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딴지거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정보"님이 달아주신 리플이 조금 타당해 보입니다. 로봇 규약상의 메타태그 정의는 해당 링크가 맞고요, yahoo 개발자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면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Yahoo는 또 별도의 고유 meta 태그를 지원하더라고요.) 실제 도아님 글을 yahoo 코리아에서도 저장된 문서로 찾을 수 있고요. 구글이 별도로 ROBOTS을 지정한 것은 아마도 Live Search나 기타 메이져 검색 엔진들과 어느 정도 협의를 보아 de facto 표준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완전하게 표준이라 말하기에는 시기 상조로 보이고요. 네이버가 가급적 이를 지원하면 좋겠습니다만 반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해서 비난받아야 하는 사항은 현재 시점에서는 조금 이른듯 합니다.
( 구글 관련 글에서도 자세히 읽어보면 REP 와 NOARCHIVE는 별로도 명시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NOARCHIVE가 완전히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면 굳이 별도 표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두개의 링크는 글을 쓰기 전에 미리 읽은 링크입니다. 위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NOARCHIVE인데 관련 정보님은 이 부분이 구글의 규약이다는 것이고 저는 아니다는 것입니다. 또 위의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제 블로그의 글 중 캐시되고 있는 것은 NOARCHIVE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아울러 글 중에도 [b]NOARCHIVE가 완전히 표준이로 자리잡았다[/b]는 부분은 없습니다. 아니 NOARCHIVE가 표준이라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b]다른 검색엔진은 지키는 것을 지키지 않는다[/b]고 했죠. 사실 관계는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문서에도 ROBOTS, NOARCHIVE가 구글의 규약으로 표시한 문서는 없습니다.
야후 코리아의 문서는 표면상 저장된 것으로 표시하고 있지만 미리보기라는 링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장된 문서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미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확인하는 쉬운 방법은 댓글을 달고 미리 보기를 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한때는 저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정도 사실 관계는 확인한 뒤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저는 글을 쓰기 전에 야후 코리아, 엠파스, 네이버등을 모두 확인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점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논점은 다른 검색 엔진이 지키는 것을 네이버가 지키지 않아서 비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b]표준이란 지키면 좋고 지키지 않으면 그만[/b]입니다.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b]논점은 자신들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기 때문에 비난 받는 것[/b]입니다. 글을 정확히 읽고 이해하신 뒤 글을 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아님의 글에 이런 답글을 달면 안 된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난독증에 머리까지 나쁘네요.
답글 달아주신 내용이
"자신이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표준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 하는 것과
"자신이 표준이 아닌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표준이 아닌것을 지키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표준이 아닌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것
이 세가지가 모두 똑같다는 내용이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야후의 "미리보기" 건도 죄송합니다. 미리보기 버튼을 누를 때 해당 페이지를 로드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캐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당연하기에 검색되는 제 글을 삭제해보고 결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까지 했었는데 저만 그런 것이었나 봅니다. 야후가 사람을 가려서 다른 분들께 혼란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HTML 4.0에 나온 것으로 생각해는데 아닌가 보군요. 찾아본 뒤 링크를 달도록 하게습니다. 다만 ROBOTS, NOARCHIVE는 구글의 규약이 아닙니다. 구글의 규약이라면 모든 웨이백머신에서 따를 이유는 없겠죠.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야후, 라이브, archive.org등 모두 캐시에 저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네이버에는 생각보다 추잡한 것들이 많아서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다음이나 구글을 권해주고 있구요. 근데 현실은 반 이상이 네이버네요. 조중동이 신문시장을 장악한것과 비유하면 될까요?(좀 아닌가^^;)
근데 이런건 처음알았네요.ㅡ,ㅡ! 저도 나름대로 컴덕후(?!)를 자칭하며 다녔지만 이런 사실 하나 몰랐었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quote]선과 악으로 표현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 싶습니다.[/quote]
웃기는 일이죠. 그런데 네이버 직원은 선악으로 표현하더군요.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말은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quote]이미 도아님 마음속에는 '이번엔 또 어떤걸로 네이버를 까볼까?'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시는게 아닌가라고 보일정도로...[/quote]
원제는 "네이버가 도움을 줄때도 있네"였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까는 글이 많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냥 나쁘다는 글은 없습니다. 모두 논리적인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quote]뭐 제가쓴글이 기분나쁘실거 같지만
저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고 사용되는 글귀나 분위기등이 이상하다는 거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quote]
나쁘다기 보다는 웃음이 납니다. 이정도의 글에 기분이 나쁘면 블로그 운영 못합니다. 댓글을 찾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정도는 애교도 아니고 사실 칭찬에 가깝습니다.
네이버가 아니라도, 이상하게 대한민국에서 어떤방면에서든 성공하려면,
보편적 양심조차도 허락하면 안되는듯하더군요.
가끔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듯...돈벌려면 악착같고 남을 이용할줄 알아야 한다는..
네이버라는 대한민국의 포털권력은 그 끝이 없을듯합니다.
저 자신은 그저 시작페이지를 다른곳으로 정해놓은 반항(!!)을 할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