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공과는 분명합니다.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하지만 한나라당이 망친 경제를 아무런 경기 부양책없이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노무현 대통령의 공입니다. 그러나 너무 신 자유주의에 치중한 나머지 정책이 대기업 위주였고 따라서 서민이 느끼는 실물경제는 오히려 죽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을 한 최초의 대통령"이었다는 점 하나만으도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높게 평가합니다. 다만 미국으로 부터 인정도 받지 못하는 친미노선을 왜 취했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