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네르바

이 기사에 따르면 자칭 '미네르바'는 13일 새벽 4시경 "숙제", "많이 달라질 거야", "이제 글쓰기가 편해졌어"등의 글을 올린 뒤 스스로 삭제했다고 한다. 자칭 '미네르바'의 글을 본 사람들은 문체와 거침없는 현 정부 비판, 해박한 경제 지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진짜 '미네르바'라며 흥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싶어서 글을 모두 구해서 읽어봤다. 일단 문체는 비슷한 것 같다. 그 이외에 판단은 독자에게 맡기기로 하고 인터넷에 돌고 있는 자칭 '미네르바'의 글을 전문인용한다. 다만 "이명박 정부는 '미네르바'를 이젠 종교로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돌아온 미네르바

'미네르바'에 대한 진위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들에 있듯이 현재 검찰에 체포된 '미네르바'와 아고라의 '미네르바'는 그 간각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전문대졸, 30대, 백수이기 때문이 아니다. '미네르바'의 나이나 학벌, 직업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글에 그런 식견과 통찰력을 담아 낸 사람에게 학벌과 직업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며칠 전에 올린 글처럼 검찰의 '미네르바'는 팍스넷에도 100여개의 글을 올렸다. 또 박대성씨, 2억원짜리 골프장 회원권 보유한 백수?라는 글에 따르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2억원이 넘는 골프 회원권을 가진 백수라고 한다. 여기에 이런 논란을 가중 시키는 기사가 하나 더 올라왔다. 바로 데일리 서프라이즈진짜 미네르바 등장? “글쓰기가 편해졌어”라는 기사다.

이 기사에 따르면 자칭 '미네르바'는 13일 새벽 4시경 "숙제", "많이 달라질 거야", "이제 글쓰기가 편해졌어"등의 글을 올린 뒤 스스로 삭제했다고 한다. 자칭 '미네르바'의 글을 본 사람들은 문체와 거침없는 현 정부 비판, 해박한 경제 지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진짜 '미네르바'라며 흥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싶어서 글을 모두 구해서 읽어봤다. 일단 문체는 비슷한 것 같다. 그 이외에 판단은 독자에게 맡기기로 하고 인터넷에 돌고 있는 자칭 '미네르바'의 글을 전문인용한다. 다만 이명박 정부는 '미네르바'를 이젠 종교로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젠 글쓰기가 편해졌어..

내가 그렇게 말했지..
깨어 있으라고.. 추천한 비디오로 접근성을 높이고 공부하라고..
살아남으려면 이제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된다고..
외국어에 올인하라고 한 얘기는 괜히 하는게 아녀..
지금 일본에서 교포들이 환율분석해 주는 수준을 봐..
일본의 환율저하로 이익이 난 게 아니여..

밥장사도 안되고 중소기업은 물건 알팔리고.. 죽는 거여..
내수는 더더욱 안되겠지..
그렇다면 이들의 대응방책이나 활로는 뭘까?

중국에 대해서는 인식이 좋지않고 정서도 다르다는 인식이 있어..
일본이라면 환장하는 정부도 있어..
지금 원화대비 엔화가치가 97년 수준보다 낮아..

부산 쪽 아파트 매입의 상당수는 일본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현실..
국내 대기업은 지분구조가 취약해..

에혀 요즘은 친구들이 하나둘 저 세상으로 가..
작년에 C.H.S.친구들은 삼가 조의를 표하고 왔지만..
올해는 S가 말기 암으로 위험하대. 돈도 없어서 수술비도없고 하던 장사도잘 안되서 리어카 중고값도 예전처럼 못받고..

L은 괜찮냐고 했드만 좀 간지러운 거 말고는 견딜만 하대. 나이들면 욕창이 생긴다나봐.. 암튼 금방 치료될거야.

일본어가 중요해지는 이유 알겠어?
지 금 외국계 기업은 다 영어쓰는 코쟁이들이 윗대가리에서 지시하고 회의하지만 단적으로 일본이 경제성장 활로를 한국진출로 찾았다면..그리고 그 협상이 오늘 중요한 이 시기에 과거사 배제 언급과 함께 이루어진 거라면.. 커튼 뒤에서 이뤄진 밀약이라도 있다면..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거여.. 벙커에만 있다가 오늘은 나왔으니께..
일본어를 준비해 같이 살려면.. 3년 후나 5년 후의 재 성장 도약의 시기가 오면 무슨 말인지 알아도 이미 늦어.. 그 땐 다시 안정기나 후퇴기를 준비하는 꼴이여..

희망없는 공무원 9급 준비를 SKY들이 한다다구만..
자랑스럽게 인터뷰도 했더라구.. 9급이 어떠냐구..
댓글들을 보면 사람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가봐..
100명을 먹여살려야할 만큼 많은 돈과 정성이 들어간 놈들이 동사무소에 앉아서 등본이나 떼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냐는 거지..

