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라는 집단이 부패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돈 아닐까요. 천주교의 경우는 헌금이 모두 한 곳으로 모였다가 다시 분배되는 형식이라, 적어도 최하위 단위인 성당의 신부가 부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면에 개신교는, 교회 하나, 하나에서 관리하니 쉽게 부패할 수 있는 것 같네요.
광주에는 요즘 '기독교 성시화' 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주를 우리나라 기독교의 수도로 만들겠다나요. 불교 관련 발언으로 시끄러운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서 부흥회를 열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을 든 사람이 대학교 지하철 공공기간 앞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전도 아닌 전도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다 T교회 신자들은 연신 "믿습니다"를 외치며 목사를 두둔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성시화도 멀지 않은 미래의 일인 것 같네요. :P
많은 관심 감사 합니다. 이 사건의 광주시민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목사라는 권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실겁니다. 교회안에서는 하나님과 동기동창이니 "빤스네려" 해도 네릴사람 여럿 있을걸요.
기독교의 핵심 문제중 하나가 헌금인데 개별 교회에서 관리하다보니 투명하게 관리되질 않죠. 교회내에서 감사를 하겠지만 하나님과 동기동창인 목사가 눈 한번 부라리면 이의 제기도 못할걸요. 이렇게 조성된 헌금으로 목사들 배때기에 기름칠 하는거죠. 그러니 목사라는 교인들 사이에서 얼마나 좋은 직업으로 인식 될까요.
고문기술자 이근안도 목사가 되었더군요.
조폭두목도 목사가 되고, 살인자도 회개한후 목사가 되더군요.
목사가 되기위한 자격은 없다고 해도, 평생을 참회하며 살아야할 죄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죄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가 봅니다.
이것이 현 기독교가 얼마나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비판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좋은 세상..더 나은 종교가 나올수 있도록 그 질문과 자기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기독교는 이미 썩을대로 썩었습니다. 길거리나 지하철, 집에 불쑥불쑥 찾아와 전도를 하는
정신이상자 광신도들은 마치 거리의 더러운 비둘기처럼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죠.
한국만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이 있는 어디든 전 세계에서 한국 개신교는 돌아이 짓을
하고 다닌답니다. 도대체 어떤 점이 사람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지, 교회에 환장을
하게 만드는건지 정말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