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배너 중에 "MBC를 지지한다" 식으로 <MBC vs 한나라당>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조중동에게 반론의 빌미를 주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네요. <언론 vs 한나라당> 식의 구도가 좋을 듯. (도아님이 배너를 만든건 아니겠지만.) 그냥 문득 생각난 것입니다.
요즘 조중동이 자꾸 M사 방송이 편향적이다, 자기 월급 줄어들까봐 그런다. 이런식으로 왜곡 시키고. 그에 따라 철부지 어른들이 그런 논리로 여기저기서 알바를 하더군요. MBC는 지난 10년간 좌편향이었다는 식으로. (아무튼 수구의 논리는 전부 조중동에서 나온다니깐요. 두 손 들었습니다 정말)
잘 읽어 봤습니다. 본문에 배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배너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러가지 배너를 보고 MBC vs 한나라당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댓글을 단 것입니다.
또 순수하게 배너에 대한 의견이라면 이 글에 달 이유는 없습니다. 댓글에 전제했듯이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본문 링크에 있듯이 저 배너는 언론노조 파업이 있기 전 MBC를 위해서 만든 배너입니다. 이 배너를 보고 MBC vs 한나라라는 논거를 끄집어 내는 것이 우습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본문의 배너가 있으니 본문의 배너를 보고 한 이야기로 보는 것은 우수운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