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우리사회는 현재 헌법이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경제파탄, 미네르바 체포, 용산참사 등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국민 대다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지난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보여 준 시민의 뜨거운 참여는 단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 2009년 대한민국에서 죽어간 민주주의를 추모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딱 한가지를 요구한다.

시국선언

언론사 사장이 되려면 대선특보를 하라!!!

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사회는 현재 헌법이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 미국산 , , ,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국민 대다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지난 에서 보여 준 시민의 뜨거운 참여는 단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 2009년 대한민국에서 죽어간 민주주의를 추모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딱 한가지를 요구한다.

1. 2년전 대한민국을 돌려달라!

노무현 대통령의 6.10 기념사

젊은 분들은 이 날의 의미를 모를 것입니다. 4.19, 5.18로 이어진 민주화의 욕망이 분출된 날입니다. 20년전 6.10 평화대행진으로 독재권력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습니다. 일부 운동권에서는 가투[1]를 나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당시 대학생은 대부분 학교에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저 역시 학내 시위에 참여했었습니다. 6.10 평화대행진은 결국 독재정권의 항복을 받아내게 됩니다.

따라서 6.10 평화대행진은 적어도 독재권력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출발점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6.10 평화대행진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그 권력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명박 역시 22년 전의 악몽을 다시 되새기로 싶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다만 6.10을 생각하며 20년 전을 회상할 수 밖에 없는 현재 시국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서울광장을 정부의 재산이라며 전경버스로 막고, 국회의원이든 뭐든 다 끌어내라는 경찰. 평화적인 시위를 하던 시민을 쇠파이프로 해산한 경찰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출처: 제20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것이 없는 우리 국민입니다.
20년 전 6월의 거리에서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지역주의와 기회주의를 청산하고 명실상부한 민주국가,
명실상부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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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리 투쟁을 말합니다. 쉽게 보면 서울광장에 참석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