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마약 사범을 잡았다. 그런데 의외로 이 마약사범이 경제에 상당히 능통하다. 이런 것은 조사과정 중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견찰의 머리에 주인에게 꼬리칠 좋은 방법이 떠오른다.[/quote]
오~ 이거 가능성 급상승입니다.
영화 한 편 찍어도 되겠는데요...
국내에선 [color=red]정치영화[/color]로 해외에선 [color=blue]정치물빙자 유치찬란코미디[/color]로 잘 팔릴 것 같습니다.
[quote]다만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인터넷 도박에 대해서 수사한 것만 찾을 수 있었다.[/quote]
[quote][b]가상 시나리오[/b]
~ 마약 사범을 잡았다. ~[/quote]
가상 시나리오를 좀 더 보충하자면 마약사범보다는 인터넷 도박범이라고 하는게 조금 더 현실성이 있어 보입니다.
30대 백수가 마약에 접근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마약이 관련돼 있다면 최근에 크게 보도된 사건이 있었을텐데 제가 아는 바로 최근에 그런 뉴스는 없는거 같아서요.
반대로 인터넷 도박 관련해서는 계속 씨끄럽죠.
저도 맨첨 인터넷 뉴스보다가 '허위사실 유포전담반? 이게 뭐지?'하고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있다는 것까지 들은 담엔
'뭐 이런 이명박 주가 3000 넘는다는 예기같은 헛소리가 다있지?'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미네르바는 절대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닐 것 같더군요.
미네르바 글을 쫙 훝어보면,
그의 말 속에선, 단순한 30대 백수의 '천재적인 통찰력'보다는
뭐랄까요? 연륜이 느껴지는 말이라고 할까요?
단순히 '경제학 독학'같은 것으로는 쓸수없는 느낌이 묻어나오죠.
미네르바가 가짜라면 고구마 파는 노친네가 아고라에 와서...
아니 그럴필요도 없이 신문사에 익명으로 전화해서
"난 멀쩡한디?"
한마디만 하면 정부는 완전 아작날텐데 뭣하러 그런 삽질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도아님처럼 너무 똑똑해도 과유불급인가 봅니다.
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기본적인 상식부터 배우고 글을 쓰면 좋겠군요. 가짜를 만들려고 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에 대한 조치가 있었겠죠. 또 진짜를 잡으려고 했으면 작년에 잡았겠죠. 10일이면 잡는 미네르바를 그동안 잡지 않다가 이번에 영장도 제목도 없이 잡은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쓰지 않던 글을 실수로 올리고, 바로 사과하고 그 IP로 체포하고... 필요없는 대질신문까지 하고...
쓸데없는 음모론이 아니라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의심하는 대목이죠. 이정도도 생각하지 못하는 쥐박이 정부와 쥐박이 지지자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이런 음모론이 나오는 것이죠. 너무 간단하죠. 그런데 이정도의 생각도 하지 못하겠죠?
얘기가 좀 통하시는 분인가 해서 소통을 바랬지만 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격성으로 가득차 계시군요
"네이버 블로거 답네요"
굳이 이 발언이 아니더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다 지독한 편견에서 시작된 문장들입니다. 뭔가에 눈이 머신 것 같습니다. 눈을 뜨셨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미네르바가 전화하면 양동작전이었다고 말한다고요? 음모론이 가고가고 또가니까 점점 어이없어지네요. 진짜는 통제하에 있다구요? 가족도 모르고 쥐도 새도 모르게 한명이 지금 납치당하거나 감금당하거나 협박과 회유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의견의 다양성은 인정되어야 할것입니다. 뭐 이런 내용도 다 의견의 다양성이니 무시해서는 곤란하겠죠. 하지만 "정설"은 싸그리 무시하고 오히려 사설인 음모론이 정설이고 상식인양 말씀하신다면 세상에 상식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죠. 기존 권위도 상식도 굴복하여서는 곤란하겠지만 최소한 하나의 의견으로써 존종하실 줄 아셔야 하는데 도아씨의 태도에는 그런 부분이 전혀 안보입니다. 프랑스식의 똘레랑스를 말씀하시고 싶으시면 "나도 노무현도 쥐박이도 다 대한민국이다. 그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그를 존중한다"는 태도를 가져주셔야 할텐데 악에 받친 문구만 보일 뿐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군요.
