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비스타의 경우 VMWare 에 설치해서 미리 사용해보면서 XP와 별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즉, 전환할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 전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비스타는 이름 그대로 기능면보다는 외적인 면에서의 변화가 많았고, 이런 비스타의 외적인 변화를 맛보기 위해서는 가상 PC가 아니라 실제 PC에 설치해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비스타로 전환한 뒤 필자는 비스타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창 전환기만 하더라도 전환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기능적인 면에서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 이 것은 OS도 마찬가지이고 CPU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제는 성능 외적인 부분도 CPU나 OS를 선택하는 한 요소로 등장한 것을 의미한다.
비스타, 이름 그대로 비주얼한면에서는 완전히 달라졌다. 구글 데스크탑 에 비해 기능적으로는 형편없지만 그래도 사이드 바를 사용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일단 구글 데스크탑에 비해 훨씬 예쁘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2 - 작업 관리자에서 설명한 것처럼 메모리 관리도 XP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다. 그래서 XP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보다 비스타에서 실행하는 것이 더 빠르다.
비스타로 전환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사용자 프로필이다. 일단 XP에서 사용자 프로필 폴더로 사용되던 Documents and Settings은 Documents and Settings 폴더, Users 폴더, ProgramData 폴더로 분리됐다. 사용자의 데이타와 프로그램 데이타가 분리된 것은 언뜻 보면 타당한 조치인 것처럼 보인다. 아울러 Documents and Settings 폴더는 이전 판과의 호환성을 위해 남겨둔 것으로 Users 폴더에 대한 링크 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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