닥치고 침묵은 금이여.. 실상 월 100만원 받는 공무원 말단에
스카이가 몰리는 게 기사화 되는 세상이면
살길은 알아서 찾어..
수능 준비 해본 사람들이면 알거여.. 우리나라 시험이 시험연습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오래해온 얘들이 유리하다는 거
얘들보다 오래 연습 안해본 사람이면 생각을 얼른 해야할거여..
아랫집 처자도 노량진에서 교육행정9급 시험준비했었는데
1년에 천만원이 넘게 들었다드만..
학원비 20만원 정도에 고시원비 35만원 월식으로 식당비 15만원에
문제집이랑 교재비, 문구류 10만원돈 독서실 12만원 돈..
대략 한 달동안 유흥이나 외식, 영화나 겜방을 한번도 안 가고
100만원가량 든다는 얘긴데..
저렇게 낼 수 있는 집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 아는겨?
평균 3년으로만 잡아도 3천이 넘게 드는 데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인 계산.. 그 돈이면 일본 엔화로 작년 10월 이전 주구장창 말했을때 환전해뒀으면 지금 2배가 되었을 거고.. 일본 연수나 한번 갈 수 있었겄네..

그래도 희망을 가져.. 내 아는 놈은 일어한다고 워킹홀리데이 간다드만.. 좋은 세상이여.. 호주만 있는 줄 알았더니..일본도 워킹이 있네..

투 자의 시간은 자유지만 실전형 언어를 익히는 건 일하면서 하는 게 제일이여. 안 그래? 너희들 보는 책 3년 동안 봐서 밥집에서 주문이나 제대로 해? 근데 그 동안 일했으면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정도가 되고 어디에서 물건이 들어오는지 사장 비위는 어떻게 맞추는지.. 이 놈들이 잘먹는 것은 뭔지.. 이걸 다 일본어로 알 수 있는거야..

잘만하면 라디오도 일어로 듣지 않겠어?
호주로 이민가거나 영어권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아니면
즉, 한국에 살거면 이젠 일어밖에 대안이 없어..

(이 말에 딴지 거는 사람땜에 추가하자면 적어도 독도는 우리땅이다, 일본의 전쟁 때문에 아시아 전체가 피해를 입었고 아직 보상도 안하고 있다. 그 사이 피해자들은 80세가 넘어 죽어가고, 다시금 너희 기업과 금융자본이 상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이 기억나는가?--이 정도의 말은 일본어로 쓰고 말할 수 있어야 아고라를 넘어 일본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지 않겠어? 별 효과 없더라도나중에 일본기업이 진짜로 많이 들어오게 되면 거기 취직해서 좋고, 그 의식 품고 일본가서 취업해서 주변얘들부터 조금씩 가르칠 수 있어서 좋고...)

우리가 미군정기에 어땠는지 알어?
영 어로 숫자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알면 미군 하사관들하고 무역거래상을 차릴 수 있는 시절이었어..제대로 볼랴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나왔더구만.. 픽션이 가미되었지만 당시에 똑똑한 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현재 상황에 답이 나오는겨..

아고라의 글들을 모아서 공황전야라는 책도 나왔드만..
더듬이를 세우고 촉각을 키워.. 감각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녀..

그렇게 3년만 연습해..
어느 영역의 매트릭스든지 15%이내에 자신이 속하지 못하겠다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 노예로 부속품이 될것인지..
15%이내로 드는 영역으로 갈 것인지..
잊지마.. 어차피 피라미드 구조의 자본주의 시장이야..
작은 퍼센트가 큰 퍼센트를 통제하면서 죽이지 않고 살려내면서 만족은 없는 형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사회질서라는 거지..
윈윈을 말하고 내쉬균형을 들먹이는 놈들부터 잘 생각해봐. 그들의 영역이 어딘지.. 윈윈은 두 가치가 절대선일때 가능하니 파괴된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내쉬균형조차(알지? 뷰리풀마인드라는 영화에서 졸리가 열연한 거)
국가의 부패, 입법기관의 편향성, 정부기구의 반민주성이라는 3가지 요소를 변수로 넣고 돌리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거여..
모형은 뭔가 모범이 되는 거라는 느낌이 있지..그래서 일관성의 원칙땜에 관성에 올라탄 사람들은 점점 더 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있는 거야..

그래서 윈윈의 주체는 1%와 1%의 딜..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내쉬균형의 주체는 좀 더 확대된 2%와 2%의 딜..이라는 걸 모르는거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독재와 맞물리는 시기이거나
보이지는 않지만 국제기업, 다국적 기업이라는 걸로 부가 공정히 분배되지 못하는 시장에서는 자본은 윈윈되거나 균형을 찾는 게 아니라 그저 한 쪽으로 "이동"이라는 걸 할 뿐이야.
국민학교 물리학 시간에 배웠어.. 변하지(!) 않은 물질이 A공간에서 B로 움직이는 것이 이동이라고..
헤지펀드건 노란토끼건 통화스왑이건
우리 것이 되는 것이 아니야. 이동하는 거지..
냉정히 말해서 현실의 논리에서 보면 제로-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쬐끔 착한 1%들은 파레토 최적점이라는 논리를 들이대지만..

