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툴즈 - 올블로그 수동 싱크 플러그인 by 도아
이상한 올블로그?
이상한 올블로그에서 설명했듯이 이 블로그의 참조 URL 1위는 올블로그였다. 그런데 참조 URL이 찍히지 않아 확인해 보니 올린지 30분이 지난 글도 수집되지 않았다. 결국 글이 조금이라도 빨리 수집되도록 수동 싱크를 하다가 매번 수동 싱크하는 것이 귀찮아 이 플러그인을 만들게 됐다. 설치 및 사용하는 방법이 좀 복잡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글을 조금이라도 빨리 싱크하고 싶은 사람은 사용하기 바란다.
참조 URL 1위 올블로그
이상한 올블로그라는 글에서 설명했듯이 블로그 참조 URL 1위는 단연 올블로그였다. 올블로그는 예전에는 '수동 싱크'를 지원했었다. 따라서 태터툴즈를 새로 설치하면 가장 먼저하는 일이 태터 패치 - 태터 센터 싱크시 올블로그 싱크하기였다. 그러나 요즘은 '수동 싱크'를 지원하지 않는다.
매번 로그인해서 수동으로 싱크하기도 귀찮고 수동 수집 주기가 길어야 5분 정도(지금은 30분)되었기 때문에 수동 싱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아울러 가끔 올리던 '나의 추천 글'도 올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참조 URL을 확인해보니 올블로그를 타고 오는 사용자가 하루에 4명도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보통 새글을 올리면 한 20개 정도의 참조 URL이 남으며, 오늘의 추천글에라도 오르면 수백개의 참조 URL이 남는데 의외였다. 한때 오늘의 추천글에도 여러 번 올랐고 그 위력을 알기 때문에 어찌된 일인지 확인했다. 이상한 올블로그에서 설명한 것처럼 30분 정도 된 글조차 수집이 되지 않았다.
하나의 글이 올블로그 메인에 체류하는 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5~10분 내외이다. 그런데 30분전의 글이 수집되지 않았다는 것은 수집이 되자 마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한 며칠 블로그에 글을 자주 올리면서 이올린과 올블로그의 '오늘의 추천글'과 '어제의 추천글'을 비교해 봤다. 내 글 중 상당수가 이올린 오늘의 추천글과 어제의 추천글에 올랐지만 올블로그에서는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수동 싱크를 이용해서 몇번 싱크 시켜봤지만 역시 별차이는 없었다. 로그인한 사용자의 추천을 주로 반영하기 때문에 자주 보는 사람의 글이 많은 추천을 받는 것 같았다. 아무튼 매번 수동으로 싱크하는 것이 귀찮았다. 하늘이님이 새로운 플러그인을 준비중이라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기다리는 것이 힘들어 이 플러그인을 만들게 되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필요한 정보 확인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블로그의 '로그인 ID'와 '로그인 암호', '사용자 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올블로그의 로그인 ID와 암호는 자신의 것이므로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올블로그의 사용자 번호는 다음 방법으로 확인하기 바란다.
- allblog.net에 접속한 뒤 '로그인' 단추를 클릭하고 로그인한다.
- [IMG] 단추를 클릭한다.
- [IMG] 단추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Internet Explorer'의 '상태 표시줄'을 확인한다.
플러그인 설치 및 설정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설정하는 방법만 설명하겠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 '관리도구/플러그인'을 클릭한다.
- '플러그인 목록'에서 'ManualSyncAB' 플러그인을 찾아 '미사용'을 클릭해서 '사용중'으로 바꾼다. 만약 목록에서 찾을 수 없다면 목록 가장 아래의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인'이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ManualSyncAB' 플러그인의 '설정' 링크를 클릭한다.
다음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 단추를 클릭한다.
올블로그 ID 올블로그에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ID, 예: doax 올블로그 PW 올블로그에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PW, 예: test 올블로그 Num 전단계에서 확인한 올블로그의 사용자 번호, 예: 1911 로그인 주소 수동 싱크 실패 메시지가 나타나는 경우 올블로그의 IP 주소(211.239.162.203)를 대신 입력
암호는 '암호 필드'로 처리하고 싶었지만 아직 '암호 필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수동 싱크 링크 달기
이제 스킨에서 적당한 위치에 올블로그에 싱크할 수 있는 링크를 달면된다. 가급적 관리자만 싱크 링크를 클릭할 수 있도록 <s_ad_div>..</s_ad_div>
태그 사이에 두는 것이 좋다. 치환자로 할까도 했지만 링크의 속성을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도록 직접 링크를 다는 방법을 선택했다. 판올림할 때는 설정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링크의 형식을 다음과 같다.
<a href='/plugin/manualSync'>씽크올</a>
여기서 /plugin/manualSync
는 태터툴즈를 루트에 설치한 경우이다. 만약 루트 이외의 폴더에 설치했다면 경로를 자신의 설치 경로에 맞게 바꾸어 주어야 한다.
일단 이렇게 플러그인을 설치한 뒤 수동 씽크 링크를 클릭하면 올블로그의 수동 수집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잠시 뒤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0 개 갱신'은 갱신할 것이 없음을 나타나며, 숫자가 있는 경우에는 숫자만큼의 글이 갱신된 것을 의미한다. 올블로그는 개별 글에 대한 싱크를 허용하지 않으며, 싱크를 요청하면 블로그를 방문해서 갱신된 글의 수의 마지막으로 갱신된 글의 제목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이유로 싱크하지 못한 경우에는 '수동 싱크 실패'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