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미꾸라지는 있습니다. 그래서 시스템이 중요한 것이지요. 다만 G마켓은 미꾸라지 몇마리는 아닙니다. G마켓은 구스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사용한 업체입니다. G마켓이 속된 말로 개판이 되기 시작한 것은 인터파크에서 인수한 뒤 부터입니다. 아울러 이런 일을 한번 격고 몇년을 사용하던 쇼핑몰을 버리지 않습니다.
가송장으로 일주일을 배송을 지연하고 직권 취소가 가능한 곳이 G마켓이었습니다. 그나마 상담원의 응대 때문에 몇번 더 사용하기는 했지만 똑 같은 일은 아니라고 해도 유사한 형태의 판매자를 몇번 더 만나니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더 재미있는 것은 [url=http://offree.net/tag/G마켓]여기[/url]에서 알 수 있지만 G마켓은 판매자를 쥐어짜기로도 유명한 업체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아니라는 가장 쉬운 예는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입니다. 열린시장이 많은데 소비자가 가장 불만을 토해내는 업체는 [b]인터파크와 인터파크 G마켓[/b]입니다.
G마켓이 옥션보다 싼 것은 사실(저는 비슷하거나 옥션이 더 쌉니다)입니다. 그러나 싼 것이 최우선은 아니라는 것을 G마켓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그때 이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끔 옥션과 가격차가 심한 때 사용하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