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 스크립트(User Scripts)로 동작하는 pbtweet+monkeyfly이가 동작하지 않는 다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그런데 사실 이들 스크립트가 동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크롬 4.0으로 가면서 사용자 스크립트, 확장, 테마를 모두 확장으로 통합했다. 따라서 사용자 스크립트가 동작하지 않는다면 다음 조치를 취하면 된다.

  1. 먼저 크롬에서 Firefox처럼 확장 사용하기를 참조해서 명령행에서 --enable-user-scripts 옵션 제거한다.
  2. %LOCALAPPDATA%\Google\Chrome\User Data\Default에서 'User Scripts' 폴더를 제거[1]한다. 여기서 %LOCALAPPDATA%는 환경 변수로 윈도 7이라면 c:\Users\artech\AppData\Local이 된다.
  3. 설치하려는 사용자 스크립트 사이트(예: pbtweet++)를 방문, 사용자 스크립트를 클릭한다.
  4. 크롬 상태 막대에 "확장 프로그램과 테마로 인해 컴퓨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계속 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계속' 단추를 클릭한다.
  5. "사용자 스크립트를 설치하겠느냐"는 창이 나타나면 '설치' 단추를 클릭한다.

이렇게 사용자 스크립트를 설치하면 '렌치 아이콘/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스크립트를 제거, 사용 중지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크롬에서 확장은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기능이라는 점이다. 크롬에서 공식적으로 확장을 지원하기 전 부터 Chrome Extensions이라는 사이트에서 크롬 확장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구글에 크롬 확장 사이트가 등장했다. 따라서 이 사이트에서 필요한 확장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 두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상당히 많은 확장이 이미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롬 확장은 총 세가지 형태로 등록된다. 먼저 확장을 설치하면 주소 표시줄 옆에 아이콘으로 등록되는 확장이다. 이런 확장은 대부분 하위 메뉴를 가진 확장이다. 대표적인 예는 AdBlock+이다. 두번째는 상황에 따라 주소 표시줄 안쪽에 나타나는 확장이다. 대표적인 예는 IE Tab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확장을 설치해도 외형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면 동작하는 확장이 있다. 대표적인 예는 monkeyflypbtweet+가 있다. 다음은 내가 설치한 확장 들이다.

AdBlock+ Element Hiding Helper
크롬에서 광고를 차단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확장이다. '렌치/확장 프로그램'에서 '옵션'을 클릭한 뒤 'EasyList'를 선택하고 'Subscribe' 단추를 클릭하면 기존의 정의된 차단 목록으로 광고를 차단할 수 있다. 국내 사이트의 차단 목록을 원한다면 Rick752's EasyList Subscriptions를 방문해서 Corset (by Brian Yi)을 받아 'Global filters'에 복사하면 된다. 또 특정 사이트를 방문한 뒤 AdBlock+ 아이콘을 클릭하고 'Block similar elements'(Alt-W)를 클릭한 뒤 제거할 광고를 선택해서 제거할 수도 있다.
Allow Right Click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막은 사이트에서 오른쪽 단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확장은 따로 아이콘을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옥션처럼 오른쪽 단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사이트를 방문해서 확인해 보면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Docs PDF/PowerPoint Viewer (by Google)
PDF, PPT와 다른 문서를 구글 닥스 뷰어를 이용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확장이다. 따로 아도브 리더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PDF와 다른 문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확장이다. 역시 아이콘이 따로 표시되지 않는다.
Google Reader Plus
구글 리더(Google Reader)의 기능을 강화해 준다. 구글 리더로 구독하고 있는 사이트의 파비콘(Favicon)을 추가하고 1000+로 표시된 카운터를 1368처럼 표시해 준다. 여기에 미리보기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구글 리더의 기능 및 외관이 상당히 개선된다.
Google reader RSS Subscriber
RSS를 지원하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주소 표시줄 안쪽에 구글 리더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구글 리더에 해당 사이트를 자동으로 추가해 주는 확장이다. RSS 리더로 구글 리더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유용한 확장이다.
IE Tab Classic
불여우(Firefox)에서 지원하는 IE Tab과 비슷한 기능이다. 크롬을 사용하면서 Internet Explorer에서만 동작하는 사이트만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소 표시줄 안쪽에 아이콘을 설치하는 확장으로 상황에 따라 주소 표시줄에 나타난다. 한 예로 KT Show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IE Tab을 실행하면 그림처럼 IE를 이용해서 로그인할 수 있다. 따라서 크롬에서 ActiveX를 사용할 수 있을까?에서 사용한 방법은 이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monkeyfly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확장이다. 크롬에서 몽키 플라이 사용하기에서 설명했지만 짧은 URL, 링크, 프로필 미리보기, 단축키 사용등을 지원한다. 따라서 트위터를 사용할 때 크롬+pbtweet+monkeyfly 보다 나은 조합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몽키플라이는 사용자 스크립트외에 확장도 지원한다. 따라서 크롬에서 사용할 사람은 확장으로 설치해서 사용하기 바란다.
pbtweet+
이 블로그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했고, 그 강력함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t의 확장판이다. @trauma2u님이 개발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트위터에서 글을 입력할 때는 pbtweet+가 가장 편한다. 따라서 크롬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monkeyfly와 함께 꼭 설치해야 하는 확장이다.
Shareaholic for Google Chrome

Shareholic라는 사이트는 WordPress와 같은 블로그, 텀블과 같은 로그, AIM과 같은 메신저, Delicious와 같은 책갈피 사이트, Google Mail과 같은 전자우편 사이트, Digg와 같은 뉴스 사이트, Twitter와 같은 SNS(Social Nerworking Service), bit.ly와 같은 짧은 주소 사이트등 100여개가 넘는 사이트를 지원한다.

이 확장은 Shareholic 사이트를 이용해서 트위터와 같은 곳에 웹 페이지를 공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당히 유용한 확장이다. 이 확장을 설치하기 전에는 텀블은 북마크릿, 델리셔스, 트위터, 짧은 URL 확장을 따로 설치했다. 그러나 확장을 설치한 뒤에는 모두 삭제하고 이 확장만 사용하고 있다. 확장에서 사용할 사이트 설정은 Shareholic에 가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Symtica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서비스이다. 달력, 메일, 유튜브, 닥스등 거의 모든 구글 서비스를 한번의 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런 형태의 확장은 또 있지만 이 확장의 아이콘이 깔끔해서 이 확장을 사용하고 있다.
Twitter Theme
얼핏 생각하면 크롬을 트위터처럼 바꾸어 주는 것 같지만 아니다. 트위터 사이트를 파스텔 블루의 테마로 바꾸어 주는 확장이다. 따라서 이 테마를 설치한 뒤 트위터를 방문해 보면 다음 그림처럼 기존의 트위터와는 전혀 다른 사이트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크롬의 공식 확장 사이트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은 확장도 있다. 이런 확장은 Chrome Extension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확장은 다음과 같다.

이 확장외에 추천하는 대박 확장은 MB OUT 확장이다. 이 확장을 설치하면 주소 표시줄 옆에 이명박의 퇴임일이 얼마 남았는지를 계산해서 촛불 소녀와 함께 표시해 준다. 이제 크롬만 가지고 있어도 이명박의 퇴임일을 바로 계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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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필요없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