그것도 결국은 X축과 Y축을 놓고 X를 99% Y를 1%로 놓아두었을 때
XY가 만나는 점에서 아래로 가거나 왼쪽으로 가는 것만 빼고 나머지의 영역에서 의사결정하라는 건데....

그래프가 오른쪽으로 가겠니? 위로 가겠니?
제로섬에서 말했듯이 세상엔 대각선으로 균형있게 발전되는 것은 없어. 단지 강한 이의제기와 연대투쟁이라는 변수가 개입해서
위로만 올라가는 그래프를 아래나 왼쪽으로 옮겨버리려는 과격한 움직임이 나타날 때 그걸 살짝만 막아주려고.............
그저 오른쪽으로 약간 옮겨주는 센스를 취할 뿐야..
그래놓고 대가리들 시켜서최적점이 오른쪽으로 갔으니 역사의 진보네요..떠들어 주면 돼..그렇게 발전해 온거야..

어때 지금 그렇게 모션을 취할만큼 위협적이라 생각하니?
우리나라는 앞으로 100년 간 절대 사회통합이 불가능할 거라 했던 일제 마지막 총독인가의 말이 생각나지 않니?
우리는 같은 99%이면서 왜 자꾸 분리되고 있는 걸까?
근본 원인이 뭘까?

**바는 맛있게 먹었어? 요즘 그것도 가격을 3%나 올렸더라구..

유가가 이상하지? 갑자기 이스라엘이 이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가자(지구를 공격했어..

중동 산유국은 40불이하로 원유를 팔면 많이 손해야..
근데 세계 경기침체라 어쩔수 없다고들 하지..
근데 여러 대응책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나올거야. 근데 국방장관은 바뀌지 않았고 정책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암시했어.

국내에선 몇 군데안되지만 미국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데가 있으니 혹시나 관심있는 사람은 미국 다우시장 거래소에 원유ETF를 주목해서 봐봐.. 또 불나방처럼 달리지는 말고.. 허위사실유포로 잡혀가니께..

원..나라가 ..시절이 수상하면 알아서들 대비하는 거야..

최대한 지키고 대]출있는 사람은 투자건 뭐건 생각도 하지말고..

책부터 읽는 거여.
손주 놈은저번에 컴퓨터 줬더니만 하케다카나감사법인 다 보고
MBC KBS 관련 영상 다보고 또 볼만한거 없냐고 하더만..

정운찬이 쓴 경제학 서적 추천해줬더니만..
요즘은 그거재경부나 입법고시 준비하는 얘들이 교과서로 읽는 다더만 ..그래서 강의도 널렸대.. 좋은 세상인지..

팔아먹다가 걸린 고시생들도 있더만 적당히 이익내기 위해 사용하지 ㅇ않으면 계좌추적 당하지는 않을 테니.. 공부들 혀..

한가지 추가하자면.......
도배하는 건 좋은데..
지금 중요한 게 많이 지나가고 있어..

없애지 못할 놈이라면 얼굴을 내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여..
구린게 있으면 얼굴에 싸그리 드러나니께..

누가 작년 후보연설회 때 질문에 혀 내둘르는 솜씨랑..
방청객이 전과를 들먹일 때 잘하는 놈한테는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한다는 횡설수설 영상물들 있더구만..

에혀.. 글 읽기들 귀찮거든 가만히 앉아서라도 영상이나 구경해..

그래야 검새들이 불러서 조사도 하고 좀 유명해져서 스카웃제의도 받게 될거 아녀..

--침묵은 금..조용히.. 아고라 서비스 종료로 그림 삭제
할배가 못다한 얘기가 있어서 돌아왔어..
지금 잡힌애는 난 누군지도 모르겠어..
자 위 그림은 삼성전자 주주현황이야.
저기 시티은행은 잘 알듯이 외국자본이야..즉 우호지분이 아니란거지..
우호 지분은 저기 있는거 다 합쳐봤자 15.66%에 불과하지..
즉, 삼전 자체가 지분구조가 M&A에 취약하다는걸 입증하고 있는거지..
그게 삼전의 가장 취약점이야..
삼전, 그래 기술력은 세계 최고급이지..
그 잘나가던 노키아도 삼전의 기술력과 마케팅에 밀리고 있어..
반도체 기술은 원래부터 세계 최고였고..지금 사양산업으로 가고 있지만, 언제간 다시 부활하겠지.
LCD나 기타 가전제품도 꾸준히 성장세를 거두고 있어..
삼전 하나를 먹으면 그 기술력을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거지..

