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PC사랑 잡지를 보고 처음으로 도아님의 블로그와 블로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도아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저도 댓글에 가끔씩 참여도 했었는데, 블로그를 닫는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재 댓글을 다는 사람밖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도아님의 블로그를 포함한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이 세상이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고 이와 관련된 블로거분들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유용한 정보를 통해서 제가 여러 능력이 너무 딸리기는 하지만 도움이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도아님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댓글을 달 생각입니다만
블로그를 닫으시려고 하시는 결정이 저는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사회가 잘못되어 비판의 목소리를 내시는 사람분들께서 검,경찰,정부에 의해 잡혀가신다 하실지라도
그 분들께서는 끝까지 본인의 비판 목소리를 현재도 내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분들에 대한 믿음을 저는 저버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전날 진중권 교수님께서 기사를 통해서 현 정치나 사회에 대해서 불신, 냉소주의, 무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충고의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한 번 그 기사를 읽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왠지 말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닫는 것을 도아님께서 결정하신다 할지라도 저는 뭐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분들의 블로그 폐쇄에 대해서는 블로거분들의 어떤 생각에 의해서 결정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폐쇄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이 글을 보니까 왠지 제가 제목만 보고 해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_- 저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해석을 그냥 생각하지도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보니까 해석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때도 글을 읽고 생각하고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도아님 블로그에서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힘 내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 도아님이 "세상을 바꾸려 한적"이 없고 "한결같은 마음"을 갖으려고만 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그런 마음이 강하면 바뀌지 않는 세상에 쉽게 지치고 분노하다가, 맛이 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현 경기도 지사분을 비롯한, 사람이 희망이라는 시인 분 등 제가 보기에는 당혹스런 이분들....이런 분들 보면, 가끔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욕심이 현실에서 좌절되면 욕심이 사람을 먹어 사람을 괴물로 만드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아님 말씀처럼,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확신, 그리고 꾸준함인 것 같아요. 세상은 쉽게 바뀌지도 않지만 안바뀌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좀 놀라운 소식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이 길었는데, 도아님 넘 낙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하지 않아도 도아님 글 보면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후~
하늘이 푸르지가 않습니다.
어떤것들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신건지 대충 감은 옴니다만..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탈무드에 나온 얘기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굴뚝 청소를 하고 나오는 두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보고 한사람은 세수를 했고, 한사람은 세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세수를 한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에 묻은 숯검댕이를 보고 자기 얼굴도 묻었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이고, 반대로 세수를 하지 않은 사람은 상대방의 깨긋한 얼굴을 보고 세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조중동의 행태가 그러한것 같습니다.
자기 얼굴에 묻은 숯검댕이를 보지 못하고, 자기네의 밥그릇을 위해 그릇된 주장을 교묘한 방법으로 옳다고 주장하고 협박하는...
거참.. 오랜만이 왔는데 이런 소식이군요.
맞습니다. 하루 아침에 바뀔 수가 없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래서 여전히 매일 새롭게 시작하길 바랍니다.
전 사실 도아님의 글을 자주 접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인터넷에 접속해 시간이 여유로운 날은
꼭 들렀던 곳이 도아님의 블로그였는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블로그 주인장님께 이런 생각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 우리의 문제는 조선일보 등의 언론권력도 이명박씨도 아닌
우리 자신들인 거 같다는 생각이요. 저부터도요.
거대한 무사안일주의와 무관심부터 없애야만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이 참여하는 순간에야
시작이란 걸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아직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엔 이른 단계일 수도 있다는 거지요.
만일 무언가를 시작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어떤 걸 시작할지는 도아님 처럼 눈과 귀가 밝으신 분들이
제시해주셔야겠지요.
