^;;) 쓰고 있는데... 항간에 떠도는 차기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프라임 이후의 구글이 모토로라에서 내놓을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갑니다.
삼성은 끄떡 없습니다. 아마 이럴겁니다. 안드로이에 버금가는 바다 라고....
솔직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애플, 구글모토, 노키윈도 의 삼파전이 화끈하게 확전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전화기 값이 제대로 싸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과 모토가 만들어낼 다음의 넥서스에 기대를 가지면서 기다릴랍니다.
저는 아무리생각해도 구글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년간 구글의 행보를 보면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풀어서 모바일 플랫폼을 점령하고(점유율 올려서)
거기서 광고수입으로 이익낼 것이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마켓관리나.. 여러가지로 등등을 보더라도요.
안드로이드 개발하면서 몇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것이 이렇게 갑자기 점유율 올리는 전략을
포기하고 지금 애플처럼 단말기에 이익을 내겠다고 하는것이... 그동안 투자한 것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아예 좀 일찍부터 시작하던가.. 하였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합니다.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이익을 내겠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도 단말기에서 마진이 많이 남을 정도로 수익을 내라는 보장도 없고요.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구글에서 모토롤라 인수는 장기 포석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단말로 가려고 하는.
안녕하세요~^^ 자주 들러보는 블로그인데 오늘도 좋은 글이 쓰였네요. 어떤 분인가 궁금해서 이리저리 글들을 따라가보다보니 저랑 같은 충주분이시네요 ㅎㅎ 저도 지금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일이 힘들어서 그냥 고향으로 낙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 글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에 내려가면 낚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