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보다 더 정이 안가는 인간들이 같은시기 우리를 이끌고 대모하던 나름 브레인이라는 이간들의 변절입니다.
386의 정권 진출후(한나라.민주.열린우리쪽 어느쪽으를 보더라도) 내논 결과물이 하나도 없다는 것만 보면 운동권출신 정치인치고 사회를 보는 시각의 의외의 편협함에 다시한번 쓴웃음이 납니다....
아예 변절한 사람들과,
이룬 것이 없다곤 하나 변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10년 동안의 민주주의 성장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발전이 없다고 하시는지요..
우리가 이렇게 떠드는 것도 민주주의 성장의 일면이 아닐까 합니다.
10년 정권과 정통(?)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얼른 눈에 보이지 않는 개혁을 추구한다는 겁니다.
제도개혁, 각종 권력의 독립성 부여 등등 구조적으로 튼튼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일반인들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 서울쥐=현 대왕쥐, 현 서울쥐 같은 것들이 사람들 눈에 훤히 보이는 삽질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과 많이 비교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냉소하며 동일시하며, 포기하는 건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바보 노무현을 사랑했던 것처럼 바보같이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민주주의가 빛을 발할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종운이가 활동하던 <노해동>은 부르조아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극복하자던 조직이었으므로 현재 그의 모습은 "변절"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386의 정권진출후..."란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예전 8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그 동기야 무엇이든 간에) 사람들 중에 일부가 기존의 중도우파 정당과 수구정당에 기어들어가 정권에 참여했던 것은 맞지만, 그들이 80년대의 치열했던 변혁운동의 온전한 올갱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80년대에 이른바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이념이나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중에는 원래부터 근본적인 생각이 이명박이나 별로 다를 게 없는 놈들도 있었거든요.
안타까운 것은 그런 놈들이 마치 자기가 마치 그 모든 것을 한 양 떠벌이면서 출세의 밑바탕으로 삼는다는 것이지요. 김민석이가 대표적인 놈이지요..............
지나가는 길에 제목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안상수가 담당 검사입니다. 안상수가 아니면 밝힐 수 없었죠. 또 축소한 것도 안상수는 아닙니다. 고문을 지시했던 경관이 증언을 번벅한 것이나까요. 그리고 진실화해위위의 결과는 안기부, 경찰의 조작을 밝힌 것이지 여기에 안상수가 포함되었다는 것도 아님니다. 기본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왠지......... 박종철 열사가 불쌍합니다.....박종운이가 저런 인간 이었다는 걸 알았다면......과연 목숨걸고 지켜줬을까요? 하.... 어서 이명박 정권이 끝을 맺어야 될텐데....... 이놈의 정치권을 엎어버리든가 해야지...제일 먼저 해야 될 일 친일파를 싹쓸이 배 버려야 된다는 것이죠... 변절자 새끼들 우리 국민들 괴롭힐 건 다 괴롭히고 지들 쳐먹을건 다쳐먹고 게다가 장애인 후원금을 갈취해버리는 협회장 같은 개같은 자식.........
태클은 아니고...음... 논점은 박종운이 아닌가요?
'그랬던 박종운'이 지금 왜이러나와 마찬가지로
'그랬던 안상수'가 지금 왜이러나가 궁금한거는 마찬가지로 생각되서요..
아무튼 오히려 안상수보면 에드님의 링크한 오마이뉴스의 내용이 오히려 납득이 되서요.
정치를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은 사소해 보이는 거에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거든요...
아무튼 그리 생각되었습니다. 요새 하도 하수선해서 엉뚱한 사람에게 '동정심'을 갖는것도
화가 나서 괜히 여기다 넉두리를 하네요...
아무튼 건필하십시오.
정형근(얼마 전에 이사장에서 퇴임했습니다)은 아이러니하게도 건강보험제도와 영리병원 관련 정책에서 한나라당 당론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제 기억으로 꽤 강하게 반발한 걸로 압니다)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외 여러 건강보험제도를 공부했는데, 그 결과 유럽식이 올바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양반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건보 제도에 한해서는 거의 민주노동당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