아고라 서비스 종료로 그림 삭제
자 위 사진은 삼전의 주식가격 및 외국인 지분율이 나와있는 화면이야.
어제 종가로 489,500원이고, 시가총액 72조 1,000억정도 된다고 보면 돼..
그리고 외국인 지분이 43.45%지..이것도 그나마 지분 많이 확보해서 낮춰진거지 원래 더 위험했어.
보통 우리나라 지분법상 20%이상 지분을 확보하면 경영권을 얻을 수 있지.. 삼전이 방어를 한다해도 30%이상이면 경영권 얻을 수 있고, 이론상 50%를 넘으면 무조건 최대주주지..
그럼 지금 삼전의 시가총액 20%가격은 14조 4,200억원, 30%는 21조 6,300억원, 50%는 36조 500억원이지..
삼전의 순이익은 연 7조원 수준이라고 할게..그럼 충분히 지금도 인수할만한 가치가 있지.
근데 3월에금융 및산업위기는 올거야. 주가는 곤두박질칠거고 삼전이라고 시장의 흐름을 피하긴 힘들겠지.
대략 바닥은 700정도로 보고 있어..그럼 삼전은 약 30만원 정도 할거야.
그럼 시가총액은 44조 정도로 팍 줄게 돼.. 그럼 8조 8,000억이면 20%지분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삼성의 기술력에 비하면 바겐세일이지..
근데 엔화가 강세자나. 노통때 100엔당 800원대였던게 지금 1,500원대이지..거의 2배 올랐어.
그럼 일본 애들이 인수하는데 드는 엔화는 절반이란거지..8조 8,000억원은 예전같았으면 1조1,000억엔이 들던게 지금은 5,900억엔정도면 인수가 가능하다는거야. 정말로 똥값이지..
삼성그룹은 지주회사라고 할만한데가 딱히 없어. 그래서 너무 위험하지..
3월을 일본놈들은 노릴꺼야. 삼전이야말로 오아시스같은 곳이거든..
아고라 서비스 종료로 그림 삭제
자 이건 LG지분구조야. LG는 삼성하곤 달리 지주회사 LG가 있어. 대주주가 다 우호지분이고, 3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지. 참 튼튼한 지배구조야. 그리고 그 LG라는 지주회사는 LG텔레콤, LG전자, LG화학, 엘지데이콤을 가지고 있고, LG데이콤에서 다시 LG파워콤 지분을 가지고 있고..LG전자에서 LG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뭐 그런 순환고리를 가지고 있어. 참으로 안전한 형태지..
LG만 먹히지 않는다면 한 두 기업 먹힌다 한들, 최상위는 LG니까 말이지..
삼성하곤 참 비교되는 구조지..
아고라 서비스 종료로 그림 삭제
자 LG는 외국인 지분도 20%대 수준밖에 되지 않지. 지분구조가 참으로 안정적이란거야..
삼성도 LG처럼 지주회사 만들었어야 하는데..이미 늦은것 같아..
이만 늙은이는 고구마장사하러 가볼게..


많이 달라질거야...

고급,.정보와 저급,.정보..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중심과 주변..
이항대립으로 나눠보면 자신이 어디에 가까운지가 보여..
모든 게 공개된 세상에 사람들은 공개되지 않은걸 믿고싶어 해..
전과 14범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잘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더 줘야한다고 횡설수설했어..,그리고 천민들은 그 말에 배팅했지..
보여?모순된 말(전과14범=잘하는 사람)에 대한
모순된 반응(횡설수설=배팅)이..
중심으로 가고 싶은 열망.. 고급(!)에 대한 집착..
그게 안타깝지만 천민들 모두의 잘못에 대한 대가야..
벙커로 들어간 건 모순된 말과 그 반응에 대한 결과야..
한정된 말만 듣고 절대 내부의 말이 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결단..
근데 우리는 알잖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설화를...
비밀은 그 사람을 죽여야 혹은 자연스레 죽어야 없어지는 거야..
한 거대 권력 집단이 미친듯이 20년 가까이 바꾸고 왜곡하려 해도
결국은 사실이 알려지고 교과서로 만들어지는 걸 역사를 통해 배워..
5-16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군사쿠데타로 배우던 시절
동학농민혁명으로 배우던 시절과 운동으로 배우던 시절
그 두 세대가 한 시대에 살아..
현명한오야지는 비밀을 만들지 않아..
오히려 공개해서 교란하겠지..성동격서 알거야..에혀..
말해뭐해?
당내에 우호적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9%가 나왔어..
모종의 결단이 있을거야..
만주의 친일파..전에 말했던 동영상 다 봤어?
건국 60주년과 건군 60주년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해..
06년 선거 직전에 유동근이 나온 영웅시대나 유인촌이 나온 야망의 세월이나 어떤 포석을 까는 건지 봐.. '신화는 없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던 해야..
지금의 정권을 막기에는 중심을 향한 열망이 너무 커졌었어..
그래서 묻혀져 가는, 몇 명 보지도 않은 사실들을 잘 만든 영상을 추천한거야.. 이것이 천민들이 좋아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 속에 속하니까..
간도특설대는 우리같은 천민들이 정신대만큼이나자세히 알아야 해..
통치집단의 열등감과 저급한 사대정책이 상식에서 너무도 벗어나게 진행되는 이유의 시작이니께..
군 대가서 북한 군사력이 우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는정신교육 내용이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이나 무슨 일을 하든 대충한다는 느낌을 받은 사람, 검열만 잘 보이려 하는 것, 할 필요도 없는 일을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만들어서 하고 그 관리땜에 더 힘들어 지는 구조와 제도..
그 모든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니께...
에혀 썰을 한번 풀까해..조용히들 들어..
창밖에는 찬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구..
그렇다고 밖에 못나가는 게 죄는 아니잖어?
드라마로 배치해서 각본쇼를 구성해서 사람들 머리에 심어두면
훗날 언제든 지금 우리가 아는 누구처럼 저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져..여론은 이렇게 만들어 지는 거거든..
지금의 여론형태를 보면 살짝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
근데 얘네들도 흐름창(Policy Window) 모형이라는 걸 쓰거든..
창 을 통해 우리는 정책을 들여다 보는데..그렇게 만들어진 건 우리가 보는 부분 뿐이거든 창에 보이지 않는 실내의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하수구, 화장실은 어쩔거야..창에 보이는 부분에서만 공정하게 보이면 되는거야. 이번 실수는 창에 보이는 부분에 허점을 남긴 거고..
창에 가까이 얼굴을 대고 안에든 사람을 놀리거나 입김으로 욕을 쓰는 사람들이 생기는 요즘 시절에는 인터넷 여론이라는 가공할 매체가 그 미세함을 찾아내고야 만다는 거지..눈에세

