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적은 디스커버리채널의 제목은 오타군요. MythBuster입니다. 한국 케이블에서도 하니까 한번 보시면 좋습니다. 저번에는 맥가이버 특집을 하더군요.
위의 저 초인종 이야기는 일본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에서 본 것 같습니다. 베꼈는지 안베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도시괴담은 일본에서 많이 수입됐고, 일본은 서양에서 많이 수입됐다죠.
그중에 하나가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웠는데, 돈이 없어서 돈을 가져온다면서 집으로 들어간 손님이 오지 않아서, 집에 들어가보니 그 손님은 1년전에 죽었고 그날이 바로 제삿날이었다는 괴담이죠. 이건 일본에도 똑같은게 있고, 100년전 손수레를 끌던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영국에 마차가 생겼났을때부터 있었다고 하더군요. 운송수단만 바뀐채 계속해서 전해 오고 있는거죠.
일본같은 경우 전세계 귀신영화를 석권했듯이, 이런 괴담이 매우 번성한 나라입니다. 어떤면에서는 미신을 믿는 미개한 나라가 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 입니다. 보통 이런 괴담을 연구하는 학문을 민속학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괴담을 추리물에 많이 도용해서 쓴게 <소년탐정 김전일>입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게 분명한게, 이 작가가 쓴 다른 시나리오 만화중에는 <민속탐정 야쿠모>라고 탐정이 아예 민속학자입니다. 만화 드라마 모두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문적인 책이 하나 나왔는데 <한국의 학교괴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www.donga.com/fbin/moeum?n=dstory$j_319&a=v&l=3&id=200211080155
이 중에 학교의 100가지 비밀을 알면 죽는다는 전설은 <소년탐정 김전일>에도 나옵니다.
그러고보니까 엑스파일도 빼놓을 수 가 없네요. 옛날에 신이나 천사,악마가 외계인으로 바뀌어서 나타난 신종 괴담이니까요. 실제로 그 이외에 많은 도시괴담을 다루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