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님 안녕하세요. 미투를 자주 하지 않아 요즘은 자주 뵙지 못하는 것 같군요. 꼬미님도 여성분이라 아이들 이야기는 남의 일 같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는 낳아 놓고 보면 정말 예쁩니다. 특히 자기 아이는... 꼬미님도 빨리 아이들에 관한 글을 올리실 때가 오기를 조심스럽게 고대해 봅니다.
저도 딸 하나라서 둘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계속 망설이다 보니 벌써 딸래미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네요.. 와이프는 계속 둘째를 갖고 싶어하는 눈치이긴 하지만...그게 또 맘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조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가끔 블로그에 등장할 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3년전에 딸 쌍둥이를 미숙아로 낳아 ....
태어날때 몸무게가 960g(작은애), 1.3kg(큰애)씩 이어서 인큐베이터에서 50일 지냈는데,
퇴원할때까지 기다리던 그 시간이 아빠 엄마에게는 지옥이었지요.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요....감회가 새롭군요.^^
저는 몇천까지는 아니고, 쌍둥이 둘이 합해 약 6백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상당한 액수지요.
다행히 부모님이 임신선물로 태아보험에 들어 주셔서 거의 다 보험으로 해결했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보험 덕을 본 첫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암보험 등등 들었지만 왠지 돈먹는 하마같은 생각이 들었는데...휴~^^)
그래서 저는 주위 분들중 임신초기에 쌍둥이 판정받으면 무조건 태아보험에 들으라고 권합니다.^^
(참고로 보험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임신 약 22주 전까지 태아보험에 들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보험가입을 받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