글쎄요 제 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네르바가 30대 젊은이로 보일만한 정황근거는 이미 미네르바씨의 글 속에 보인 증거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미네르바씨의 글에는 50대의 지식은 있을망정 50대의 삶의 깊이나 교양은 없거든요. 애초부터 그양반이 50대였으면 아고리언들과 소통 자체가 불가능했을겁니다. "치밀하게 기획된 가상 50대" 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소통인 것이죠.
아 어짜피 백만마디 해봐야 "네이버 블로거 답네" 한마디와 함께 두뇌를 리셋해 버리면 해결되는 편리한 사고체계를 가지신 분에게 의미는 없겠군요. 국내에 네이버 블로거의 비중이 결코 적지는 않을텐데 네이버 유저라는 이유만으로 깡그리 무시해버릴 정도의 사고관 정도라면 도아씨의 대문 문구가 부끄럽습니다.
도아씨께서 대문의 내용을 정말 실천하고자 하는 분이시라면 제가 제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단순히 네이버 블로거라서 받는 편견이 있다면 그 편견을 깨기 위해 싸워주셔야 정상일텐데 말입니다.
[quote]bluenlive//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역시 네이버 블로거 답군요.[/quote]
이거죠. 즉, 님한테 한 이야기가 아니라 bluenlive님께 한 이야기죠.
[quote]내가 달아놓은 댓글이 없어진 줄 알았더니, 이 양반이 같은 답글을 복제해서 달고 있었군요.
네이버 블로거 답네요.[/quote]
bluenlive님이 "네이버 블로거 답네요."라고 한 이유도 님이 같은 글을 복사해서 달고 다녀서 한 이야기죠.
자신의 잘못은 보이지 않고 남의 잘못만 보이죠. 그러면서 소통을 이야기하죠. 꼭 누구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시는지요.
그리고 글을 읽고 쓰세요. 제가 제기한 음모론에는
[quote]이 내용은 본문과는 관련이 없는 오로지 추측이다. 그러면 왜 미네르바는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수사를 했을까? 가장 쉬운 답은 미네르바가 가짜라는 것이다. 가짜라면 이런 의문은 아주 쉽게 풀린다. 마약 사범을 잡았다. 그런데 의외로 이 마약사범이 경제에 상당히 능통하다. 이런 것은 조사과정 중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견찰의 머리에 주인에게 꼬리칠 좋은 방법이 떠오른다.[/quote]
이것이 전부입니다. 진짜에 대한 부분, 나머지 모두 상상에 맞긴 것이죠. 이 상상에서 진짜를 생각하지 못한 것은 님의 짧은 견해 때문이지 저 때문은 아니랍니다.
[quote]미네르바가 전화하면 양동작전이었다고 말한다고요? 음모론이 가고가고 또가니까 점점 어이없어지네요. 진짜는 통제하에 있다구요? 가족도 모르고 쥐도 새도 모르게 한명이 지금 납치당하거나 감금당하거나 협박과 회유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군요.[/quote]
정말 단순하시군요. 미네르바에 대해 전혀 모르시죠?
"미네르바는 현정권도 손댈 수 없는 고위층인사"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둘 필요가 없죠. 근본적으로. 그래서 통제라는 표현을 쓴 것이고요. 내용을 알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quote]도아씨께서 대문의 내용을 정말 실천하고자 하는 분이시라면 제가 제 의견은 차치하더라도 단순히 네이버 블로거라서 받는 편견이 있다면 그 편견을 깨기 위해 싸워주셔야 정상일텐데 말입니다.[/quote]
Ctrl-V, Ctrl-C로 댓글을 단 것은 님입니다. 이것은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죠. 님이 이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편견을 들먹일 이유도 없겠죠.
앞의 글의 트랙을 보고 왔다가 새글이 달렸길래 다음글에 옮겨썼을 뿐입니다. 제가 반복해서 행위를 했다면 모를까 단 한 번을 보고 "상당히 성급한" 일반화를 시도 하셨던 것이죠. 이점을 감안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해주셔야 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전에 제가 카피페이스트 해가면서 리플을 해댄 전과가 있습니까? 결국 "달고 다녔다"는 말은 틀린 말이며 "한번 달았더라" 라는 말이 정답일텐데요?