빼버리고 싶은 가시..
한 정당의 주장처럼 200만표 차이로 당선된 정부의 정책공약 속에 모두 들어있었던 내용을 추진하는 건데 무슨 말이 많냐는 것이, 이 논리가 여기서 성립하는 거여..국민소환제 얘기가 나오니 여야 모두 잠잠해지지..
국민소환 신경쓰느라 옳은 일을 추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
그럼 지금까지는 국민들은 우스웠고 신경쓸 대상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네..그걸 인정하고 보니..
범죄인 대질심문할 때 쓰는 작은 창에 가둬두었던 국민들이 창을 깨기 시작해.. 적어도 그 창이 깨지는 창이라는 걸 안거야..
모든 통치자가..자유의 대명사이자 근대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근간이라 여기는 프랑스혁명의 나폴레옹마저도 철학은 가르치지 말것을 주장해..
국민 모두가 고급과 중심에 대한 열망을 접으면 일하기가 힘들어져..
열망과 분노보다 냉정한 이성의 기준을 가져버리면 여러 말이 오가는 도중에 진실이 드러나고 흐름창 안의 설계도면들이 공개되어 버리지
열망과 분노 ..여론과 정치는 이 두개로 만드는 거니께..
이제 흐름창이 흐름문이나 흐름면으로 혹은 흐름집이나 흐름 설계도로 바뀌는 날이 올거여..
한마디로 모든 걸 까발리고 각 후보의 정책세칙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선관위 내의 사이트에 반영될거고, 국민소환제가 시행될거여..
방해한다면 막을 사람들이 천지여.. 같은 닉네임 쓰기 운동에다가
대학생들이 연합체를 모아서 향린교횐가(?)에서 불신임투표를 한다더구만.. 온라인 청원의 형식으로 온오프 활동을 하는거지..
이젠 의사결정에도 블랜디드 러닝이 반영되는 시대구먼..암만..
운하 없는 선진국 없다고 누가 그랬지? 국민소환제 없는 선진국을 찾는 게 더 빠를거여..자동으로 공정해지는 세상, 통제를 위한 인위적 인력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는 거지. 그렇다면
고구마 파는 할배가 어딨는지, 내가 누군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는 거야..작은돈으로 모두가 지혜를 모을 수 있는시장이 형성되는 거니께
질문하나 하자..흐름창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실일까?
로그인이 힘겨운 사람한테는 어려운 질문이지만
아이피나 아이디로 수사하고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흐름창을 지킬 수 있을까?
어려웠지?
예를 들어줄게..
창밖에서 도와달라는 소릴 들었는데 아무도 안 나가서 칼 맞아 죽은 여자 얘기 알거야.. 모두에게는 누군가는 도와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던거지..그러니 귀찮아서 안 나
반대로 생각해봐.. 모두에게 누구도 돕지 않는 사회이고, 누구도 신뢰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라도 나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이런 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하더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어떤 경우인 것 같아?
문제는 모두 다 도와주러 나갔을 경우야..
강도가 모두들 나오자 겁을 먹고 도망갔는데..
우리가 살려 준 그 여자가가 우리의 조상들의 목을 베고 우리 조상들의 입을 틀어막고 막걸리 마시고 한마디 했다고 잡아가는 자의 자손이라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도 다시 패러다임에 갇히는겨..
뭔말인지 알어? 장기둘 때 적어도 3수 앞은 보지? 이창호씨는 10수 앞은 보는 거 같어.. 누가 이길까?
10수 앞을 보는 고수도 훈수두는 사람이 끼면 지거나 성질내는 경우가 있어.. 가끔 복덕방 놀러가면 짜장면 내기하다 .....에혀
일 전에 얘기했다시피 20억도 넘게 가진 노인들이 구청이나 보건소나 복지관의 헬스장을 무료로 써..도서관 신간신청도 그 사람들이 제일 많이해.. 훈수를 받아 그 자리에 간 거여.. 그리고 훈수받는 게 습관이 된 거고.. 머리를 빌리라는 거지.. 머리 빌리는 자리를 뺏겨선 안 돼..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
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
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아닌 게 어딨어?
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책이나 꺼내서 맨 뒤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되지? 더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
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
100분토론에서 손석희가 자 오늘은 진중권이 이겼습니다 하고 판정해주는 거 봤니?
토론규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승패의 판단을 청중이 한다는게야..
명심해.. 그 청중을 잡아다 가두면 사회자는 자기 밥줄을 끊는 거여..
제일 잘 팔리는 신문 3개가 한국인은 보수적이고 정적이며 관습을 중시한다고 20년이 넘게 같은 논조로 세뇌하드만..역사적 사실을 봐봐..
자신이 한 말의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정당과 언론의 기사를 보지말고, 심지어 타임지에 나온 폭력국회 모습까지 허위로 인용하는 블로그를 보지 말고 그행간을 보란 말여..
강준만 교순가 하는 양반이 찍은 영상도 유투브에 있드만..
우 리는 한번도 보수적이었던 적이 없어.. 일부 빼고 대다수는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그 역동성 속에 30년만에 농업에서 디지털로 달려온 나라여..보수는 무신..영국이나 프랑스 시가지가 중세적 원형과 현대의 복잡함이 섞여 있는 걸 보고 오면 얼마나 충결받을라고 그랴..
개인적 생각엔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진보적일 듯 싶어..
소설가가 쓴 얘기에 이런 글이 있드만
"건드리는 사람들의 의도대로 반응한다는 것은 내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다는 거였다."
옳고 그름에 대해, 가치와 정의에 대해 천민들이 뚜렷한 기준을 가져 버리는 것은 통치자로썬 반가운 소식이 아니여..
오죽하면 노무현이 탄핵반대 시위 때 어떤 정권이 잡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말을 했겠냐고..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이슬 노래들은 양반은 노래듣고 벙커에 들어가셨어.. 자기 별명을 만천하에 공식선포하려는 건지..나 ...원...
오늘에 주목하고 내일을 봐
그리고 반드시 오는 내일에는
어제와 오늘의 사건들이 정보로 남아서
지식이 되든.. 독이 되든.. 할거여..
부엉이가 많아지는 건 좋은 것 같아..
누구 아이디언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의도에 의한
냄새나는 일들에 의도대로 반응하지 않고
정보의 옥석을 가려 지식을 만들고
살해위협까지 마구 해대는 속칭 알바라는 놈들의
낚시질에서 조금은 해방되지 않을까?
해방은 좋은 거여..해방이 되었는데..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듯이..


