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인: 1. 하루라도 오류가 없으면 손가락에 가시가 돋는다.
  • 미투인: 2. 미투가 빨리 열리면 다른 사이트인 줄 알고 창을 닫는다.
  • 미투인: 3. 블로그에 로그인을 하면서 doa.myid.net을 입력한다.
  • 미투인: 4. 만박님을 신님으로 안다. 그런데 닮았다.
  • 미투인: 5. 아무 생각없이 주소창에 me2day.net을 입력하고 "어 로그인창이 왜 없지"하며 놀란다.
  • 미투인: 6. 빅 브라더의 존재를 믿는다.
  • 미투인: 7. 비류연님을 여자로 안다.
  • 미투인: 8. 피스 웨이브님과 비류연님, 비슬님을 형제로 안다.
  • 미투인: 9. 릴픽이 최대 관심사다.
  • 미투인: 10. 인기글은 언제나 여성 회원의 인기 투표 중이다.

센스왕, 아르님이 만든 미투 패러디도 등장.

미투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기능을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오류가 발생합니다. 아울러 회원수는 3000 정도 이지만 사이트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런 미투를 사랑합니다. 거의 중독입니다. 150자의 한줄 댓글이 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미투는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자정 능력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숨기지 않습니다.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인터넷 환경에서 미투는 아주 특이한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회원수가 많아져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울러 느리다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느린 것이 때로는 빠른 것보다 낫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처럼 빨리 빨리가 일상화되어 있는 곳일 수록 느림의 미학을 알아야 합니다.

관련 글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