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털린 이스트소프트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 시리즈. 그런데 알 시리즈 중 문제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은 인터넷에서 '알집'이라고 처보면 바로 나온다. 여기에 최근 SK컴즈 해킹에 알집 업데이트 서버가 사용됐다. 알약을 배포하는 보안 회사라고 하지만 안방도 지키지 못하면서 남의 집 지켜주겠다고 나서는 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버그 있는 셀 확장은 시스템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느리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스템이 느리다면 먼저 알 시리즈를 지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모든 프로그램에는 언제나 알 수 없는 버그가 넘처나기 때문이다.

사라져야할 IT 기업

우라나라에서 사라져야할 IT 기업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난 네이버를 꼽는다. 기본적으로 네이버의 성장 DNA, 조작질, 협박질이다. 동냥질에 대한 부분은 내 블로그에서 라는 태그를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네이버가 벌이는 조작질은 미닉스님의 웹툰, 내리와 인성, IT이야기를 보면 잘 나온다. 참고로 지난 재보선에서 네이버는 한명숙이라는 검색어를 조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적받자 "공지로 이미 올린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공지를 알려 달라고 하자 아직까지 공지의 링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우라나라에서 사라져야할 IT 기업 둘을 꼽으라고 하면 난 네이버이스트소프트[1]를 꼽는다. 는 사용자의 필요는 아주 잘 잡아 낸다. 이 부분은 네이버와 상당히 비슷하다. 즉, 이스트소프트와 네이버는 DNA 측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 그리고 그 필요에 맞는 (허접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렇게 적당히 만든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중심으로 널리 퍼진다.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허접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버그가 많고 기술력도 떨어진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 안된 프로그램만 만들기 때문이다.

압축 프로그램이 압축을 풀지 못한다. 표준처럼 사용되는 집 파일 조차 풀지 못하면서 , 와 같은 확장자를 만들어 낸다. ALZ, EGG가 RAR이나 7Zip처럼 압축율이 뛰어나거나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면 ALZ, EGG는 우리가 키워주어야 할 압축형식이다. 그런데 ALZ, EGG 모두 다른 확장자에 비해 느리고 불안하다. EGG는 ALZ 보다는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역시 도찐개찐이다.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아니라고 하지만 EGG를 만든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ALZ를 모든 압축 프로그램에서 풀수 있기 때문에 풀 수 없는 또 다른 형식이 필요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2].

알집7 버전 기업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무 때문에, 알집의 새 포맷이라는 egg 압축파일을 풀어야하는데;;; (왜 성능향상도 없는 이딴거 만들어서 난린지, 라는 생각을…)
알집이 설치되어 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운을 받으니 역시
egg 포맷은 알집 아이콘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압축해제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알고보니 7버전에선 알집에 연결은 하지만 풀수는 없답니다 -_-
그러고는 알집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8버전 기업용을 사용하려면 돈 내고 재등록

몹쓸 알툴즈;;;;
egg 포맷에 대한 지원은 쌩까고,
"이거 쓸라면 알집8 버전 구매하셈" ?????????????????
최소한 압축은 다 풀수 있게 만들어놓고 지원을 중단해야지, 아놔.
[출처: 몹쓸기업 알툴즈(altools), 몹쓸압축 알집(alzip), 몹쓸압축포맷 egg]

지우면 빨라지는 컴퓨터

잘못 먹으면 쥐약되는 알약

이스트소프트의 알 시리즈를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은 쓰다보면 꼭 사고를 친다. 나중에 "알약, 잘못 먹으면 쥐약이 된다"는 글을 따로 올리겠지만 알약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사람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알집, 알시등)을 지우는 일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프로그램은 어떤 버그가 있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웹 관리자가 알툴바를 가장 싫어[3]하고 서버 관리자가 알FTP를 그토록 싫어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이들 모두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이 "알툴바와 알FTP의 문제인 줄 모르고 서버 관리자와 웹 관리자를 욕을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알툴즈 사용자가 모르는 점이 하나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에는 알 수 없는 버그가 많다. 또 이런 버그가 셀 확장에서 발성하면 거의 치명적이다. 버그있는 셀 확장은 악성코드 만큼이나 시스템을 느리게 만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알툴즈를 지우면 시스템이 빨라진다".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 지워보기 바란다. 정말 빨라지는지 아니면 똑 같은지. 모든 시스템에서 다 빨라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지우면 빨라진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버그 있는 셀 확장 때문이다. "우측 메뉴 표시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경우"와 같은 컴퓨터 팁을 쓴 이유도 비슷하다.