숙 제

  1. 현 정권이 흉내내는 뉴딜정책의 전문이라도
    번역된 것을 함께 읽어볼 것(보유세, 상속세, 재산세 증가부분 주목)
  2. 운하사업이 정말로 선진국 모두에 있는지 그들이 평가하는
    운하는 어떤지..누구의 말처럼 선박사고가 한번도 안 났었는지..
  3. 현재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사람들 중 허위등재이거나
    공무수행중 상해로 등록한 자들의 사례를 주변에서 찾아볼 것..
    (사진만 남은 자, 홍범도 장군의 말년, 만주, 연해주 동포 후예들의 삶)
  4. 해방이후 남과 북의 반민족행위자들은 어떻게 성장했는지..
    (정치권과 군부관련, 반민특위의 해산과정, 이승만이 우리의 정통인가)
  5. 선거로 뽑는 이들의(지역구, 전국구, 비례대표, 시의원, 자치단체장, 기관장) 2~3대 재산형성 내역 조사, 평균재산 및 주요공약
  6. 국회의원들의 연봉과 대우 / 은행권 임원들의 연봉과 대우
  7. 3대 신문사의 20년치 허위보도 증명자료 읽기-대학도사관 필름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 전범처리 및 언론인 처리과정
  8. 노무현 정부에서 늘어난 공무원들의 배치 기관(복지, 인권분야)
    현재 복지, 인권분야 실태, 각종 위원회 실태분석(과거사...)
  9. 한일해저터널의 장단점과 목적 의도

시뮬라크르 시뮬라시옹

하도 답답해서 다시 글쓴다.
굳이 글의 분석이 필요한거야?
내가 진짜인지 구별해야 한다고 했나?

가관이네..............(이번엔 점 여러개 찍어줄게...수고했다...옛다 껌)
참 김미 쪼꼴릿 같은 소리하고 있어들...
글씨체도 바꿔 봤어....그럼 아까 글 쓴 놈이 내가 아니게 되네?

너네가 만든 할배도 그 나이대도 어디서 얻게 된 정보니?
설사 너희들이 그렇게 밝히고 싶어하는 사람이 고졸에 백수에 30대라서 실망한거야? 왜 고구마 진짜 파는 70대 할배거나 파생상품설계한 유학파면 뽀뽀라도 해줄라고 한겨? 외국에 있다는 것도 너희들 상상이잖아....일본에, 미국에, 스웨덴도 나오더만....도대체....

