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이 되면... 대부분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게 본능이니까요.
그 본능을 억누르고 좀 더 도덕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인간의 모습이겠지요...
아무튼 강자에게 대항하려면... 약자끼리 모이는게 답 아닐까요?...
대기업때문에 이렇게 먹고산다고 하는 분들은... 저는 아무리 봐도 거지근성으로 보이더군요...
아니 지금까지는 그랬더라도 이제부터는 안그래야죠... 미국에게 고맙다고 해도 언젠까지 미국에게 의지하고만 있을수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로요.
요즘, 시간이 날때마다 지구화에 대해서 이런저런 글을 있으면 보고 있습니다. 제가 미래에 대해서 궁금함 때문입니다. 그런데, 도아님이 글에 잘 언급하신 이런 독과점체제에서는 지구화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저는 지구화를 반대하지만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 생각하기에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텐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런 독과점체제의 해소 없이는 지구화가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빈부격차와 신용불량자를 더 늘릴것이며 독과점체제를 더 공고하게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앞으로 심해지는 빈부격차를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최근에 여러 글을 통해서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고요. 하여튼, 제 머리만 더더욱 복잡해질 뿐입니다.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저런 방식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이죠.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는 그냥 사버리고 시장 점유율 확보후 다른데서 또 인수 좀 하다가 또 점유율을 먹어가는 중소기업 하나 생기면 또 인수. 자체 개발을 등한시 하게 된지는 이미 백만년도 넘었고.. 다만 인수한 기업의 개발 환경을 그나마 제대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달까요?
예전에 세진 컴퓨터가 있을 때 욕 많이 했습니다. 무슨 놈의 서비스 요금을 5만원이나 선불을 요구하냐고.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니 이미 망해버린 세진은 참으로 정직한 기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삼성전자의 경우 서비스 요금이 제품 값의 무려 30%를 차지했다는 신문기사를 보고는 ...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삼성 컴퓨터는 대개 200만원을 넘겼습니다. 당시 자동차 한 대 가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였죠. 그런데 그 가운데 60만원이 서비스 요금이란 뜻이었죠. 그러고는 신문에는 "무상AS"라고 광고하고. ㅡㅡ;; 60만원이나 받아먹었으니 돈 받으면 그게 강도죠. (그런데 삼성은 강도짓을 하더군요. 부품값을 받아먹었다는... O,O)
삼성의 경우 시장 빼앗기의 선두주자이자, 자기네 주종목이었죠. 지금이나 삼성전자의 반도체가 잘 팔리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시장 빼앗기로 살아온 기업입니다.
아, 엄밀히 말해 삼성전자도 시장 빼앗기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정부가 지원할 기업으로 금성사와 삼보컴퓨터가 거론되고 있었는데, 나중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가로챘으니까요. (1984년부터 1986년 사이에 독일에 가니까 아무도 삼성전자를 모르더라는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시 삼보컴퓨터에서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을 발표할 때였거든요. 다들 삼성과 삼보를 헷갈려 했다는...)
전기본적으로 저는 차가 없습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그런것은 아니고 운동이 취미인데 웨이트운동할 시간은 나는데 유산소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주로 2-4키로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고 좀더 먼 거리는 자전거로 급할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요....
그래도 가끔 큰물건을 사거나 서울 근교에 일이 있을 때는 차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현대차를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절대 사지말라더군요....내수차와 수출차의 스팩이 다른건 당연한 이야기이고 이번에 친구의 동료가 산 소나타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열리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그러더니 그친구왈 사용자과실이라는 현대측의 대응에 그동료분은 열불이 나서 과격한 이야기로 불량차 산 어느분의 동반 분신사건이 이해된다고도 하더군요 .....
그친구는 우리나라차를 사느니 일본차를 사라고 다른분은 이번 토요타의 한국진출에 현대가 정신좀 차리겠지 하고 희망을 걸고 있다는 소리에 현대는 망하기 전까지는 나라에 로비할돈은 있어도 내수차의 리콜리나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돈은 절대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거의 독과점을 넘어서 독점이 되버린 자동차시장 세계적으로 유수한 전기차기술력을 가지고는 중소기업은 있지만 석유세와 현대의 로비로 밀어지고 있는 전기차의 상요차로의 전환금지등등...
파란지붕의 그분이 말한 녹생성장은 자연친화적인 기술개발이 아닌 숲을 배어 아파트를 짖는 토목건축의 녹색이 아니면 헐벗은 산에 녹색패인트를 칠한 625때의 전설같은 정주영의 무용담을 이야기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도 무척이나 공감하고 있습니다. 평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생각을 행동으로 확고히 해야될거 같군요.
특히나 대기업이 특히 삼성AS에 대해서 많이들 아직도 좋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이제는 기업정책도 바뀌어서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때 저는 같은 돈이면 중소기업에 투자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