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군요 ㅜ.ㅜ 이건 뭐 4인 가족이라면 한명이 두조각씩 먹으면
바닥을 드러낼 기세네 ㅋㅋ... 이건 뭐... '맛만 봐라'는 거군요..
아무리 브랜드값이 있다고 해도.. '부어치킨'이라는게 그렇게 인지도
값이 높은 브랜드도 아닐텐데... 보기만 해도 허기지는 구성입니다...
교촌치킨이 딱 저정도 분량에 콜라하나껴서 13000원에 팔던데
하긴.. 그거에 비하면 싸네요 ㅜ.ㅜ ㅋㅋ
제가 가끔씩 먹는 저희 동네 시장에 있는 몇십년 묵은 '춘천닭집'의
양념치킨 1마리가 양이 저 사진에 것의 한 3배??4배??
음.....4배까지는 아니고 한 3배 정도는 될거같군요..
거기에 350ml짜리 캔콜라 + 양배추야채 한그릇 + 절인무 한그릇 + 배달비해서
13000원인데.. (그나마 이것도 얼마전에 11000원에서 오른가격)
그거에 비하면 실속히 많이 떨어지는 빈곤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근처에 '부어치킨' 이라는게 있길래 ('북한을 제외하면 제일 맛있는??'
어쩌고 간판에 써있던데) 오늘 사다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일단 맛보고나서 소감을 적어볼게요... 아무래도 돈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래도 맛이라는건 혹시라도 모르는거니.. 혹시라도...
사진 한장으로 남겨두었어요.. 다시는 먹을일이 없을테니까요.
음.. 딱 8500원 받더라구요. 저는 그냥 농담으로 말한건데 진짜 정확히 8조각,
정말 4인 가족이서 2조각씩 먹으면 끝나는 양 ㅜ.ㅜ
일부러 그렇게 딱 맞춰서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양념, 음료수 아무것도 없고 달랑 단무지 10갠가 들어있는 저 조그만거 하나 껴주더라구요.
배달비는 1000원 따로 받습니다.
닭조각들이 커요. 먹기 불편할 정도로요. 일부러 그런걸지도.. 조각이 크면
겹칠때 빈공간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부피가 커서 양이 많아 보일테니까요.
뭐, 음식은 일단 맛이 최우선이고, 맛만 좋다면 다른건 다 용납할수 있겠지만
제가 2조각을 먹고나니 누가 불러서 외출했거든요.
한 2시간 후에 돌아왔는데... 속이 계속 거북하더군요.
점심을 굶어서 거의 7시간 가량을 아무것도 못먹은건데 2조각 먹고나니 입맛이 없어요.
보통 배고프면 아무거나 다 맛있는 법인데 이건 그렇지도 않았다는 ㅎㅎ
잡담이 길었는데, 아무튼 정말 성의가 없더라구요.
만드는 것도 그렇고 포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먹은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거북한것도 그렇고...
솔직히 무슨 배짱으로 저리 비싼 가격에 파는지 경악스러울 지경이라는...
저야 뭐 다시 사먹을 일은 없을테니...
사진에서 컵은 나중에 저희 동네 '춘천닭집' 닭과의 양을 간접비교하기 위해서 출연했습니다 ㅎㅎ
같이 놓고 찍으면 좋을텐데 그리할수 없으니까요.
안그래도 이번주말에 '춘천닭집' 시켜먹을라카니 배달밀렸다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요?? 한참을 기다려,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를정도로 ㅋㅋ 여전히 장사는 잘되더군요..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니 같은 ID의 사용자가 두명이 있어서 발생한 일로 보입니다. 일단 제가 따로 바꾼 것은 없으므로 이전의 ID로 로그인해 보시고 안되면 암호 복구 절차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려주신 전자우편 주소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전자우편 주소로 암호 초기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암호 복구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다시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