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치과는 "치료 한다기 보다는 치료를 하게 만드는 곳" 인것 같습니다.
치과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왜 간단히 이를 떼우러 가면 한결같이 신경치료와 잇몸치료를
해야 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마다 바로 그냥 나와버리기는 하지만...
(이를 떼운지가 거의 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아무 이상 없습니다.)
병원이라면 치료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믿음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아픈것도 서러운데 환자가 아닌 돈으로 보여지는것 같아 섭섭하군요...
제가 군대있을때 치과병이어서 쪼금 아는데요 ^^;
제가봤을땐 잘 치료하신거에요. 치석이 치주까지 침입해서 치주를 녹이거나 한 것까지는 아니기때문에 스케일링으로 간단히 치석을 없애준거고요..
치주까지 침입해서 치아뿌리를 녹이기 시작하면 좀 심각해지기 때문에 잇몸 속을 긁어내는 큐리티지나 잇몸을 아예 짼 다음에 염증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인사돌은 사먹지 마세요!!
치과의사들도 권하질 않거든요
왜냐면 인사돌이 근본적인 원인은 없애주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은 치석, 특히 담배를 필경우 아랫니 안쪽에 많죠) 임시적으로 피가나지 않게 하고 부으것만 가라앉히게 하거든요. 그러다가 상황은 더 악화되죠..
보통 1년에 두번 스켈링 받으시는게 정상이니깐 6개월뒤에 한번더 치과가서 체크해보시는게 좋을꺼에요 ^^ 그리고 그전에 한번 더 가보세요. 어금니 다시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경과 지켜보다가 뺀다는 얘긴지.. 제가 듣질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그 병원 환자에게 설명을 잘 안하고 치료를 하는군요-_-; 요즘은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하고 치료해준다고 들었는데;
주기적인 스케일링은 최선의 예방효과이고, 가장 비용은 적게 든다고 합니다.(치과의사의 말)
그리고, 윗분도 쓰셨지만 약은 증상완화로 아픔만 없게 할 뿐이지 근본적으로 치석제거가 안되기때문에 잇몸안에서는 곪고 썩어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병원의 설명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씩만 받으셔도 충분해요.
그리고, 그래도 우리나라가 병원비는 제일 싼편이라고 하더군요.
스케일링이 보험 적용 받으려면 심각한 잇몸질환이 있어서 최소 4번의 잇몸 치료를 동반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2013년부터 모든 스케일링이 보험 처리 된다고 하구요,
어떤 치과의사 블로그에서 하는 말이, 요새는 카드로 보통 지불하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오히려 병원 입장에서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