그리고 첫번째 A가 B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냈는데 님께서는 면전에서 A에게 끄덕거리셨다면 B입장에서는 도아님 역시 A와 같은 의견에 동조하고 계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겠습니까?
두번쨰로 A가 B를 비소하는데 도아님께서 그 면전에서 A씨에게 긍정적으로 대하셨다면 B에 대한 비소나 공격의 의도는 없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B에게 한 말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B의 입장에서는 직접 B에게 하신 말씀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네르바가 고위층 인사라는 얘기는 있었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건 별개 문제입니다. 어디까지나 정설과는 거리가 먼 것이죠. 결국 제가 짧은 것이 아니라 님께서 너무 "긴 상황"에만 치우쳐서 모든 결론을 내고 계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 겁니다.
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실천할 수 없는 대문을 떼어서 버리시던가요.
[quote]앞의 글의 트랙을 보고 왔다가 새글이 달렸길래 다음글에 옮겨썼을 뿐입니다. 제가 반복해서 행위를 했다면 모를까 단 한 번을 보고 "상당히 성급한" 일반화를 시도 하셨던 것이죠. 이점을 감안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해주셔야 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전에 제가 카피페이스트 해가면서 리플을 해댄 전과가 있습니까? [/quote]
정말 웃기는 논리군요.
[quote]앞의 글의 트랙을 보고 왔다가[/quote]
트랙백은 조금 전에 보냈습니다.
[quote]새글이 달렸길래 다음글에 옮겨썼을 뿐입니다.[/quote]
님이 쓴 글 중 하나는 2009/01/11 05:52에 썼고 또 하나는 2009/01/11 05:53에 썼습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거의 동시에 댓글을 달았고, 트랙백은 오늘 12일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트랙백을 보고 와서 다음 글로 옮겨쓸 수가 있을까요? 더 웃긴 것은 트랙백을 보낸 글의 댓글은 2009/01/11 05:53에 쓰고 새글이 달려 옮겨 썼다는 글은 2009/01/11 05:52분에 썼습니다. 타임머신을 가지고 계시나요? 이런 거짓말을 계속하는 것 역시 누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시는지요?
[quote]제가 반복해서 행위를 했다면 모를까 단 한 번을 보고 "상당히 성급한" 일반화를 시도 하셨던 것이죠. [/quote]
글을 읽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이 장기인가요? "[b]네이버 블로거 답네요.[/b]"는 제가 쓴 글이 아니죠. 제가 쓴 글은
[quote]bluenlive//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역시 네이버 블로거 답군요.[/quote]
이죠. 차이를 모르시나요? 기본적으로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동의한 것뿐입니다. 따라서 "성급한 일반화"를 주장하고 싶다면 먼저 결론을 내린 bluenlive님께 하는 것이 도리겠죠. 저한테 하고 싶다면
[quote]얘기가 좀 통하시는 분인가 해서 소통을 바랬지만 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격성으로 가득차 계시군요[/quote]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저를 비난할 이유가 없고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자신의 글이 [b]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경성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b]을 모른다는 것이죠. 지금도 모르시겠죠?
[quote]굳이 이 발언이 아니더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다 지독한 편견에서 시작된 문장들입니다. 뭔가에 눈이 머신 것 같습니다. 눈을 뜨셨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quote]
이런 말은 할 줄 알아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죠? 안다면 이상한가요?
[quote]이점을 감안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해주셔야 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quote]
역시 재미있군요. 본인은 나오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남들은 님이 한 행동들 이야기해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요?
[quote]마지막으로 님의 아래쪽 리플에는 가짜를 현재 통제중이 아니면 가짜를 체포했을 리 없다라는 문구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quote]
어디에 있죠? [b]진짜를 통제하지 못했다면 가짜를 체포했을리는 없다[/b]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제가 제기한 음모론은
[quote]이 내용은 본문과는 관련이 없는 오로지 추측이다. 그러면 왜 미네르바는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수사를 했을까? 가장 쉬운 답은 미네르바가 가짜라는 것이다. 가짜라면 이런 의문은 아주 쉽게 풀린다. 마약 사범을 잡았다. 그런데 의외로 이 마약사범이 경제에 상당히 능통하다. 이런 것은 조사과정 중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견찰의 머리에 주인에게 꼬리칠 좋은 방법이 떠오른다.[/quote]
이 것이 다라고 했죠? 사실 아닌가요? 이것이 제가 제기한 음모론이고, 나머지는 댓글로 각자의 의견을 나눈 것 뿐입니다. 이정도의 사실 조차 이해가 되지 않나요?
