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펼쳤는데 신문의 내용까지는 아니고.. 헤드라인과 사진이 꿈속에서 본 그대로더군요. 당시 아침엔 항상 졸린눈으로 끝까지 신문을 봤는데 그 날은 눈이 번쩍 뜨이고 떨리는 가슴으로 신문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엔 인터넷도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아 실시간 뉴스를 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날 신문을 본 것은 아닌지 달력까지 확인하며 호들갑 스러운 아침이었던 당시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꿈 이란게.. 정말 묘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