오늘 편히 주무세요~ 내일 뵈요
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하루입니다. 우국지사라는 말은 그저 역사에서나 볼 수 있는 말이길 바랬는데, 그 말이 서기 2000년이 거의 10년이나 지난 21세기에도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이 가슴아픕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모든 사람에게 그 손바닥만 바라보게 하려는 처사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어차피, 역사는 교훈을 주는 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밝은날이 오겠지요. 어둠이 드세다는 것은 새벽이 멀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믿고 싶습니다. 힘 내십시오. 도아님.
제목을 보고 순간 허탈해져버렸었답니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이토록 힘겨웠던 것인지..
참 암담한 현실입니다. 친구들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꺼내면, 먼저 듣는 소리가 '조심해라..'라는 이야기니.. 흠.
물이 차오르면 모든 배가 한 번에 뜬다고 하더군요.. 기운내세요. 우리 모두 기운냅시다. ^^
미네르바 구속 때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서 판사,검사 라는 직업은 그냥 먹고사는 생계수단일 뿐이었구나... 라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 만으로도 미네르바의 구속 사유가 억지라는걸 알 수 있기에.. 정말 바보가 아닌이상..너무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라는 죄가 성립할려면, 우선 그 허위 사실을 유포 하려한 대상이 누구였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죠.. 그런데 미네르바는 모든 사람들이 공신력을 인정하는 신문이나 언론 매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게 아니었죠, 다음이 서비스하는 아고라 라는 토론 공간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 아고라 라는 공간에 들어와서 허위 사실을 보는 사람들이 그의 허위 사실이 공신력있는 글 이라는 판단을 하고 그의 글을 읽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검찰이 주장하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는데, 대놓고 바로 무시했죠..국민을 호구 취급한다는 반증이었죠..
검찰의 논리 대로라면 온라인 게임 상에서건 웹상에서건 허위사실을 말하는 자들은 모조리 잡아 가둬야 하겠죠..
상대방에 대한 아무런 신뢰할만한 상당한 근거가 없음을 배경에 깔아두고 블로거의 글이든,아고라의 글이든 네티즌들이 읽고 판단한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이해할 텐데요..
결과적으로 '도아'님이 블로그상의 글로인해 잡혀갈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도아'님의 신분이나 직업,학력 모든걸 무시한체 '도아'님의 글을 읽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잡혀가신다면 제가 증인으로 출석하겠습니다.ㅎ
본문 글을 읽지않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꽤 되네요?...거, 희한해...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야 정상인데 말입니다...튼, 작금, 저 놈들 아주 캐안습 입니다...저 놈들은 그거 모를거예요, 지들이 작금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줄을...쥐박이가 아무리 날리 부루스를 춰도 부쉬 따라올려면 한 참 멀었었요...63 빌딩 하나 대한항공 747 한 두어대 하이젴 해서 뭉개버리면 또 모를까...힘들 좀 내자구요...Cheer Up~...
도아님, 저도 제목만 보고 놀랐지만... 글을 읽으면서, 낚여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드네요. 요즘, 신문기사는 - 일부신문은 제외하고 - 환타지 소설 정도로 치부합니다. 조중동이 한 짓거리로 인해서, 신문이라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놀라는 것 중에 한국인은 신문기사를 사실처럼 받아들인다라는 것이었는데, 그 때는 이해가 가지를 않았지만, 요즘은 뭐... 팍팍 뇌리에 와 닿습니다. 추사가 유배 중이었을 때, 추사체가 탄생했 듯이, 도아님의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으면,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
RSS로 글읽다가 ... 너무 깜짝놀라서 들어와봤어요...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랄까...
무슨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 가족들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변하지 않는 마음 하나라면 충분하겠죠..
그러니까 혹이라도 나중에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꼭 무리해서 활동하시진 마세요...ㅜㅜ
조선일보만이 작가 라면 좋겠습니다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케이비에스, 에스비에스, 더 나아가 엠비시까지
모두 모두 작가임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체감하게 됩니다.
기자를 보구 싶습니다.
정말 저널리스트를 보구 싶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진정한 언론인은
오로지 몇몇의 블로거뿐인...
우스운 나라에 살게될지도 모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