[quote]"이것이 전부입니다. 진짜에 대한 부분, 나머지 모두 상상에 맞긴 것이죠. 이 상상에서 진짜를 생각하지 못한 것은 님의 짧은 견해 때문이지 저 때문은 아니랍니다."[/quote]
라고 답했죠? 이 부분은
[quote]미네르바가 가짜라면 고구마 파는 노친네가 아고라에 와서...
아니 그럴필요도 없이 신문사에 익명으로 전화해서
"난 멀쩡한디?"
한마디만 하면 정부는 완전 아작날텐데 뭣하러 그런 삽질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도아님처럼 너무 똑똑해도 과유불급인가 봅니다.
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quote]
이 부분에 대한 답입니다.
[quote]미네르바가 전화하면 양동작전이었다고 말한다고요? 음모론이 가고가고 또가니까 점점 어이없어지네요. 진짜는 통제하에 있다구요? 가족도 모르고 쥐도 새도 모르게 한명이 지금 납치당하거나 감금당하거나 협박과 회유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군요[/quote]
이 부분에 대한 답은
[quote]"정말 단순하시군요. 미네르바에 대해 전혀 모르시죠?
"미네르바는 현정권도 손댈 수 없는 고위층인사"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둘 필요가 없죠. 근본적으로. 그래서 통제라는 표현을 쓴 것이고요. 내용을 알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quote]
로 했죠?
[quote]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quote]
이런 말할 시간에 이해력을 키웠으면 좋겠네요.
[quote]마지막으로 미네르바가 고위층 인사라는 얘기는 있었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건 별개 문제입니다. 어디까지나 정설과는 거리가 먼 것이죠. 결국 제가 짧은 것이 아니라 님께서 너무 "긴 상황"에만 치우쳐서 모든 결론을 내고 계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 겁니다.[/quote]
정말 이해력이 딸리시는군요. 미네르바가 고위층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quote]미네르바가 전화하면 양동작전이었다고 말한다고요? 음모론이 가고가고 또가니까 점점 어이없어지네요. 진짜는 통제하에 있다구요? 가족도 모르고 쥐도 새도 모르게 한명이 지금 납치당하거나 감금당하거나 협박과 회유속에 살고 있다는 말씀이군요.[/quote]
때문에 나온 이야기죠. 미네르바가 고위층이라는 단정이 아니라. 미네르바가 고위층이라면 납치, 강금이 타당하겠느냐는 이야기죠. 그래서 통제라는 표현을 쓴 것이고요. 아울러 처음부터 음모론입니다. 음모론에 결론이라뇨? 음모논이 무엇인지 모르시나요? 제 음모론은 님 같은 사람 때문에 [b]이 내용은 본문과는 관련이 없는 오로지 추측이다.[/b]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quote]너무 "긴 상황"에만 치우쳐서 [b]모든 결론[/b]을 내고 계시다[/quote]
라뇨? 정말 글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맞는지요?
[quote]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실천할 수 없는 대문을 떼어서 버리시던가요.[/quote]
부끄럽지 않습니다. 따라서 뗄 이유는 없겠죠. 다만 그런 블로거를 원한다면 최소한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블로그를 닫고 쥐박이처럼 지하벙커로 숨던가요.
저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을 답니다. 제 글이 기분이 나쁘다면 님의 글을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대화를 원한다면 지독한 편견과 공격성, 상대에 대한 비난 부터 버리시기 바랍니다.