내말이 거짓말 같다면 폴쉐보이님이 쓴 알집, 알약 제거하니 노트북이 날아 다니네~라는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우연히 내 글을 발견하고 오래된 노트북에서 알집, 알약을 제거하니 노트북이 빨라졌다는 글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폴쉐보이님만의 경험은 아니다. @lightcircle75님도 같은 경험을 트위터에 올렸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직접 해보면 된다. 이 것을 확인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다.

@lightcircle75이 블로그에 달아준 소셜 댓글

버그 있는 셀 확장은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스트소프트처럼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알 수 없는 버그가 있는 프로그램이 셀 확장까지 사용할 때는 설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시스템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알집 사용자는 초보?

알집과 같은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을 초보자로 본다. 이말이 기분 나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이다. 프로그램 경력이 10년이 넘어도 초보[4]인 사람도 많다. 컴퓨터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압축 프로그램이 압축도 못한다. FTP 프로그램이 파일 전송을 못한다. 여기에 시스템 레지스트리를 건드려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데 컴퓨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쓸까?

내가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 사용자를 초보로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초보는 쓰던 것 외에 다른 것을 아예 모르기 때문이다. 압축 프로그램만 놓고 봐도 아주 간단하다. 알집을 쓰지 말라고 하면 그럼 "뭘 쓰냐"고 묻는다. 지구상에는 수백종의 압축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에 많은 사람들이 좋게 평가 하는 압축 프로그램만 수십종이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압축 프로그램 중 괜찮은 프로그램도 서너 종은 넘는다. 그런데 초보는 이런 것을 모른다.

흔히 이스트소프트 사용자는 나한테는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모르는 것이다. 다음 그림은 알집이 압축을 못 풀면?라는 글에 올린 그림이다. 이전 글에서 "알집이 압축을 못풀면 다른 프로그램을 써보라"고 썼다. 그리고 달린 댓글들이다. 알집이 압축을 못풀어 고민을 했는데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잘 풀린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초보는 이렇게 압축을 풀지 못하면 알집의 문제가 아니라 파일문제로 생각하고 파일을 지운다. 그러니 문제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초보자라고 하는 것이다.

맥용 프로그램이 반갑지 않은 맥 사용자들

얼마 전 맥용 알집이 출시됐다. 맥을 쓰는 사람은 잘 알고 있겠지만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따라서 알집처럼 범용 압축 프로그램이 출시되면 모두 환호해야 한다. 그런데 다음 세개의 글을 보기 바란다. 처음 글은 맥 커뮤니티인 KMUG에 올라온 글이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클리앙에 올라온 글이다. 반가워야할 맥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왜 이렇게까지 생각하는지 한번 고민해 보기 바란다. 특히 맥용 알집 v1.0 출시라는 글은 댓글을 모두 읽어 보기 바란다.

컴퓨터 관련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 중 알집을 비롯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에 우호적인 사이트는 없다. 왜 컴퓨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는 사람들은 이스트소크트 프로그램을 싫어할까? 버그가 많은 것도 한 이유고 기업이 부도덕한 것도 한 이유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컴퓨터 커뮤니티 중 파코즈와 같은 하드웨어 커뮤니티, 안드로이드 사용자 포럼과 같은 개발자 사이트, 비트토커와 같은 토런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의 링크만 모은 것이다. 시간이 나면 댓글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이스트소프트의 대안은?

알툴즈 퇴출 관련글

다음 글 목록은 내가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이다. 이 글들 중 알집, 써도 알고 쓰자!라는 글을 읽어 보면 모든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대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싶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사람들은 알집, 써도 알고 쓰자!라는 글을 먼저 읽어 보기 바란다. 또 글 목록에 나오는 '술집'이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반디집'이라는 이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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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 관련 글

다음은 블로그에 올린 알집에 관련된 글이다. 모두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알집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다음 글들을 읽어 보면 된다. 참고로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때 추천했던 알약더 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알약은 개발자가 같아도 철학이 다르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준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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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알집 관련 글

내가 알집에 대해 쓴 첫글은 홈페이지에 올린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 삭제하기라는 글이다. ALZ를 풀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알집을 설치했다. 그리고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가 너무 많아 쓴 팁이다. 이때부터 2004년까지 알집에 대한 글을 썼다. 그러나 조금 뒤 알집은 내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그 이유는 ALZ를 풀기 위해 더 이상 알집을 설치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국 다시 알집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것은 다른 분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며 설치되어 있던 알집을 사용하다 호되게 당했기 때문이다.

