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대학생 1학년(만 18세)이라 아직 투표권이 없고, 해당되지 않는 지역(김포)이라 지켜보는 입장에서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꼭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에 관한 글을 보게 되면 진중권 교수님께서 전에 있었던 경기도교육감선거 하루 전에 올리셨던 기사가 기억이 납니다... 한국시민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건 투표밖에 없다. 그 투표권마저 거부하면 한국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다라고 말하신 걸로 기억이 납니다...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어느 후보가 어느쪽 소속인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후보순서도 가나다 순서였고 선거벽보가 나 붙은지 며칠안지난 것 같은데 바로 투표가 진행되었고요. 인터넷에서 관련정보 접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선거안내 책자가 도착하고 대충 읽어본 상태에서 투표를 하러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공약만 확인한 상태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제 주위에 아직 어린 자녀를 두신 3-40대 분들 대부분 비슷했고요. 비교적 젊은 제가 이랬는데 어르신분들은 어떤상태에서 투표를 했을찌 모르겠습니다. 이런점도 어떤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나이대별 투표율이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