말이 됩니다. 저는 하민우님의 블로그의 트랙을 보고 와서 리플을 달았고 달고보니 그 앞에 글이 하나 더 달려서 못보시는거 아닌가 하고 1분후에 다시 카피페이스트 했습니다. 오늘 님께서 제게 트랙을 거셨나요? 전 그거 보고 온거 아닙니다. 옹졸하게 답변드리자면 저는 그런 얘기 한 적 없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답해드리자면
"저는 트랙 보고왔다고 했지 도아님께서 보내신 트랙 보고 왔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옹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써놓고도 아래에 언급해 놓은 도아님의 문구의 구차함보다는 좀 덜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결국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셔야 할겁니다. 그게 답니다. 우선 도아님께서 바담풍 해도 바람풍으로 알아들으실 뛰어난 이해력의 소유자라고 저혼자 기대했던 점 사과드리고 결국 불민한 필력탓에 오해하게 만든 점 사과드립니다. 별 일 아니었던 것이고 님께서 분노하셔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인데 그렇게 된 것이죠. 도아님 역시 군자시라면 과잉대응하신 데 대해서는 의도하셨건 그렇지 않건 시원하게 사과하시면 참 보기좋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는 누구도 강제할수 없습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
다른 글을 보아하니 네이버 저작권 문제에, 펌 블로그를 당연한듯 운영하는 블로거들에 분개하셔서 그렇다 하시니 그점은 십분 이해해 드리겠습니다마는 그이상 제게 분노하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도아님께서는 오해를 계속 쌓거나 어떻게 해서건 무언가를 만들어서 공격할 상대를 찾고싶어하시고 그 빌미를 만들고 싶어 안달하고 계십니다. 뭔가에 분노해 계신 것은 이해하나 저는 있는 그 사실을 그대로 지적한 것이지 싸움상대가 되어드리겠다고 진검을 들고 찾아뵌 사람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 도아님께서는 한대로 갚아준다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한바 없음에도 뒤지게 맞고 있는 형국이라는 겁니다.
님께서는 글을 보고 리플을 달라 하시는데 단순히 글만 가지고 정황을 맘대로 추정하면 앞의 예처럼 되어버립니다. 현실의 메커니즘은 전혀 무시하고 글과 말의 메카니즘만 가지고 자의대로 추정하시다보니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추리가 다 틀려버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사건에서 뭔가 깨달으시는게 없으신지요?
그리고 B모님은 저를 보고 네이버 블로거다운 녀석이라고 말했고 님 역시 동조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하게 네이버 블로거 다운 녀석이라는 리플을 올리셨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답군요라고 했죠. musiki님 답군요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셨는데 시정잡배마냥 구차하게 들립니다. 군자이시길 바랬는데 혼자 쓸데없는 기대를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본인만 그렇게 느끼지 못하시는게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저는 본문이 아닌 댓글에 대해서 언급하는 리플을 했습니다마는 댓글이 각기 독립적인 것으로써 댓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댓글에 대해서 언급해서는 안된다는 성문화된 도아 블로그만의 규칙이 있다면 그땐 인정해 드리겠습니다마는 제가 본문이 아닌 댓글에 대한 언급을 했다고 해서 무릎팍산을 넘어가는 쌩뚱맞은 언급을 한것처럼 몰아가시고 그래서 니 방식대로 니 글 안읽고 답변했다고 답하신다면 정말 편협한 방식이며 곤란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기분 나쁘게 해서 도아님도 기분나쁘게 답하는 거라면 상관은 없습니다. 저도 계속 맞대응해서 긁어드리면 되니까요. 아쉽게도 더럽혀지는 것은 제쪽보다는 도아님의 아담한 공간이 되니까요.
하지만 대문이 아깝다는 생각만은 변함없습니다. 대문이 너무 맘에 들어서 더 그런걸지 모르겠는데 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헛소리 찍찍대는 친구들도 대한민국이라는 거 인정해주시는 블로거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는 허황된 기대를 계속 해봅니다.
의견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상대의 태도가 맘에 안들더라도 존중하는 태도를 기대한다면, 쓰레기들에게도 자비를 베푸는 태도를 기대한다면 저만의 오만일까요? 도아님 블로그의 대문이 의미하는 것이 이런 맥락이라고 해석한다면 저 혼자만의 사전일까요? 단지 정설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 해서, 미네르바의 정체에 대해 관점이 좀 다르다 해서 "이해력이 딸린다"고 단정짓고 툭 던져버리는 것이 과연 대문의 어조와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거야말로 도아님의 이해력이 의심되는 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한이 맻힌 도아님의 어조, 행동과 저 대문은 최소한 제 세계관 속에서는 도무지 버무려지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 글이 기분 나쁘다면 굳이 도아님의 지난 행적을 다시 읽어보진 마시고 그냥 즐- 해주시기 바랍니다.
