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이 성을 가지게 된것은 조선시대 후기죠.
부농으로 성장한 평민들이 몰락한 양반에게 돈을 주고 족보를 구입하거나 위조하는 형식으로 성을 얻었지요.
그래서 나의 조상이 양반인가 천민인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요즘은 안그러지만 예전 어르신들이 본가가 어디냐고 묻고는 양반집안이네 상놈집안이네 따졌었는데 생각해 보면 웃기는 일이죠. 그렇다고 해도 요즘 세상이 본가가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도시괴담하니.. 우리나라 도시괴담중 대표적인게 선풍기사망(Fan Death)인데 여름에 문닫아놓고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라는 거요. 그거 우리나라에만 있는 괴담이랍니다. 외국에선 이걸로 우리나라 많이 깐다고 합니다.-_-
제가 김해김씨고 김해김씨가 가장 큰 대성이기 때문에 천민이 성을 가장 많이 샀다고 하죠... 그래서 정말 예전부터 많이 듣던 이야기입니다. 선풍기 문제는 몇년 전부터 언론에서도 계속 방송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별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참고로 저는 여름에는 항상 선풍기를 틀고 잡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믿지 않는 도시괴담 중 하나가 선풍기입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한번 자료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신김해(김충선)" 는 임진왜란때 일본의 왜장으로 하사받은 성으로
매년 4월이면 후손들이 재를 지내는것을 TV에서 본적이 있었습니다.
족보관련 책에서는 사금, 즉 모래 이런 글귀도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개성왕갑니다. 어릴적 아버지께 귀에 못이 박히도록 족보에 대해서 들었지만
같은 일가(나이를 불문하고)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도 관심 없는것과 언젠가 부터
왜곡된 역사로 인하여 관심을 끊었습니다.
내용을 몰라 구김해, 신김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url=http://offree.net/entry/Last-Name-Kim-from-Japan]김해김씨의 시조는 일본인?[/url]이라는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신김해, 구김해라고 하지 않고 김해(가락), 김해(우록)이라고 표시한다는 것을 쓴 것 뿐입니다. 다만 검색하는 것이귀찮아 김해(..)으로 표시한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