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만이 살 길인 것 같습니다. 각종 언론 뉴스의 퍼머링크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도서관에 하드 카피 및 마이크로 필름 등으로 저장이야 하겠지만 접근성 면에서 웹을 따라갈 수 없지요)도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_-;;
노ㅁㅎ아저씨의 업적(?) 가운데 가장 큰 것을 뽑자면 전 '기록'을 남겼다는 것을 뽑습니다(이 당연한 것을 업적으로 불러야 하는 근현대사가 슬픕니다). 조선의 역사가 60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 온 것도 실록의 힘이 컸다고 보구요. 기록은...무섭지요. 기록은 기억이고,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아님의 각종 기록과 링크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게을러서;;; 개별 사안에 대해서 다른 의견도 있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찾게 되는 것은 '진정성' 때문이겠죠. 건필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너무 인터넷 뒤지시다가 건초염, 어깨결림, 요통, 시력감퇴, 소화불량 걸리실라;;; 뭐...이쪽 일이라는 것이 거의 직업병처럼 저런 증상을 몰고 오긴 하지만요OTL)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제글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의견이 모여 조금 더 나은 의견이 나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블로그를 운영한 이유는 [b]기억은 유한하지만 기록은 무한하다[/b]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일도 업적은 분명히 업적입니다. 다만 그런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 이제는 사라질 위기라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글을 작성했는데, 도아님의 글이 미몹 메인페이지에 떡하니...(웃음)
다만 도아님,
도아님 뿐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 모두 합세해서
하나 하나 목록을 만들어나가는 캠페인을 하는건 어떨까요?
그 목록을 완성해서 모두다 자신의 블로그 가장 앞페이지에 올려놓는다면
그 기억은 꽤 오래가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작성한 글을 트랙백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