[quote]말이 됩니다. 저는 하민우님의 블로그의 트랙을 보고 와서 리플을 달았고 달고보니 그 앞에 글이 하나 더 달려서 못보시는거 아닌가 하고 1분후에 다시 카피페이스트 했습니다. 오늘 님께서 제게 트랙을 거셨나요? 전 그거 보고 온거 아닙니다. 옹졸하게 답변드리자면 저는 그런 얘기 한 적 없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답해드리자면
"저는 트랙 보고왔다고 했지 도아님께서 보내신 트랙 보고 왔다고 한 적 없습니다."[/quote]
보통 트랙백을 보고 왔다고 하면 제가 보낸 트랙백을 보고 온 것으로 알지 [b]다른 사람의 트랙백을 보고 이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았다[/b]고 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b]하민우[/b]가 아니라 하민혁이겠죠.
[quote]옹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가 써놓고도 도아님의 문구보다는 좀 덜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quote]
자위하시고 싶으시면 자위 하시기 바랍니다.
[quote]결국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셔야 할겁니다.[/quote]
예.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오해를 부른 것은 님의 글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quote]그게 답니다. 별 일 아니었던 것이고 님께서 분노하셔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점에 대해서는 의도하셨건 그렇지 않건 사과하셔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는 누구도 강제할수 없습니다. 마음대로 하십시오.-[/quote]
사과요? 자신의 잘못은 전혀 사과하지 않으면서요? 점점 쥐씨 일가붙이처럼 보이는군요.
[quote]다른 글을 보아하니 네이버 저작권 문제에, 펌 블로그를 당연한듯 운영하는 블로거들에 분개하셔서 그렇다 하시니 그점은 십분 이해해 드리겠습니다마는 그이상 제게 분노하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도아님께서는 오해를 계속 쌓거나 어떻게 해서건 무언가를 만들어서 공격할 상대를 찾고싶어하시고 그 빌미를 만들고 싶어 안달하고 계십니다. 뭔가에 분노해 계신 것은 이해하나 저는 있는 그 사실을 그대로 지적한 것이지 싸움상대가 되어드리겠다고 진검을 들고 찾아뵌 사람은 아닙니다.[/quote]
반사!!!!
[quote]쉽게 말해 도아님께서는 한대로 갚아준다 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한바 없음에도 뒤지게 맞고 있는 형국이라는 겁니다.[/quote]
볼까요?
[quote]미네르바가 가짜라면 고구마 파는 노친네가 아고라에 와서...
아니 그럴필요도 없이 신문사에 익명으로 전화해서
"난 멀쩡한디?"
한마디만 하면 정부는 완전 아작날텐데 뭣하러 그런 삽질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도아님처럼 너무 똑똑해도 과유불급인가 봅니다.
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quote]
님의 첫글입니다.
[quote]기본적인 상식부터 배우고 글을 쓰면 좋겠군요. 가짜를 만들려고 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에 대한 조치가 있었겠죠. 또 진짜를 잡으려고 했으면 작년에 잡았겠죠. 10일이면 잡는 미네르바를 그동안 잡지 않다가 이번에 영장도 제목도 없이 잡은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쓰지 않던 글을 실수로 올리고, 바로 사과하고 그 IP로 체포하고... 필요없는 대질신문까지 하고...
쓸데없는 음모론이 아니라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의심하는 대목이죠. 이정도도 생각하지 못하는 쥐박이 정부와 쥐박이 지지자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이런 음모론이 나오는 것이죠. 너무 간단하죠. 그런데 이정도의 생각도 하지 못하겠죠?[/quote]
제 답입니다. 이게 다죠. 이 답이 나온 이유는 [b]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b]이고요. 그런데 님은 여기에 다음과 같은 독설로 답합니다.
[quote]얘기가 좀 통하시는 분인가 해서 소통을 바랬지만 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격성으로 가득차 계시군요
"네이버 블로거 답네요"
굳이 이 발언이 아니더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다 지독한 편견에서 시작된 문장들입니다. 뭔가에 눈이 머신 것 같습니다. 눈을 뜨셨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quote]
더우기 제가하지 않은 이야기를 타겟으로 했죠.