  1. [2002-06-27]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 삭제하기
    처음으로 알집에 대해 쓴 글이다. 날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2002년이다. ALZ라는 해괴망측한 확장자를 풀기 위해 알집을 설치한 뒤 문제가 있어서 삭제했다. 그러나 알집을 삭제해도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는 복구되지 않았다. 결국 이런 문제 때문에 쓴 팁이다. 참고로 초보자의 컴퓨터를 봐주다 보면 폴더 아이콘이 깨진 때를 종종 본다. 모두 알집을 설치한 뒤 삭제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다. 더 큰 문제는 확장자 연결을 사용자가 바꿀 수 없다. 알집을 실행하면 무조건 압축 파일과 압축 폴더를 알집으로 연결한다. 이 문제는 8.0에 가서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2. [2003-07-09] 황당한 알집
    알집의 허접함을 깨닫게 된 뒤 쓴 글이다. 파일 이름에 한자가 섞여있으면 압축을 풀지 못한다. 이 부분은 조금 뒤 판올림하며 고쳐졌다. 그러나 이 글에서 지적한 CRC 검사 기능[5]은 한참 뒤에 고쳐졌다. 그러나 어떤 파일에 CRC 오류가 있는 표시해 주지 않았다. 따라서 분할 압축된 파일을 받다가 하나라도 오류가 발생하면 모든 파일을 모두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6]가 있었다.

  3. [2003/07/09] 알집 수동 설치하기
    알집은 지금도 문제가 많다. 그러나 당시에도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ALZ라는 형식이 상당히 폭넓게 퍼져가는 상태였고 심지어 외국의 뉴스 그룹에까지 ALZ가 올라오던 때였다. 결국 압축을 풀기 위해서는 알집을 설치해야 하지만 알집이 변경하는 시스템 레지스트리가 많아 이런 레지스트리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쓴 팁이다.

  4. [2004/01/28] 알집 파일(ALZ) 압축해제 쉘, 발집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반디집은 ALZ 압축을 해제하는 압축 셀, 발집으로 부터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축 해제 셀이라고 해 두었지만 요즘 개념으로 보면 포터블 실행 파일로 보면 된다. 파일내에 알집 본체를 탑체하고 ALZ를 해제할 때 본체를 풀어 ALZ를 압축 해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스트소프트에서 저작권 문제로 걸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5. [2004/03/05] ALZ 전용 압축해제기, 똥집
    발집에서 알집 본체를 제거한 ALZ 전용 압축해제기이다[7]. ALZ만 해제할 수 있으며 다른 기능은 없다. 다만 똥집을 만들면서 분석한 코드를 키플님이 공개 해준 덕에 이때부터 다른 압축 프로그램에서도 ALZ를 해제할 수 있었다. 빵집의 양병규님도 비슷한 소스를 공개했지만 C 로된 키플님 소스가 조금 더 폭넓게 사용됐다. 또 소스 공개 덕에 에서도 ALZ를 압축해제할 수 있었다.

  6. [2004/07/24] ALZ를 해제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 Deca
    똥집은 ALZ 전용 압축해제기일 뿐 다른 기능은 없었다. 데카는 일반 압축 프로그램에 ALZ를 해제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이 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개발이 중단됐다.

  7. [2004/10/19] 똥집의 업 버전, 트집
    똥집과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 ALZ 전용 압축해제기이다. ALZ에 대한 조금 더 다양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이 트집을 개발한 키플님이 개발한 프로그램 중 일본어 압축을 해제할 수 있는 ZipJ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트집과 ZipJ의 기능을 합치고 7-Zip의 코어를 이용해서 만든 범용 압축프로그램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술집이다. 그 뒤 술집은 압축시대로 이름이 바뀌었고 최근에는 반디집으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홈페이지의 알집 관련 글 내가 알집에 대해 쓴 첫글은 홈페이지에 올린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 삭제하기라는 글이다. ALZ를 풀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알집을 설치했다. 그리고 알집이 변경한 레지스트리가 너무 많아 쓴 팁이다. 이때부터 2004년까지 알집에 대한 글을 썼다. 그러나 조금 뒤 알집은 내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그 이유는 ALZ를 풀기 위해 더 이상 알집을 설치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국 다시 알집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것은 다른 분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며 설치되어 있던 알집을 사용하다 호되게 당했기 때문이다.

관련 글타래


  1. 셋을 꼽으라고 하면 네이버,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nProtect)를 꼽는다. 
  2. EGG를 풀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스트소프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3. 알시(AlSee)는 없다, 상상(Imagine)만 있다!!!라는 글의 남은 이야기의 끝부분 참조 
  4.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을 짜는 사람일 뿐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다. 실제 용역회사를 운영하며 느낀 점이지만 프로그래머 중에 컴맹이 진짜 많다. 개발 환경 구축해 주면 깔아준 대로 프로그램 짜고 압축하는 것이 전부인 사람들이 많다. 
  5. 이 당시에는 아예 CRC 검사를 하지 않았다. 
  6. ALZ 형식은 지금도 이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7. 이때부터는 자체적으로 ALZ를 해제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