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내륙지방에 살다보니, 진미라 불리는 음식들하고는 거리가 머네요.
역시 진미는 넓은 평야와 갯벌이 발달한 서해쪽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 유명한 포항 과메기도 딱 한번 먹어보았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그런지, 비리기만 하고 별 맛은 못 느꼈습니다.
홍어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주변에서 파는 곳도 못 보았구요.
저도 나름대로는 크게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기회가 닿으면 먹어보고 싶었는데, 도아님 글을 보니 군침이 돌면서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밀려옵니다..^^
저는 부산이라 홍어 구경도 못해봤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홍어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정말 충격이더군요 평소에 과메기를 좋아하던터라 이것도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아니 무슨 세상에 이런 썩을 맛이 ㅜㅜ
그렇게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도아님 말씀을 보고나니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꼭 세번 도전해서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