[quote]님께서는 글을 보고 리플을 달라 하시는데 단순히 글만 가지고 정황을 맘대로 추정하면 앞의 예처럼 되어버립니다. 현실의 메커니즘은 전혀 무시하고 글과 말의 메카니즘만 가지고 자의대로 추정하시다보니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추리가 다 틀려버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quote]
등산하시나요? 등산이 취미신가요? 혹시 산에서 글을 쓰시는 것인가요? 갑자기 이 논의가 왜 나오죠.
[quote]이 사건에서 뭔가 깨달으시는게 없으신지요?
그리고 B모님은 저를 보고 네이버 블로거다운 녀석이라고 말했고 님 역시 동조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하게 네이버 블로거 다운 녀석이라는 리플을 올리셨습니다.
"네이버 블로거 답군요라고 했죠. musiki님 답군요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셨는데 꽤 옹졸하게 들립니다. 본인만 그렇게 느끼지 못하시는게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quote]
기본적으로
[quote]네이버 블로거 답네요."는 제가 쓴 글이 아니죠. 제가 쓴 글은
"bluenlive//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역시 네이버 블로거 답군요."
이죠. 차이를 모르시나요? 기본적으로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동의한 것뿐입니다. 따라서 "성급한 일반화"를 주장하고 싶다면 먼저 결론을 내린 bluenlive님께 하는 것이 도리겠죠. 저한테 하고 싶다면
"얘기가 좀 통하시는 분인가 해서 소통을 바랬지만 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격성으로 가득차 계시군요"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저를 비난할 이유가 없고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자신의 글이 지독한 편견과 쓸데없는 공경성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죠. 지금도 모르시겠죠?[/quote]
라고 써 두었습니다. 저한테 말하고 싶다면 제가 한 이야기로 저한테 이야기 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면서 이런 독설을 퍼붓습니다. 아닌가요? 그러나 역시 모르겠죠?
[quote]저는 본문이 아닌 댓글에 대해서 언급하는 리플을 했습니다마는 댓글이 각기 독립적인 것으로써 댓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댓글에 대해서 언급해서는 안된다는 성문화된 도아 블로그만의 규칙이 있다면 그땐 인정해 드리겠습니다마는 제가 본문이 아닌 댓글에 대한 언급을 했다고 해서 무릎팍산을 넘어가는 쌩뚱맞은 언급을 한것처럼 몰아가시고 그래서 니 방식대로 니 글 안읽고 답변했다고 답하신다면 정말 편협한 방식이며 곤란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quote]
역시 또 등산하시는군요. 그 댓글은 님에게 한 댓글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그 댓글을 문제 삼는지요? [b]지나가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째려보면 그사람을 두들겨 패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b] 네이버 블로거로서 자격지심인가요?
[quote]제 글이 기분 나쁘게 해서 도아님도 기분나쁘게 답하는 거라면 상관은 없습니다. 저도 계속 맞대응해서 긁어드리면 되니까요. 아쉽게도 더럽혀지는 것은 제쪽보다는 도아님의 아담한 공간이 되니까요. [/quote]
이 것이 님의 본심이겠죠.
[quote]하지만 대문이 아깝다는 생각만은 변함없습니다. 대문이 너무 맘에 들어서 더 그런걸지 모르겠는데 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헛소리 찍찍대는 친구들도 대한민국이라는 거 인정해주시는 블로거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는 허황된 기대를 계속 해봅니다.[/quote]
저는 님에게 댓글을 다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 듭니다. 또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b]그런 블로거를 원한다면 최소한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블로그를 닫고 쥐박이처럼 지하벙커로 숨어도 됩니다.[/b]
[quote]의견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상대의 태도가 맘에 안들더라도 존중하는 태도를 기대한다면, 쓰레기들에게도 자비를 베푸는 태도를 기대한다면 저만의 오만일까요? 도아님 블로그의 대문이 의미하는 것이 이런 맥락이라고 해석한다면 저 혼자만의 사전일까요? [/quote]
의견에 동조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글도 읽지 않고 쓰는 글에 존중까지는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글에도 있지만 저는 상대의 방법으로 상대를 대합니다.