하나만 물을게...내가 어디사니?
너희들 지금 너희가 맘껏 쏟아낼 아고라라는 나라에 사는 거 아니야?
그나라에 점령군이 들어와서 방해하니까 방어하는 거고? 아니야?

다같이 살자며.......................
희망을 갖다가도 참....................알다가도 모르겠어...
충청도네 전라도네...역시 빠지지 않는 코드..경상도로 해주까예?
됬그등예...은지예....뭐라카능교?
가관인 건 내가 정부의 알바란다...다른 주제를 막아버리는 여론물타기라네.....허허....적어도 내가 글 쓴 뒤로 이제 따끈한 다른 주제들이 같은 필명을 타고 올라오는 게 보이는데...내 느낌만 그런 거야?
.......................................................

$40이라고 적었어야 한다느니, 겜방이란 용어를 쓰고 수능세대이며 국민학교 물리학이네...
아구야............머리 아프게들 산다......누가 들으면 내가 말한 요지가 그거 인줄 알겠다..
아들, 손주 수능잘보게 해달라고 전국민의 염원의 날이 되는 12월은 요즘에만 있어야 되는 거여? 자식 잘 되라는 부모맘은 똑같다네 조선시대 과거보러 갈 때 십리를 걸어 3번 물 퍼날라서 밥지은 정성이어야 합격한다는 요상한 풍습이 있는 시골마을이 아직도 있어....이 사람들아...물리학은 유치원 때도 배우는 거 아니야.. 여러분 의자 저리로 옮겨요...이러면 네...하면서 옮기는 거...
참새하면 짹짹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면서도 몸은 질서정연한 대형으로 소풍을 향해 돌격하는 거.... 차라도 나올라 치면 살포시 오른손을 들어올려주는 센스........다 물리학 아니여?
내가 뉴턴 공식을 말했어? 상대성 이론을 말했어? 그저 " 이동"의 개념에 썰을 풀자니 그런 것이지...........말해 뭐해..................

성질 뻗쳐서 찍지 말라한 사람도 이해가 될라하네....나....원..

정보와 지식의 차이를 아니?
혹은 구별해보려고 생각이라는 걸 해봤니?
요즘 노인네들 중에 점게 산다는 사람을 생각해봐. 니들이 만든 꼴통노인네 이미지 말고....다들 가스통 집회가서 찬양하는 노인네만 있는 줄 아는데..자살하면서 유서에다가 요샌 늙은게 죄는 아닌데 죄짓는 것 같다고 쓰고 죽드라...장례비용도 남겨가면서....자식들을 욕하진 말아달라고..

할일 없는 노인네들이 손주놈하고 카트라이더도 하면서 놀아주지 않으면 왕따되는 세상이라구...알간? 왕따같은 용어는 노인네들이 안쓸거같지? 은따, 영따도 알어.........얼마 전 기사에는 손녀가 할매랑 같은 젓가락 댄 반찬 못 먹겠다고 항의하는 글에 상처받은 노인네 얘기도 나오드만....이 할매는 영따(영원히 따) 된거야...
한참 때는 나도 초딩 겜의 대명사라고 얘들이 부르는 메이플스토린가 하는 것도 해봤어...격세지감을 느끼기는 커녕 재밌었다구...

안타깝지만 소외되지 않으려면 변해야하고 누구나 변할 수 있는 거야....너희들이 쉽게 포기하려하는 꼴통같은 아배도 할배도 바꿀 수 있어... 한계도 너희가 만들고 깨는 것도 너희가 하는 거야..
이런 말을 해.. 자신의 한계는 자신의 수준만큼 더도 말고 딱 그만큼 결정짓는 거라고...
혹시 노인네들이 생각없이 투표나 하고 아무 필요없이 세금만 좀먹으니 죽어버려야 세상이 바뀔거라고 생각해온거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할거여..그 생각도 그 한계도 다 너희들의 상상이 빚어낸 시뮬라크르니까............

누가 너희를 틀에 가두고 옥죈다고 여길수록 너희 한계로 너희를 묶어 버리는 건 결국 자신아니야?

내가 하고픈 말의 요지는 시뮬라크르라는 거였어...
이해할까 싶어서 쉽게 풀어써놓은 미학오디세이라는 것도 있드만
3권이니까 한권씩 사서 빌려보는가? 글을 쓰는 방식도 영화를 찍는 방법처럼 변해가서......글이 이미지로 읽혀지는 세상에 산다는 게 참 놀라웠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아까 쓴 글에서 가장 알리고 싶었던거는

정부의 자충수가 계속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도
여러 머리가 모이니께 되는 거여..
나는 뭐 태어나서부텀 환율이여 이랬나..
누가 내 글이 언제부터 다른 고수들 인용이 많았냐고 묻드만..
세상에 짜깁기 아니고 인용아닌 게 어딨어?
지금 책장에 가서 아무책이나 꺼내서 맨 뒤장을 펴봐..
참고문헌이 10페이지 이상되지? 더이상 정보는 부족하지 않아..
여러 사람의 지혜가 모인 곳에 가서 그 정보를 잘 짜여진 원론적 틀에다가 하나씩 맞춰보면서 새로운 지식만을 만들면 되는 거여..
그러면 검찰에 있는 놈도 나고, 나도 그 놈이고 너희도 그 놈이고 나도 너희고, 너희도 나인 그런 공간이 되는겨..
그 지식은 합의된 사고덩어리를 만들겨..

