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기가 좋지않아서 동네에서 제비를 보기 힘듭니다. 참새는 많이 눈에 뛰지만 제비를 본것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우리 속담에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실 일까요?

제 어렸을 적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정말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왜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올까요?

모든 생명체에게 있어서 생명은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게되면 느낌으로 알아채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인간의 경우 육감이라고 합니다). 비는 너무 많이 내리지않는한 사람과 같은 포유료나 제비와 같은 조류에게는 큰 위험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무에서 기생하는 벌래들은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약간의 비에도 나무에서 떨어지고 빗물에 씻겨 원치않는 머나먼 길을 떠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가올 조짐이 보이면 대부분의 벌래들은 나무에서 땅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나무에서 벌래를 잡아먹던 제비들은 땅으로 내려온 벌래를 잡기위해 낮게 날게됩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것은 현상에대한 단순한 서술이며, 경험의 소산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아주 과학적인 속담인 셈입니다.

사실 우리의 속담에는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른 속담 역시 풀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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