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완구로는 레고(블럭)만한 것이 없습니다. 제가 직접 임상실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어렸을때 이런 창조적 완구를 많이 접했을 수록 생각하는 폭이 넓어지는 것을 학교 친구들(비평준화지역이기 때문에 왠만한 친구들이 초중고를 함께 합니다)의 관찰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해리포터나 성 같은 것처럼 애초에 완성품이 정해져있는 버전이 아닌 그냥 블럭을 묶어서 파는 것을 주고 무엇인가를 만들게 하면 지능계발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많이 갖고 놀았는데 모으다보니 사과박스로 세박스 정도 되길래 사촌동생에게 주었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방문판매원 같은 멘트가 되어버렸네요)
저는 비슷한 레고 상자를 주웠습니다. 장마때 떠 내려온 것을 누군가 주워왔다가 지저분 하니까 다시 버린 것인데 이 걸 깨끗하게 씻어서 우영이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이 레고로 우영이도 한동안 레고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 뒤에는 장모님이 사주신 레고 한박스가 더 생겼고,,, 그 뒤에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생기더군요.
첫번째 사진은 이상하게도 성 뒤에 보이는 백화수복과 벌꿀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멀까요..?? ㅋㅋ
두번재.. 사진.. 오옷~!! 우영이에게서 뭔지모를 포스가느껴지는 군요..!!! 인물 예술입니다. 작은 사진으로만 보다가 큰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정말 인물 좋네요.. 몸매는 도아님을 닮은 것이 아닌지...^^;;
안녕하세요. 제가 급하게 캐나다로 오느라 광개토 레고 설명서를 놓고 와서 여기서 다시 해보려고 하니 넘 복잡해서 잘 안되더라고요 . 애들이 아직 어려 잘 하지 못해 제가 조립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혹시 메뉴얼 있으시면 제게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지금은 캐나다에 있어서 레고 사이트를 찾아봐도 설명서를 구하기가 어렵네요. 혹 있으시면 제 메일로 보내주시겠어요. 그럼 아주 감사히 잘 받을께요. hwbike@hotmail.com 없으시면 할 수 없고요. 여태 인터넷 찾다가 여기 들어와 메일 드립니다.
>레고는 레고만의 기술로 블럭을 만들고 있고
>옥스포드는 옥스포드의 자체 기술력으로 블럭을 만들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국 기술로 휴대폰을 만들고 우리는 우리 기술로 휴대폰을 만들죠. 그런데 중국 휴대폰을 왜 짝퉁이라고 할까요?
>만약에 짝퉁과 진품이라면 진품회사가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죠.
특허의 유효기간은 20년입니다. 그 유효 기간이 지나면 짝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죠.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시는군요.
>샤넬가방이 더 비싸다고 루이비통 가방이 샤넬 짝퉁이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예를 보니 정말 생각이 짧군요. 그러면 루비통 가방이 샤넬 가방을 그대로 흉내낸 가방을 만드나요? 블럭을 모아 여러가지 사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레고의 50년 특허입니다. 옥스포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다고 해도 레고의 이 특허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요. 즉 단순히 가격만 싸서 짝퉁이라고 한 것이 아니죠. 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너무 과민반응하시는 거 같네요. 옥스포드가 레고 짝퉁이 아닌 이유는 님이 말씀하셨듯이 특허기간이 지났기 때문일거고, 그렇다면 짝퉁이 아닌 것이지요. 중국 휴대폰은 애니콜을 애미콜이라고 해서 내놓는 것만 짝퉁이라고 하는거지 하이얼 전자제품을 짝퉁이라고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레고와 옥스포드도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옥스포드가 국산 브랜드라는걸 님 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왠지 좋은데요. 앞으로 레고처럼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옥스포드는 유아용 레고는 성인용이라는 인식을 깰 수 있도록 좋은 제품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한국기업인데 옥스포드라는 이름은 좀.. 국산이라는 느낌을 안주려고 그랬을까요? 쩝.. 이름 좀 바꿨으면 좋겠다.
짝퉁이 아닐려고 하면 무언가 레고와 다른 점이 있어야 겠죠. 모두 자동차를 만들지만 그 자동차를 특정회사의 짝퉁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첫 자동차와 지금의 자동차가 워낙 다르기 때문이죠. 옥스포드는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것과 디자인을 빼면 나머지는 같죠. 애니콜과 애미콜이 그렇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