이 내용이었어.. 아무도 이 내용은 안 봐주는 것 같아 답답해서 올려..
내 나라 아고라에서는 편견도 오만도 독선도 아집도 없이
시뮬라크르의 시뮬라시옹들이 넘쳐나도 그 자체가 용납되는 나라야..
적어도 중국을 뺀 전 세계에서는 그래........

이걸 못하게 하는 법이 있다면 시뮬라크르는 치명타를 입어...
쪼갤 수 없는 걸 쪼개고 나눌 수 없는 걸 나눠내야 하니까....
그리고 나누는 것도 너희들이 하는 거야... 오직 너희들의 상상과 자유넘친 토론.......그럼 그 시뮬라크르는 다시 너만의 시뮬라크르가 되는 거야.....

뭔말이여?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영화가 있다치자...
애초에 원본은 있었겠지....근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첫 상영을 각 나라에서 하는 거야....그러면 각 나라는 자신들 나라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진짜고 오리지날에다가 원조라고 저작권을 주장하고 소송을 제기해야 하니? 아니면 영화를 만든 감독이 미국이면 미국에서 상영한 영화가 원조니?

한국 감독이 미국인 배우들을 써서 미국현지에서 촬영해서 전 세계에서 동시개봉했다면 어디서 상영한 게 원조니? 없는 얘기같지...심형래의 용가리 얘기잖아....안 봤다구...볼 가치가 없다구....
예술은 개코나 모르니까 접어두고 한국 코메디언이 미국에서 탱크까지 지원받아가면서 하루 촬영금액이 2억이 넘는 그런 영화를 기술력만으로 개봉시킨 적이 있니? 그것만으로 칭찬이유와 가치는 충분한 거 아녀?

미네르바가 전문대에 31살에 무직이고 공고 출신이면 칭찬이유와 가치는 없어지겠네..? 에혀 무서버라.....그래서 누가 아고라인이라 하고 누가 그 나라에 이민오고 싶겠어...? 안 그래?

화두가 될거라고 봐...
실력으로 승부하는 세상이 가까워지고....
듣자하니 대기업의 신입사원 출신대학 분포가 달라지고 있다더구만
공무원 9급에 스카이가 몰리는 것도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닌가봐..

자.............시뮬라크르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보자...
내가 진짜인지, 누구인지가 중요하니
내가 4천만 국민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니?
오직 될 수 없어야 하는 한 분으로 나를 예수라도 만들어야 하니?
간디가 죽을 때 자신을 신격화하지 말라는 말을 안 했으면 신이 되어 힌두교를 능가할 종교가 되었을 거라던데....하긴 뭐 카스트 제도의 시작이 영국식 식민통치기에 고착화 된 거라는 사실을 보면 그게 나았을라나? .....곁다리네...암튼 신격화도 우상화도 하지마....
너희 모두가 나고 내가 모두 너희인 거야...정녕 의미를 모르겠니?
내가 영어로 얘기핸? 언더스탠? 미안...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에 보면 지하철 지나서 그 국회....
우리 거랑 참 비슷하지 않니? 가면을 쓰면 우린 모두 시뮬라크르가 되는 거야....우리의 가면은 '아고라 나라의 익명의 자유'라는 생각이 들어....아마 아고라 나라의 헌법 제 1조일 걸?
"아고라국은 가면을 쓸 수 있다. 아고라국의 모든 가면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이래서 지킬 가치가 있는 거 아녀?

극 사실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첨언이다만 이 말을 좌우의 극단이라는 말로 모는 사람이 있더라...
제발....너 말고 너의 의견과 다른 모든 사람을 빨갱이로 몰지는 마라....
하여간......그것도 너의 시뮬라크르면 존중한다...으이그....)

세밀한 묘사로 사실들을 정교하게 밝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극적 사실주의가 될수도 있어...이건 연극이나 영화단계로 설명하는 사실주의가 되는데....행동하고 사고할 줄 아는 우리 모두가 사실주의극이나 영화 속에서 움직이는 주체라는 거야...
뭐 세상사는 게 영화같은 사람들은 더 공감이 갈거야...
그래도 잊지마.........절대로..........너의 연극이 나의 연극이 될 수 있고 우리의 연극이 그들만의 연극이 될 수 있으니까....

너는 나고 나는 너야....네가 누군지 몰랐지만 한번도 너의 정체와 사생활이 궁금하지는 않았고, 너와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이 진짜인지 판단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그냥 너의 말이 좋았고..네가 가리키는 달이 좋았고...
네가 가르쳐주는 너로인해 알게 되는 몰랐던 사실이 좋았고...
그 좋아하는 마음이 많은 시뮬라크르들을 함께 성장시켜 가는 게 좋았어...좋아하는 마음을 철장에 가두지마...
그건 가둬지지도 않고 가둘 수도 없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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