[quote]지나치게 공격적이고 한이 맻힌 도아님의 어조, 행동과 저 대문은 최소한 제 세계관 속에서는 도무지 버무려지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대문이 부끄럽지 않은 블로거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quote]
혹시,,, 부모님께 매맞고 아직까지 잠을 못이룬 것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꼭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해는 먼산, 잘못도 먼산, 글도 먼산, 오로지 먼산....
[quote]제 글이 기분 나쁘다면 굳이 도아님의 지난 행적을 다시 읽어보진 마시고 그냥 즐- 해주시기 바랍니다.[/quote]
예.... 다만 이 글이 님 글에 다는 마지막 댓글입니다. 저는 등산이 취미가 아니라서... 다만 [b]부모님께 안부 전해 주세요...[/b]
참고로 [b]이 글도 읽지 않고, 이해는 먼산, 오로지 먼산으로 댓글 달겠죠?[/b] 역시 네이버 블로거 답습니다. 감탄합니다.
"B씨가 댁을 씹었고 나는 거기에 대고 동조하는 발언을 했을 뿐이지 내가 당신을 씹는 발언을 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라고 주장하시는 셈이군요. 보통은 목적어가 뭔지가 중요하지 않나요? 그러면서도 스스로 구차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계시니 스스로에게 떳떳하실 수 있습니까? 아 이건 물어보나 마나한 얘기군요. 당연히 답변이 없을건데... 본인의 손은 더럽히지 않고 다른 분들이 대신 까주셨으니 시원하시겠습니다. :) 중고등학생들 친구들이 싫은 애들 괴롭힐 때 잘 써먹는 방법이죠. 그리고 나서 자기가 쓴 글은 아니라고 손씻고 발뼘할 명분(?)까지 얻을 수 있으니 추종자가 있다는 사실이 권력의 맛이 얼마나 좋아요.
도아님께서 공감하셨다면 그것은 도아님의 의견과 일치한다는 의미 아닙니까? 그렇다면 도아님께서 굳이 쓰시지 않으셨더라도 본인이 글 쓴 것과 차이는 없는 것 아닌가요? 어짜피 의견은 같으니까요? 아닌가요? 혼자 만들어낸 등산(논)객의 논리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역시 네이버 블로거 답다"는 말씀은 빼먹지 않아주시니 제 말을 입증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아 그 말 역시 제가 아니라 다른 분에게 하신 말씀이겠죠? 생략된 목적어는 제가 맞지만 청자가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이니까 역시 직접적으로 저를 비난하시는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글쎄요. 이번엔 분명 청자도 제가 맞는것 같은데 저만의 착각인건지.
평소에 도아님은 부모님께 맞아 잠 못이루고 이시간까지 이러고 계신가요? 아 또 질문해버렸네. 답이 없을걸 알면서 왜 자꾸 산으로 올라가는지. 저는 그냥 백수고 혼자살아서 제맘대로 삽니다마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의 경험담을 너무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습관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잡음을 남기는 저 역시 한심하긴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역시 문장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뭔가 한맻힌 응어리가 느껴짐은 어쩔 수 없네요.
제 글에도 혹시 이와같이 누구한테 뺨맞고 화풀이하는 응어리가 느껴지시나요? 반년전에 여자한테 채이긴 했습니다. 아마 응어리는 남아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환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속된 말로 남의 부모님까지 언급하고 팔아먹는 시정잡배 나부랭이와 같은 행동을 하실지는 몰랐습니다.
오해를 부른 것이 다분히 제 실수임은 앞에 언급했고 인정했고 사과했습니다마는 그다지 곱지도 않았고 어짜피 안들으실 것이고 답변도 안하실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기 떄문에 그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문장이 다였는데 괜히 서론이 길어졌네요. 대문에 그냥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달아주세요. 관용과 똘레랑스를 얘기하는 저 대문은 도아님의 블로그 대문에 앉아있기에는 너무 싸구려틱해 보입니다. 기득권층이 지배하는 좋은게 좋은것 식의 부패한 세상도 지옥이지만 도아님처럼 매사에 단호하고 서슬퍼런 칼날을 지니신 분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더 끔찍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