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너무 빠르지 않은, 온건한 방법으로,-말그대로 온고이지신- 사회의 문제와 잘못된 오류들을 고쳐 나가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한국의 경우 온건개화파로 근현대사 수업때 배우는 박정양, 김윤식, 어윤중, 김홍집.... 이분들은 조선말 일제의 간섭과 내부 병시ㄴ짓으로 인해 다 숙청당하고-혹은 맨 끝에 분처럼 길가다 돌에 맞아죽고ㅜㅠ- 맥이 끊겼습니다.
그래도 어쨋든 '보수' 의 자리가 필요하긴 하겠죠? 그래서 자칭 보수라고 나선 것들이 과거 일제치하의 악질 친일경찰, 독재정권 치하 고문/살인형사들, 어용 언론인들과 어용 교수들, 하나회같은 군내 사조직에 속한 군인들입니다. 보통 보수 하면 점진적 개혁, 반공, 반외세, 민족주의, 자유/자본주의 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한국의 소위 우파란 작자들은 민족주의는 개나 줘버리고 총리라는 작자가 731부대를 항일 독립군 부대로 알고 있는 나랍니다.
그리고 매카시즘과 반공사상을 같은 걸로 생각할 정도로 개념없고, 하는 짓이라곤 맨날 지지율좀 올리겠다고 지역감정이나 자극하고(이건 뭐 국회의원들이 다 그렇지만.)부자감세하고 서민 등골이나 빼쳐먹고..... 신기한건 이래도 계속 지지율 1위란 겁니다... 지난해 6.2선거에서 뒤통수 한방 제대로 얻어맞긴 했지만. 이인간들 정신차릴 날도, 한국 국민들 의식수준 물갈이 될날도 한참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