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인터넷 종량제'라는거 시행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단순히 인터넷을 시간이나 전송량으로 제한을 하겠다는 얘기인데, 통신사를 제외한 관련 산업들을 생각해 보면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인터넷 쇼핑몰 산업만도 연간 11조원이 넘는 걸로 알고 있고, 포탈들의 광고 등 전반 산업도 무시할만한 숫자가 되지 못합니다.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한다면 위에서 예로 들은 부분에서만도 큰 타격을 받게 될텐데, 아무리 용량이 작다고 하지만 그런거 안따져 보고 시행할까-제 생각이 짧은지도, mb를 우습게 보는(?)지도 ㅡ,.ㅡ;;; -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이나 광고 등의 산업이 다른 매체로 대체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시장의 포화'라는 편협된 몇몇 업체와 정부 이해관계자들의 생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아닐 겁니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게 참 애매합니다. 먹으면 바로 광우병에 걸리고 발병한다면 당연히 종량제를 선택하겠지만 먹는다고 다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또 걸렸다고 다 발병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울러 잠복기가 있고 그 잠복기 때문에 죽기전에 발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민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죽어도 먹이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