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3.0

지난 6월 18일 결국 기대하던 iOS 3.0이 출시됐다.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다만 6월 18일에 출시된 iOS 3.0과 내가 이전에 공개한 개발자판의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물론 이이폰이라면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아이팟 터치(iPod Touch)에서는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아무튼 Jailbreak 도구가 빨리 나오길 고대했는데 지금 부터 18시간 전에 iPhone Dev. Team에 Redsn0w라는 해킹(Jailbreak) 도구가 올라왔다. 처음에는 맥용만 올라왔지만 몇 시간 뒤 Windows용이 올라와 지금 현재 해킹된 iPod Touch를 사용하고 있다.

iOS 3.0

지난 6월 18일 결국 기대하던 iOS 3.0이 출시됐다.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다만 6월 18일에 출시된 iOS 3.0과 내가 이전에 공개한 개발자판의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물론 이이폰이라면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아이팟 터치(iPod Touch)에서는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아무튼 도구가 빨리 나오길 고대했는데 지금 부터 18시간 전에 iPhone Dev. TeamRedsn0w라는 해킹(Jailbreak) 도구가 올라왔다. 처음에는 맥용만 올라왔지만 몇 시간 뒤 Windows용이 올라와 지금 현재 해킹된 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펌웨어(Frimware)를 'iOS 3.0'으로 판올림해도 이전 과는 달리 크랙된 어플들도 사라지지 않았다. 이 상태에서 해킹을 하고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무료 어플을 하나 내려받으면 다시 문제없이 실행되었다. 즉, 이제 해킹을 한 뒤 펌웨어를 판올림해도 이전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두번째로 Beta 5까지는 동작하지 않았던 Cydia 어플(WinterBoard, NemusSync등)도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특히 크랙된 어플을 설치할 때 사용하는 Hackulous에는 크랙된 프로그램을 동기하는 기능까지 있었다. 그러나 '펌웨어'와 호환되지 않는 듯 설치되지 않았다[1].

판올림

판올림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 이유는 iPod Touch 강좌 38. 펌웨어 3.0 설치 및 해킹에서 설명했기 때문이다. 다만 정식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이제는 .hosts 파일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정도가 다른 점이다. 또 iOS 3.0 펨웨어는 iPod Touch 강좌 39. 펌웨어 3.0 해킹 및 프로그램 설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링크를 확인해 본 결과 '아이팟 터치' 1세대의 펌웨어는 이미 삭제되고 없었다. 따라서 1세대 사용자는 펌웨어는 알아서 구하거나 구입하기 바란다.

탈옥

해킹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보다 조금 더 복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로 부팅할 수 있으면 같은 방법으로 해킹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iPhone Dev. Team 블로그에 올라와 있으며 다음에서 Windows용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해킹하기

  1. 압축받은 파일을 임의의 폴더(예: 'D:\Temp')에 풀고 'redsn0w.exe'를 두번 클릭해서 실행한다.
  2. 'Browser' 단추를 클릭한 뒤 판올림한 '펌웨어'를 지정한 뒤 'Next' 단추를 누른다.

    판올림한 펌웨어는 보통 %APPDATA%\Apple Computer\iTunes\iPod Software Updates 폴더에 존재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다음 파일을 지정하면 된다.

    c:\Users\artech\AppData\Roaming\Apple Computer\iTunes\
        iPod Software Updates\iPod1,1_3.0_7A341_Restore.ipsw
    
  3. 'iPod Touch'가 잘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전원' 단추를 눌러 'iPod Touch'를 끈다.
  4. 조금 복잡하며 빠르게 지나가지만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 먼저 '홈단 추와 전원 단추를 누르고 5초'를 기다린 뒤 '전원 단추만 놓으면' DFU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10초 정도 기다려도 동작하지 않으면 Back 단추를 클릭한 뒤 다시 시도하면 된다.
  5. 'DFU' 모드로 부팅하면 'iPod Touch'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오며 해킹이 진행된다.
  6. 해킹이 완료되면 'Finish' 단추를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해킹을 완료하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전에 설치한 크랙된 어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WinterBoard, Insomnia, iComic, HP Calc, ruBooks, Five Dock Icon 등 이전에 로 설치한 어플도 정상적으로 잘 동작한다. 다음은 해킹한 뒤 내 아이팟 터치()의 첫 화면이다.

Windows 모바일을 설치한 아이팟 터치

심심해서 '아이팟 터치'(iPod Touch)에 'Windows Mobile'을 설치해 봤다. 그런데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부팅은 잘 됐지만 Windows답게 마지막에 BSOD(Blue Screen of Death, 죽음의 퍼러 화면)을 토해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이 것은 실제 'Windows Mobile'를 설치한 것이 아니다. 를 개발한 Hackulous에서 만우절을 기념으로 만든 어플 중 하나다. 실행하면 그림처럼 꼭 Windows 모바일로 부팅하는 듯한 화면을 내보내며 이내 사라진다.

남은 이야기

처음 'Redsn0w'라는 프로그램을 받을 때는 직접 링크가 없었다. 따라서 를 이용해서 Redsn0w를 받았다. Redsn0w의 인기를 실감하듯 무려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딩(올리기)에 참여하고 있었다. 또 'Cydia'를 확인해 보니 예전에 비해 Cydia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았다.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하는 것도 취미중 하나인 나에게는 더 없이 좋았다.

관련 글타래


  1. Hackulous에는 구입한 어플을 해킹해서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있었다. 조만간 퇴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