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일이고 이미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번진일이라 모두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부천S병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숨진 하연양에 대한 더 자세한 기사가 국민의 소리에 떳습니다. 동영상으로 사건을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피해자의 주장을 다수 받아들인 기사이지만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기사입니다. 아울러 부천 S병원에서 촛불 시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병원의 태도를 보면 과연 저들이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땅에 묻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눈물로 지새웁니다. 그런 자식을 빼았갔습니다. 그리고 저것들의 저런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제 우리 모두 힘을 모을 때입니다.

브로커 개입설까지 나오고 있으므로 제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서로 인정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가 없는 상태에서 수술 진행
  2. 부모의 동의 없이 병실에서 영안실로 유기
  3. 1차 합의
  4. 경찰의 부모 동의없는 시신 강탈

1차로 합의한 뒤 사건 브로커를 개입 시켜 10억을 요구한 것이 아 사건의 발단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서로 인정한 사항만 보더라도 병원측의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죽어가는 환자를 담보로 파업은 하는 사람들, 의료 사고만 나면 제식구 감싸기에 올인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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